보수언론의 초조 자발없음이 대형사고를 쳤다.

핑크신문이 조중동문의 맨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그 자발없음을 숨기지 못하고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신정아 올누드' 사진 나왔다 (조선일보)
누드에 상처 하나 없어..."삼풍 붕괴때 매몰" 거짓 의혹 (조선일보)
권여사 "신정아 윗선?...대통령과 나도 서로 물어" (조선일보)
"치근덕대던 A씨가 술자리 불러내 가보면" (중앙일보)
신정아씨 종교, 불교가 아니다? 일주일 3~4번 교회에서 기도 (동아일보)
신정아 누드사진, 성 로비 가능성 있다? (문화일보)

사고는 막내인 문화일보가 치고 조중동은 받아서 평가하고 심층분석까지 하는 친절함으로 기사를 의도적으로 키우고 있는 양상이다.

독자들의 관음증을 더욱 증폭시키기 위해 홈피서버를 의도적으로 다운시켰다는 의심마저 든다.

1등으로 질주하고 있는 공구리와 한나라당을 위해 충성을 다바치고 있다는 증표를 보여주고 싶은 수구보수 꼴통신문들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저질누드, 인권 논란을 불러올 사안에 역시 핑크빛 애로신문이 발벗고 나서 확실하게눈도장을 찍어놓겠다는 발상이다.

이게 지금 우리 대한민국 언론의 수준이다. 취재선진화 방안에 정면으로 결사반대를 외치며 언론탄압이라고 편집국장님들까지 나서서 지랄발광하는 언론의 그림자이며 거침없는 언론의 횡포다.

그래서 이런 기사나 쓰자고 언론자유가 어쩌구 난리부루스를 쳤단 말인가.

그러나 이번 문화일보의 자발없는 누드사진 보도는 몇가지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된다.

1. 정부와 언론사간의 문제였던 언론자유 취재선진화 방안이 본격 논의되는 전 국민적인 사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거의 전 언론이 한팀이 되어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에 저항을 해왔으나 국민들은 거기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것인데 이제 이 문제가 문화일보의 삽질로 언론사간만의 문제가 아닌 언론윤리 언론자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2. 보수언론의 빠돌이질이 극에 달해 그 폐해를 알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지만 조중동문은 거의 한나라당 기관지다. 그들이 공구리와 폭탄주 마시면서 나눈 대화를 수준을 봐도 스스로 기관지를 자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신문 스스로 자신들의 빠돌이질을 고백한 상황이다. 저만치 앞서가는 공구리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무언가 짜릿한 빠돌이질이 없을까하고 초조감을 감추지 못한 것이 이번 문화일보 핑크빛 신문의 선정보도이다.

3. 언론사간 침묵의 카르텔이 무너져가고 있다.

정부의 취재선진화에 거의 전 언론이 대항을 하던 모습에서 보다 진보진영의 언론들이 보수꼴통신문들과의 선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똘똘뭉쳐 정부를 공격하던 전 언론사 중에서 좀 진보적이라고 하던 신문들이 도저히 부끄러워서 저 수구꼴통 조중동문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언론권력이라는 집단이익을 위해 펼첬던 정부와의 싸움에서 맥이 빠지고 이탈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 확실해보인다.

한경대가 스스로 낮짝이 있다면 오늘의 핑크빛 애로신문을 유야무야 넘어가긴 힘들것이다.

오늘자 핑크빛신문의 자발없음이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다.


<자주색립스틱>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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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법이란 근로자를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아닌가요?

사업주가 사람을 고용해서 일을시키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줌으로써 노동자

와 사업주간의 계약이 체결 되므로써 근로자가 일을 하다 다쳤을시를 대비

해서 사업주는 산업재해 보험을 드는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치료를 받게 도와주고 다 낳은후 다시 근로에 임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들어진 근로단체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근로복지법이 과연 근로자를 위한 제도의 단체로써

마땅한 단체일까요?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사업장에서 1년인가 의 기간안에 3번의 산제사고가 날경우 산제보험

부담금이 오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안전에 대해 더욱 까다로운 심사를 받

게 됨으로 해서 시정사항이라도 받게 되면 그사업장은 엄청난 부담과 함께

많은 별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사업장에서 회사관계자분들이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좋게 산업재

해 사유서를 써줄까요? 어떻게든 산업재해가 아니게 만들기 위해서 회사에

이득이 될 이유서를 작성해서 산업재해 불승인 되게끔 만들겠죠..

그러면 이런 일들은 당연히 나라에서 근로자를 위해 만든 근로복지법을 담

당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사업주 편

도 아닌 근로자의 편도 아닌 중립의 의무를 다해서 조사를 해야 하는게 아닐

까요? 어떻게 된게 조사는 뒷전이고 오로지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불승

인만 그렇게 하시는건지 도데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좋습니다.여러분들 이해가 잘 안되시겠지만..여러분들 가족이나 부모님 이

나 남편이나 형동생 분들이 어디 사업장에서나 일을 하고 계실겁니다.

만약 그분들이 지금까지 멀쩡히 두발로 잘 걸어다니고 힘쓰는 일에도 거뜬

히 하시던 분들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어느날 일을 하다가 무거운것을 드는와중에 삐긋해서

허리나 무릎을 다쳤다고 가정해봅시다..

경미한 부상에 일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무거운것을 드는작업을 몇일더 했

던 방식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3~4일후 부터 갑자기 계단을 오르려는데 다

리에 힘이 풀리고 다리가 무거워져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을겸해서 병원을

찾았는데.진단결과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면 어떠하시겠습니까.

허리를 삐긋하엿던것은 일할때 외에 없엇는데 말입니다.

근로복지법에 산재이유서에 보면 근골격계질환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근로복지공단은 이 질환들을 무조건 퇴행성

으로 몰아서 불승인 시키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들도 그러시더군요.퇴행성은 20세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증세

라고요 요즘은 컴퓨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더 일찍 퇴행성이 발달하기도 한

다고요 그럼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허리 병신이라는 소리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퇴행성이라 할지라도 멀쩡했던 사람이 이제 오래 걷는거

조차 힘들어하고 무거운거 자체를 들수가 없게 되었는데. 단지 퇴행성으로

인해서 불승인이라고 하면 여러분들 이해가 가십니까?

퇴행성이라 할지라도 허리가 아프지 않았고 다리쪽에(하지방사통)통증이 없

던 사람이 일을하다 넘어지고 난후 이런증세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부분에 대한 치료를 받을수 있게 조사를 하는게 근로복지공단이 해야할

임무라고 봅니다.사업주들은 어떻게해서든 보험료가 인상되는거 자체가 부

담이 될테니 산재를 숨기고 공상으로 라도 합의를 보려고 하는것이죠..

근로복지공단은 본연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뿐더러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제차 죽으라고 숨넘어갈듯한 산업재해인들을 사막의 모래언덕에 집어 던지

고 있는것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근로자
는 이런이유로 산재불승인 되엇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일을하다 다쳤다는것은 인정하지만 아픈사람이 병원을 가지 않았다는 이유

로 불승인을 내렸다고 합니다.( 즉 꾀병환자다 이거죠 )

그러나 재해자는 사정이 어렵고 해서 산재 승인이 나게 되면 그때 산재보상

으로 치료받을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때 받을려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집에서 찜질등으로 몸관리를 했었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 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 이 만약 이런경우로 자기가 받아야할

권리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열통 터지겠습니까

근로복지공단의 뜻은 즉 돈이 없는 근로자들은 아프든 말든 산재승인 받고

싶거덩 사채라도 땡겨서라도 치료를 해라 이것이죠...

만약 사채라도 땡겨서 치료를 받앗는데..불승인을 내리면 어떻게 되죠?

사채업자들에게 콩팥이라도 때서 갚아야 하나요?

그건 아니죠..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허리디스크라는것은 신경을 얼마나 많이 누르고 있

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불구처럼 되느냐 아니면 잠깐잠깐씩

통증이 오느냐 차이입니다.

잠깐잠깐 의 통증이라 할지라도 그통증으로 인해 일을 못한다는것은 분명한

데 그것을 오히려 근로자에게 뒤집어쒸우는 근로복지공단이 과연 나라에서

정한 근로복지법을 이행하는 단체가 맞는것인지 묻고싶습니다.

중립의무를 지키지 않고 근로자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근로자들을 죽이고
있습니다.근로자라고 하면 대부분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노조들이나 해당

하는 일이겠지 라고 무심코 흘리시는 분들 있을것입니다.저역시 근로자는

노조인지 알았으니깐요..ㅎㅎ 하지만 근로자는 즉 우리나라 국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피시방알바도 근로자입니다. 여러분들

이 뭉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절대 선진국이 될수 없습니다.

국회의원 어른들은 툭하면 선진국 어쩌고 저쩌고 말들 많죠?

그러나 선진국에서 우리나라를 보면 후진국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국민들을 위한 법제도 부터가 확실히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고작 그부분을 따라가려고 흉내만 내고 있을뿐 생색내기용 법들

만이 즐비 할뿐입니다. 제말이 거짓말 같다고 여기시는분 있으시다면 한번

근로복지공단에서 얼마나 많은 산업재해 신고가 들어오고 산재신청을 낸 신

청서가 얼마나 들어오고 그중에 얼마나가 승인이되고 불승인이 되엇는지 확

인해보시면 알것입니다. 불승인이 된 사유를 꼭 찾아 보셔야 할것입니다.

대부분이 불승인이 퇴행성이거나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불승인 되었단것을 아

실것입니다. 만약 근로복지공단 직원이 다쳤다면 쉽게 산재승인 받겟죠?

팔은 안으로 굽으니깐요...

<형재원>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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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호승 수원 삼성 운영팀장=축구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생각해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아들일 각오였다. 다행히 출전 정지 징계를 면할 수 있었다. 상벌위원회가 2군 경기의 특성을 감안해 1군 경기의 잣대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출전 정지를 면해 주는 등 융통성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벌금 1000만원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많다는 판단이 없지 않으나 안정환 본인이 상벌위원회에서 깊이 반성한 만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롭게 거듭나겠다.

 **강명원 FC서울 운영팀장=서울 구단이 코멘트를 할 일이 아니다. 다른 팀 선수의 징계를 두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본다. 서울 구단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 기사를 보고 정말 화나 치밀어 올라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서울 운영팀장님..서울구단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 아니라고요??

와..말 참 예쁘게 잘하십니다.

이번일 서울 서포터즈의 저질스런발행과 인격모독, 그리고 명예훼손  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당사자가 아니라..

운영팀장님 정도면 좀 배우사람일텐데...적어도 이번 불미스러운일에 서울측에서도 공교롭게 생각하고 있고 안타까워 한다거나..아니면 적어도 "이번 사태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 말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정말 이번 기회에 서울 구단 정말 실망스럽고 저질 스러운 구단임이 확실히 입증됐네요..

운영팀장이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다니니 그 밑에서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이 어련하시겠어요..

정말 서울이란 구단 실망이네요..

 

이번일도 통해서 서울을 제외한 모든 구단들 서울에 독기 품고 견제 할것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 선수들 경기 때 다른 구단 서포터즈들에게 더욱 심한 비난과 망언 예상됩니다.

그 때 이래저래 얘기 하지마세요..그건 서울 구단이 자초한 일입니다!!

 

정말 이번일을 통해서 서울 측 모든 축구관계자들 쓰레기라는게 밝혀졌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그리고 매각장이나 소각장에!!

<BECKHAM7>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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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오후엔 알바를 뛰고 있습니다.

치킨집 알바라 많은 손님들을 보는데요.
요 몇일간 손님들간에 피랍이야기가 많이 오갔습니다.
꼭 치킨집 뿐만 아니라
분식집, 길을 가더라도 피랍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들을수 있지요.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도 대한국민 사람으로서 국민여론이라 생각합니다.
그 국민 여론이 어느방향으로 가는지는 국민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요.

샘물교회 1회 집회때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회사다니랴 알바뛰랴 힘들다는 핑계로 집에서 쉬었는데요.
집회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은것을 기사로 보자 그 집회가 일부 악플러들의 행동으로 오인될까바 걱정 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을 설득해서 2차집회때 같이 가자고 하였지만
모두들 자기생활하는것도 빠듯해 갈 엄두도 못내지요.....

자발적인 집회이므로
억지로 대리고 나오지도 못하고..그래서도 안된다는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저 혼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고라방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같이
갈 마음만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들에게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어서지요.

국민이지 악플러가 아닙니다.
국민여론이지 악플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치질과피똥>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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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축구를 응원할 때 붉은악마를 12번째 선수라고 말하곤 합니다.

프로축구 선수들과 서포터즈들도 마찬가지죠.

필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나 그들을 응원하는 선수를 한 팀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FC 서포터즈가 잘 못이 있다면 그건 서울FC 구단의 잘 못이기도 합니다.



축구 선진국 유럽에서는 경기장에서 훌리건 아닌 다음에야 그런 심한 언사를

행하지 않습니다.

또 그랬을 경우 그 구단이 징계를 받습니다.

실제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한 서포터즈가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했다가 무관중

홍경기를 해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번 서울FC의 서포터즈의 언행은 응원이 아니라 안정환 선수의 아내에 대한

성희롱이더군요.

당사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겁니다.

또한 그 구단도 징계 받아야 하는거죠.

구단과 서포터즈는 언제나 동반책임입니다.


K리그 재미 없다고들 합니다.

제가 볼 때 선수들 열심히 잘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FC 서포터즈의 응원문화를 보니 저속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K리그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스포츠에는 언제나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 일은 누가 뭐래도 서울FC 서포터즈의 잘 못입니다.

그들의 팀도 동반 책임을 지면서 서포터즈가 잘 못하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도 함께

불이익을 받는 걸 알게 해야 합니다.



서울FC 얼마전 맨유와 경기 했을 때 어땠습니까.

서울FC는 뱀의 머리일 뿐입니다.

이번 기회에 자숙하시고 협회에서는 이번사태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과연 우리나라 최초의 훌리건이 어느 구단의 서포터즈가 시작할지 기다려지면서도

안타깝습니다.

<바보천사>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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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실제로 있었던 사람의 글 : http://gesomoon.gameshot.net/zboard/zboard.php?id=web_china&page=1&sn1=&divpage=1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
desc=asc&no=233694

안정환 선수 욕했던 여자 사진 및 그 여자에 관한 모든 것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tball_k&no=560350&page=1&search_pos=-554760&k_type=1110&keyword=%EA%B6%8C%ED%98%9C%EC%84%A0

안정환 관중석 난입 sbs 동영상에 안정환 선수에게 전적으로 불리하게 맨트 했던 앵커와 기자 메일과 블로그 주소 : 신동욱 앵커 메일 : shin65@sbs.co.kr 신동욱 앵커 블로그 : http://uporter.sbs.co.kr/micman92 심우섭 기자 메일 : shimmy@sbs.co.kr 심우섭 기자 블로그 : http://uporter.sbs.co.kr/shimwooseob



당시 그 경기를 지켜봤던 사람입니다.
당시 안정환은 경기를 잘 치르고 있었죠 한골도 넣었구요.
그때부터 서울 응원단에서 욕설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단지 야유가 아닌 말 그대로 욕 지거리 였죠
맨 처음에는 단지 그냥 안정환 선수에 대한 욕으로 시작햇죠
이때부터 가족들과 같이 온 저같은 사람들은 정말 고개를 못 들겟더라구요
조카들이 축구 보고 싶다고 해서 델꼬간 저희가 마치 19금 영화를 보고 있는듯 했죠. 괜시리 애들이랑 눈도 못 마주치고 피하고. 머 이러다 말겟지
하면서 경기를 지켜봤죠 그런데 점점 농도짙은 욕지거리들이 나오더라구요
성적인 발언도 마구질러대고요 한번주라 이런걸 마치 음까지 붙혀서 소리 꽉꽉 질러서 삼삼오오 모여서 그걸 부르면서 낄낄 되고 마치 인간들이 아닌 짐승들을 보는 느낌 이였어요 짐승보다 못한가? 암튼.. 안정환선수가 심판에서 어필하는 모습이 보였고 심판은 서울팀 쪽에 진정시킬것을 부탁하였고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 성적인 욕설은 점점 커지고 안정환 선수는 그때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간 거에요. 제가 자리가 좋아서 가까운데 곳에서 안정환선수를 봣거든요. 첨에는 자기부인 얼굴을 한참보더니 고개를 떨구더니 결정한 듯 뛰어 올라간 거예요 단순히 그떄 화를 못 참아서가 아니라. 그 당시에 안정환 선수는 가장 좋은 결정을 한거에요. 일부 신문에서 이승엽 선수에 마음을 배워라 이런 헛소리들 지꺼리는데 이승엽 선수는 아이들을 위해 참앗다고 했죠. 어쩌면 안정환 선수가 뛰어 올라간게 가장 아이들을 위한 길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아님 저희 조카들이나 가족끼리 온 관중들은 그 쌍욕을 아이들한테 계속 들려죠야 했으니깐. 서포터즈 여러분 축구는 당신들만 보는게 아니예요 당신들 떄문에 그 팀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응원 좋습니다.단지 그 응원 방식을 당신들의 애한테 보여줄수 있으시겠어요?
인간이 인간다워야 인간입니다

<태양의화염>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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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여학생 시민 논객 보시게나.


내 소개를 하자면 그냥 평범한 30대 후반의 직장인이네.
자네와는 띠동갑 이상 나이 차이가 날 것 같으니 존대 생략하고 그냥 편안하게 쓰겠네. 불쾌하다면 용서하게.

백토를 보다가 자네가 이해찬 예비후보에게 질문하는 내용을 듣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 일상이 너무 바쁘다 보니(우리나라 직장인들, 대게 정말 바쁘고 열심히 일한다네^^) 백토 끝나고 바로 글을 못 올리고 이제야 생각을 정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혹시라도 이 글을 읽게 되면 인생 선배가 그저 넋두리 삼아 하는 얘긴가 보다 하고 가볍게 읽어 주기를 바라네.

이해찬 후보에 대한 5분 청문회 순서에서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자네가 시민 논객으로 마이크 잡는 걸 보고 예비후보의 교육부장관시절 문제를 질문할 것으로 예상은 하였네.

그런데 내가 자네를 보고 실망스럽고 걱정스러웠던 건 자네가 자네 자신을 스스로 “제가 그 유명한 이해찬 1세대입니다. 단군 이래 최저 학력으로 대학 들어간 세대인데요.”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조 섞인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네.

자네에게 한번 묻고 싶네. 자네가 생각하기에는 자네 세대들이 정말로 대한민국 최저학력이라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정말 큰일 아닌가?

우리는, 우리 선배들이 그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성취해 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더 연구하고 더 노력해서 우리나라를 선진국 문턱에까지 이끌어 왔고 앞으로 자네들이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10~20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선진국에 진입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네. 그때가 되면 자네들 덕에 우리는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자녀는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살게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단 말일세.

그런데 그런 자네들이 대한민국 최저학력이라니,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자네들을 폄하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네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네. 자네들이 이 사회의 주역이 될 즈음에는 우리나라가 오히려 퇴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얘기가 아닌가?

자네는 또“하나만 잘하면 대학 들어 갈 수 있다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라고 얘기하더군. 정말로 그랬다면 그건 교육정책이 잘 못돼서 그런 게 아니라, 자네가 정말로 순진하거나 무책임했거나, 아니면 긴 인생의 여정에서 한번쯤 거쳐야 할 수단에 불과 한 ‘대학입학’을 삶 자체의 목적으로 삼은 잘못을 범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하네.

우선 대학이란 말이야, 한 가지만 잘해서는 절대 들어갈 수 없다네.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학이라는 서울대가 세계 100위권에도 못 드는 그저 그런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어쨌든 대학은 최고의 교육기관이네. 그런 곳에서 공부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초지식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나? 운 좋게 수능 대박 나서 대학 들어간 자네 또래 학생들이 대학공부를 쫓아가지 못해서 벅벅거리는 거 혹시 보지 못했나?

‘하나만 잘하면 대학 들어갈 수 있다.’라는 말은 소위 강조법이라네.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 연령대, 그 수준에 필요한 정도의 기본 지식은 갖추되 그 외에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두드러지게 잘하는 또는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있으면 그것을 잘 살려 충분히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지.

그런데 자네들이 하는 불평들을 보면 ‘하나만 잘하면 대학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해서 야자도 모두 없애고 4시 되면 칼같이 하교해서 놀았는데, 고3 되니까 수능 못 보면 대학 못 가더라는 거 아닌가? 아니 그럼 정말 기본도 못하고 대학이라는 데를 가려고 했단 말인가? 우리나라 대학이 아무리 형편없어도 그 정도는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말이야, 공부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삶은 좀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네.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윤택하게 한다는 건, 물론 경제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존귀함과 가치를 지키며 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그렇게 공부를 하다 보면 공부가 적성에 잘 맞아 좋은 성적을 얻어 소위 일류 대학이라는 데에 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남은 삶은 사는데 큰 재산이 된단 말일세.

너무 이상적이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나도 수험생이 때는 대학입학이 내 삶의 전부인 것처럼 굴었으니까.

하지만, 이제 입시전쟁이라는 전선에서 한발 물러서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공부를 조금 잘하고 못하고 또는 좋은 대학을 나오고 못 나오고가 인생의 행복을 좌우할 만큼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지.

어찌하다 보니 자네에게 핀잔만 주는 꼴이 되어 버렸는데, 사실 그럴 의도로 얘기를 꺼낸 건 아니고, 난 사실 자네들이 부럽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라네.

이제 자네 세대들이 하나 둘씩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하는 것을 보는데 말이야, 난 자네들의 그 재기 발랄함이 참 부럽다네.

많은 경우를 본 건 아니지만, 자네들은 뭐랄까 무질서한 것 같으면서도 정연하고, 무관심한 것 같으면서도 집중력 있고, 세간에서 하는 얘기들처럼 싸가지 없다기보다는 당차고 활발하고, 엉뚱하지만 기발하고, 뭐 하여튼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이지(물론 대책 없고 나약한 친구들도 꽤 있더군. 하지만, 어느 세대인들 그런 친구들이 없었겠나? ^^). 그래서 대략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잘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단 말이지.

자네들이 대한민국 최저학력이라는데 동의하지는 않지만,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학력이 최저이면 어떤가? 요즘 누가 공부 잘한다고 쳐주나? 개성, 창의력, 다른 사람과의 communication 능력, P/T 능력 뭐 이런 게 먹어주는 세상 아닌가?

선배로서 충고하는데, 어디 가서 절대로 대한민국 최저학력세대라고 자신을 스스로 폄하하고 다니지 마시게나. 그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세대 또는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력세대하고 하고 다니는 게 훨씬 보기 좋단 말일세.



추신: 덧붙이자면, 자네들을 대한민국 최저학력세대라고 비아냥거리는 말들은 실제로 국민의 정부와 이해찬 당시 교육부 장관의 정책을 좌초시키려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낸 말이란 말이지. 그런 말 하는 사람치고 그다지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거 명심하시게. 대게 일본강점기 때 식민 사관에 기초한 교육정책에 따라 교육을 받은 사람이거든.

<개같은이세상>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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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이 좀 시끄러워서 잠시 나가봤습니다.
한 군중들을 포함해 50여명이 계시더군요.

집회 중계는 다른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티즌들의 피켓내용이나 의견들은 이미 공개된 바와 같습니다만,
전 그 집회를 지켜보는 샘물교회 성도들의 입에 오른 말들을 적어봤습니다.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가, 일반 신도들의 반응을 듣고 있자니 가만히 있을 수 없더군요.


예배가 끝난 후 샘물교회 성도들이 시위를 보면서 던진 말들입니다.

"저저저 저게 뭐하는 짓들이야. 대체 여기까지 와서 저러다니."

"어떠 놈들이 시킨거야. 저것들 다 반미단체들이야, 대사관 앞에서 못하게 하니깐 여기와서 저러잖아."

"거의 다 학생들이네, 애덜이라서 잘 몰라서 저러는거야. 공부안하고 왜 저러나."

"이게 다 언론 호도 때문이라니깐."

"다른 종교 재단들도 다 저렇게 생각하는거 아냐?"

시위자들에게 다가가는 남자에게 여자가
"뭘 더봐 자꾸 봐주면 더 저런다니깐 그냥 가자"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러지 군중들 사라지면 10분 안에 정리할거야."

"많은 줄 알았는데, 겨우 20명도 안되네."

집회자들을 향해 화를 내고 욕을 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말립니다.
"그렇다고 욕을 하면 안되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교회 건물 안에서 소리칩니다.
"시위 그만해라." "시위 그만해라."


주민 한 분이 나오셔서 집회에 항의하셨습니다.
경찰서에 정식으로 신고한 집회라는 말에 화를 내고는 돌아가셨죠.

교회 관계자의 말도 집회가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니까 그게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이 말을 들으니 참 난감하더군요. 왜 저 집회참가자들이 시간 쓰고 돈 쓰고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셨는지.. 직접적인 피해를 이미 봤으며, 실망과 분노로 가득찬 국민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의 먼지에 불과한 겨우 30명 남짓의 네티즌입니다.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게 걱정이시라뇨

아.. 저도 집이 바로 앞인데, 사실 그리 시끄럽진 않습니다. 거기 군중들도 상당수가 주민들입니다. 주민으로서 집회 반대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욕을 하시는 샘물교회 사람들도 있었고,말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선은 냉담하군요. 서로가 말이죠.
분명히 같은 사실을 두고 양쪽이 다른 생각을 갖고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신도들은 별다른 말없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오후 2시정도에 네티즌들도 해산한거같구요.

오늘 시위에서 안타까웠던 점 몇가지 입니다.
- 구호를 외친다던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치가 없어서 메세지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 점입니다. 개인자격으로 참가하신 분들이니 어쩔 수 없는거지요.

- 장소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주 출입구와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근처 사시는 주민 분들도 왜 구석에서 하냐는 반응들을 보이시더군요. 다들 멀리서오신 네티즌들이시라 주출입문을 모르신 것 같습니다.

여튼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화적인 시위였음에 분명하고, 몇몇 교회 관계자들이 집회자들에게 다가가서 노려보는(?) 사소한 일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충돌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야 안보면 그만이라는 그들에게 이 사태가 현실임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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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모 식당에서 식사중이였죠.

어느 테이블에서 갑자기

"아줌마 내가 오랬잖아!!"

그넘의 나이는 20대 중반;;

아줌마 - "네 못들었어요 죄송해요"

근데 저도 그 테이블이 옆인데 부르는거 못들었음;;

학생 - "정신 팔고 있으니깐 못듣지.. 벌레 나왔다고!!"

아줌마 - "음식 다시 해드릴께요 죄송해요 깨끗히 하는데 들어갔나 보네요"

학생 -"상추에서 나왔다고!! 됐어 나도 부르면 빨리 오기나해"
"좋게 말할라 했는데 아줌마들이 늦게 왔잖아 부르면 와야지!!"
"식당일 힘든거 알아서 배려하는데 왜 안와!!"

아줌마 - "죄송해요 상추 씻다보면 종종 그래요 죄송해요 음료수 드릴께요 화푸세요.."

학생- " 아씨.. 진짜 알았어요 가봐요 "

....

상추벌레;;;

씻다가 보면 집에서도 나올 수 있는거고요..
조리된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면
문제가 있지만...
음음 파리나 바퀴벌레도 아니고;;;

그렇다고 ㅎ해도 어린놈이 아줌마한테;;

참.....

세상이 이래요

<깐죠>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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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


간통죄에 대한 논쟁은 도덕적인 의무의 법적인 강제를 두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간통죄 폐지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예를 들면 이번 미디어 다음에 뜬 기사 중

도 판사는 결정문에서 성행위와 상대방 등을 선택할 자기 결정권은 헌법의 인격권과 행복추권에 해당한다며 민사도덕적인 책임에 그치는 간통죄를 범죄 화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짙다고 밝혔습니다.
도 판사는 그러면서 애정이 전제된 성관계는 인간 본능과 내면세계의 자연스러운 발현으로 공적인 제제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법이 이불 안까지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런즉슨,
1.性的자기 결정권(자유권)과 함께 국가 형벌권이 협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2.형법에 의하여 윤리나 도덕이 강제되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이것은 법 영역과 도덕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자는 말과 같다.
또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은 침해받을 수 없다는 말로 간통죄에 대해 은근히 정당화 시키고 있는 셈인 것이다.

윤리는 자율성에 의해 결정되지만 법률은 타율적인 것으로 예를 들어 사마리아인 법이란 도덕적인 의무를 법적인 강제적인 것으로 의무화 시킨 것이다.
(착한 사마리아인 법;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을 구조해 주어야 할 구조의무(Duty to rescue) 혹은 도움을 주어야 할 의무(Duty yo rend aid)를 법으로 정한 것)
이것에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법률로 대표적인 것은 간통죄이다.
이 간통죄와 사마리아인 법과의 공통점은 도덕적 의무를 법률에 의해 타율적으로 규제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간통죄가 존폐되어야 마땅한 것일까?

간통죄가 존재 함으로써 성적 자기결정권(자유론)에 대한 타격을 논란으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자유론을 존중해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질서 유지에는 커다란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개인이 사회에 존재함으로써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인데 각자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사회에 불균형을 일으킬 자유까지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건전한 성문화를 위해서는 간통죄가 커다란 주축돌 역할을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법적으로 결혼을 한 부부사이를 사사로운 성적 자기 결정권을 내세우며 그것을 도덕적인 윤리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법적인 약속을 깨뜨린 데에 대한 변명 구실거리밖에 되지 않으며 모순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나 가정의 문화질서가 체계적으로 잡혀져 공동체 문화로 이룩해 온 우리나라 안에서는 가정의 보호가 더욱더 중요하다. 그저 부부간의 도덕적 의무를 내세우며 형법에 의한 윤리나 도덕성을 제기한다면 만약 간통을 하게 될 경우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 할 것인지는 이혼으로 정당화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혼은 만무하게 될 것이고 파혼되는 가정이며 청소년들의 방황과 혼란스러워지는 사회의 앞날은 그 누가 책임 질 것인가?
한 걸음 더 물러서서 더 큰 산을 바라보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사로운 감정 앞에 도덕적 의무의 강제라는 명목하는 더더욱 없어야 한다.
하나 더, 간통죄를 폐지하여 도덕적 의무를 주장하는 이들은 법 영역, 도덕 영역의 명확한 구분을 하자는 말과 같다. 만약 그 두 영역을 구분해 버리는 법이 도덕적 정당성이 없어도 무방하다는 결론이 도출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인종학살이나 노예제도 등의 비도덕적 법 규정이 합리화 될 위험이 있게 되어 버린다.
개인의 내면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는 것도 이 사회 안에 이루어지는 하나의 법이며 윤리이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도덕적 의무가 혼합된 법에 대해 폐지나 위헌 소지를 밝힌다면 사회의 질서는 물론 각 가정과 국가에 미칠 그 여파는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분명히 어느 정도의 법에 대한 도덕적 의무가 섞여야만 진정한 인권존중과 자율성이 보장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Somartrio>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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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독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독일에서 비춰지는 기독교 - 그러니까 여기서는 개신교지요 - 는 한국에서와는 너무나도 틀린 모습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프로테스탄트의 원조는 독일입니다. 부패한 카톨릭을 비판한다는 취지에서 출현한 개신교는 그 태생적 특성상 비판정신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비판의 대상에서 개신교 자신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독일 정신계 특유의 지적 분위기가 이러한 비판의 날을 더욱 더 날카롭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18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예수의 역사적 실존에 대한 의문과 성서에 대한 독일 신학계의 비판적인 연구들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급기야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리들을 완전히 붕괴시키기에 충분한 학술적 결과물들을 내놓게 됩니다.

이러한 연구의 중심에 서있던 신학자이자 의사인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쳐 박사는 이 같은 붕괴가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내부의 모순적 문제들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 불리는 루돌프 불트만에 의해 기독교의 탈신화화가 진행되면서 이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독일 개신교는 현재 대단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분 중 최근 은퇴하신 고등학교 교사분이 계십니다. 얼마 전 아프간 피랍 문제로 이 분과 얘기를 했었는데, 당신의 형님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이 분 형님은 카이저스라우터른에 위치한 교회의 목사님인데, 자신의 교회를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면 "그건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적, 신화적 상징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더군요. 즉 한국 교회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근본주의적 교리를 포기한지 오래라는 얘깁니다.

이 목사님이 혼자 유별난 게 아니라 사실 대부분의 독일 목사님들이 이 분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독일 신학계의 철저하고 비판적인 신학에 강하게 영향을 많은 독일 개신교 교회들과 목사님들은 교회의 존재 이유를 더 이상 신앙 그 자체에서 찾지 않고 사회적 봉사의 차원으로 이해합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독일 개신교는 60~70년대의 학생운동과 80년대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어서 한국과는 달리 분위기가 대단히 진보적입니다. 제가 보기에 전도 같은 것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오늘날 독일에서 기독교는 날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믿고 싶으면 아무거나 믿으면 된다. 꼭 기독교 믿을 필요없다."라고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인상 깊게 느끼는 것은, 그냥 근본주의적 교리를 펼치면 신도가 떠나지 않을텐데, 이러한 단순한 방법을 놔두고 스스로의 몰락을 자처하는 목사님들의 모습을 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합리성에 대한 추구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래도 끝까지 근본주의적 교리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이른바 '자유교회'라고 불리우는 교회를 다닙니다. 독일은 종교의 강제성은 없지만 국교가 기독교(카톨릭 포함)이고, 교회가 국가소속입니다.

따라서 자유교회라는 것은 국가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교회를 지칭함과 동시에 한국식의 근본주의 교회를 뜻하기도 합니다. 자유교회 대부분이 기존 교회의 합리적 종교관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자유교회를 보는 사회 일반의 시각은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위험천만한 발상을 하는 이상한 종교집단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얼마 전 TV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를 다룬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한 대학의 저명한 신학교수가 나와서 말하길, 기독교 근본주의는 그 교리상 민주주의, 그리고 현대 문명과는 도저히 공존할 수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아프간 피랍 한국인들에 대한 뉴스가 이곳 독일에서도 종종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리 크게 비중을 갖고 다뤄지지는 않지만 몇 주 전 공영방송인 ZDF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평소 보다는 다소 비중 있게 다뤄진 적이 있는데, 전 이 방송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피랍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앵커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들은 왜 그토록 위험한 아프가니스탄에 자발적으로 갔을까요? 이들은 자유교회 소속의 신도들이었습니다."

전 그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것이 설명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게 쓴 것 같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고 이것이 세계기독교 전체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노파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의 참 모습은 한국의 개신교와는 참으로 다른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이미 다 알고 계셨던 내용이라면 송구스럽습니다.^^;;

어찌되었던 기독교는 자기희생과 사랑의 종교이니만큼 이러한 기독교의 소중한 가르침이 어떻게 전파될 수 있을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하시면 여러 분이 볼수 있게 추천하시는 센스~


( 자료 수집 차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다음과 글을 만났습니다. 이번 아프간 선교 피납 사건에 대해 독일에서 살고 있는 김준석이라는 재독동포가 쓴 글입니다. 우리나라 개신교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흥미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윤옥현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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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일때문에 현대차 몇차밴드인지 정확하게 확인이 어려운 사업장의 전무를 만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오늘 현대차 무분규 임금협상 타협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몇군데 나와 있는 것을 봤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장래가 걱정되서 몇마디 해야겠다.

언젠가부터 혁신이라는 말이 온나라에 미친듯이 퍼지면서부터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혁신에 열올리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혁신의 실체를 아는가. 그들이 말하는 혁신의 실체는 하청을 말려죽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혁신이라는 명목으로 하청에 원가절감을 강요한다. 하청에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을 강요하는 것이다. 자본이 딸리고 노동력의 질이 딸리는 하청에서 원가절감의 방법은 하나 밗에 없다. 이전과 똑같이 일하고 또는 이전보다 많이 일하고 이전보다 적게 받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기업들은 물량을 주지 않는다. 공장을 놀릴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당장은 손실을 감수하면서라도 공장은 돌린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유지될 수 있을까. 안된다. 얼마남지 않았다. 그 얼마가 어느정도인지는 분석할 능력은 안된다. 다만 멀지 않았다고 느낀다. 유지가 안대면 어떻게 될까. 하청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한다. 하청이 무너져도 대기업은 안망한다. 중국이라는 노동력의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하청 무너져도 대기업은 중국에서 부품받아서 잘 살아간다. 그러다 경쟁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서는 전을 접고 중국에서 전을 펼꺼다. 기아차처럼 국민들 혈세로 어떻게 어떻게 또 얼마간 유지댈지 모르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안된다. 얼마안남았다. 나는 그날이 두렵다. 해고제한으로 짤릴 걱정없는 철방통 대기업 근로자들아. 하청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니들도 얼마 못간다.

자본은 애국심이 없다. 더 많은 이익을 따라 움직일 뿐이다. 너무 무섭고 암담해서 감히 우리나라 대기업 노조에게 고한다.

얼마 안남았다. 잘해라. 현대차 협상내용보면서 니들도 겁내고 있다는거 봤다. 땡깡부리지 말고 잘해라. 니들 사는 동안은 어떻게 버틸수 있다고 그렇게 자위하지 말고 잘해라. 니들이 받는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니들 하청인들의 피땀을 생각해라. 니들이 월급올려받는거 니들 잘해서 올려받는거 하나도 없다. 하청사람들 피다. 부탁한다. 제발 잘해라.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은 글로 논리의 비약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오늘 현대차 협상타결 소식을 듣고 드는 제 생각을 감정을 바로 적은 글입니다.

너무 과한 반응들은 안보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늑대>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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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기사는 왜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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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건에서 보여준 우리 언론의 후진성은 피랍자들이 석방된 후에도 여전하다.
언론의 데스크가 기사로 채택하는 기준도 이해되지 않고 기사로써의 요건조차 불명한 추리가 사실관계를 가리는 기사로 실리는 일도 다반사다.


피랍사건 초기에 인터넷에는 소위 ‘두타스님의 굴욕’이라는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었다.
이 사진은 십자가를 들고 있는 한 기독교인이 부산에서 ‘민들레밥집’이란 간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봉양하는 두타스님이 지하상가에서 시주를 받고 있는 데 와서 스님의 맨머리를 만지고 흔들며 ‘회개하라’고 소리치는 장면을 찍은 것이었다.
( http://tinyurl.com/2gy4bc )


이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져 나가자, 국내의 한 언론은 그 사진을 캡쳐하여 ‘기사화’ 했는데,
놀랍게도 그 사진은 “탈레반에 이메일… 일부 네티즌,몰상식 행동 물의”라는 제하의 기사에 포함 되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은 <“실제 사진인지 조작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미 인터넷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이 사진은 피랍자들을 비판하는 일부 여론과 맞물리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로 급속 확산,기독교 전체에 대한 비난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였다.

‘실제 사진’이라면 ‘광신도의 만행’을 규탄해야 응당하고,
‘조작된 사진’이라면 ‘네티즌의 철없는 행동’을 개탄해야 마땅한 사진이었는데,
기자는 왜 그 사진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았을까?

사진의 진위는 두타스님께 연락을 해보면 간단하게 확인 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 사진인지 조작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이라는 면죄부와 함께, 그 사진은 “탈레반에 이메일… 일부 네티즌,몰상식 행동 물의”라는 제하의 기사 속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그 사진의 기사에 기독교를 비난하는 댓글이 봇물을 이루자 댓글을 폐쇄해 버렸다.

사진을 처음 올렸던 네티즌이 소신을 굽히지 않자 용기를 얻은 다른 네티즌들이 피고발의 위험을 무릅쓴 채 계속하여 그 사진을 이곳, 저곳으로 퍼다 날랐고, 언론의 해당 기사가 악의에 찬 것이라며 맹렬히 성토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그 기사를 썼던 기자는 ‘두타스님의 굴욕’ 사진을 사실로 확인했다며,
<'굴욕' 두타스님 "전생의 잘못인 듯…오히려 제가 죄송">이라는 제하에 두타스님과의 인터뷰 기사를 올렸다.
그 기자가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사실관계 확인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9월 3일, 국내 각 언론사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는 연합뉴스는 열독율이 높았던 두 개의 기사를 제공했다.
뉴욕 특파원이 송고한 “아프간 피랍자 귀국후 안도-분노 동시 직면 <NYT>”라는 기사와,
두바이 특파원이 송고한 “<고침> 국제(피랍자 두바이면세점 명품쇼핑…)”이라는 기사였다.

둘 다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한 것이었지만, 해외 특파원이 보내온 기사였다.

그중 “아프간 피랍자 귀국후 안도-분노 동시 직면 <NYT>”라는 기사는 이번 피랍사건에 대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판적인 여론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지만,
우리언론은 안방의 여론을 직접 취재하여 기사를 쓰지 않고 외신의 보도를 인용, 편집하여 보도 하였다.
이는 언론이 통제받던 군사독재시절에 소심한 기자들이 우회적으로 국내여론을 전하기 위해 애용하던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그런 시대 상황이 아니고, 또 국내 언론은 이미 자체적으로 취재하여 많이 보도했기 때문에 외신의 반응도 소개하기 위해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국내 언론은 비판여론을 제대로 취재하여 보도하지 않으면서 외신을 인용 보도했다.



또 다른 하나, “<고침> 국제(피랍자 두바이면세점 명품쇼핑…)”이라는 보도는 기사의 요건이 뭔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기사였다.

기사의 요지는 일부 네티즌이 주장하는 피랍자들의 `명품 쇼핑설'의 근거를 대체로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모두가 근거가 없으니 피랍자들이 두바이에서 쇼핑을 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의 헛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사의 내용이나 결론을 도출해내는 방식이 당최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이런 기사라면 국내 본사의 기자가 피랍자들에게 물어 보고, 취재해서 쓰면 되지 두바이 특파원의 추리력이 왜 필요했는지를 모르겠다.
두바이에서 쇼핑을 한 적이 있는지, 없다고 한다면 그 면세점 쇼핑백과 신발상표가 있는 쇼핑백을 들고 온 경위는 어떻게 된 것인 지를 물어보고 당사자들의 답변을 들은 다음, 그 경위에 포함되는 관계자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기사를 쓰면 되지 않겠는가.
피랍 당사자들에게 불리한 소문임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면, 취재에 응하지 않더라는 사실을 알리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것만 쓰면 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기사는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내용 보다는 기자의 영특한 추리력이 단연 돋보이는 것이었다.


<“선글라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처럼 두바이에서 산 물건이 아니다.”>고 단정하는 근거로,
<“여성 인질의 명품 선글라스는 지난달 31일 석방 뒤 카불의 호텔에서 찍힌 피랍자의 사진을 보면 해답이 나온다.”>고 했다.
결국 네티즌이나 기자나 똑 같이 사진을 보고 추리를 하는데, 기자의 추리가 네티즌보다 더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것이니 “아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비닐봉투 안에 대사관이 지급했던 노란 아랍식 무늬 쇼핑백이 희미하게 비치는 데 이것으로 미뤄 이 남성인질이 신발을 산 게 아니라 쇼핑백의 줄이 끊어지자 임시로 누군가가 구해 준 이 봉투에 쇼핑백을 통째로 담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쓴 이 기사구절은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놀라운 대목이라 하겠고, 설령 사실이 아니라 해도 그 놀라운 문학적 자질을 인정해 줘야 할 듯하다.
사실이라면 희미한 사진 한 장으로 “남성인질이 신발을 사지 않았고”, “쇼핑백의 줄이 끊어지고”, “누군가 임시로 봉투를 구해주고”, “그 봉투에 줄이 끊어진 쇼핑백을 통째로 담고”하는 그 모두를 완벽하게 추리한 놀라운 능력을 어느 누가 감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들을 한국행 비행편 탑승구까지 인도했다는 정부 관계자는 "1일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탑승시간에 빠듯하게 공항에 갔다"며 "여유롭게 공항 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할 시간은 물론 돈도 없었다"고 말했다”>는 것도 사실관계를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터무니없는 것이다.
적어도 ‘시간’과 ‘돈’이 없어 쇼핑은 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싶어졌다면,
기자가 확인해 보니, “피랍자들은 두바이 공항의 출국 게이트를 빠져나와 5분만에 바로 탑승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어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다는 소문은 설득력이 없다“든지,
“정부관계자는 그렇게 말했지만 확인 해보니 실제 탑승시간 까지는 30분의 여유가 있었다”든지 해야 좋았고,
‘돈도 없었다’는 말로 쇼핑을 할 수가 없었다는 말을 할 참이었으면,
‘돈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들은 신용카드마저 억류중 모두 빼앗겼던 것으로 확인됐다”든지,
“‘돈도 없었다’고 했지만, 신용카드 소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든지 해야 더 옳았다.



사실은 이 모든 것도 다 필요 없는 일이다.
피랍자들의 귀국 편에는 많은 국내 언론의 기자들이 동승했고, 촬영기자들은 국정원장 뿐만 아니라 베일 속에 가려두어야 할 국정원 직원의 모습까지 다 담아와서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 많은 현장기자들은 아무 말이 없고 특파원이 추리해서 기사를 쓴다는 게 선뜻 이해가 안 된다는 말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동행기자들이 알 수 없는 일이거나 모두 침묵하면, 국내의 기자들이 피랍자들을 취재하여 기사를 쓰면 되는 일이다.
당사자들이 자신들에게 좋지 않은 소문이 분분한데도 해명해주겠다는 취재에 응하지 않는다면 그냥 두면 될 일이 아니겠는가.
굳이 외국에 체재중인 특파원의 추리력을 동원해서 소문을 부정해 줄 필요까지야 있겠는가 싶고 왜 그렇게 하는지를 모르겠다.

설령 해당기사가 주장하고 싶었던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 하더라도 그 기사는 너무나 과잉한 친절에 과도한 추리였다.



다른 것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번 아프간 피랍사건에 대해서만큼은 우리 언론이 아무래도 무슨 마법에 걸린 모양이다.


오늘 피랍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서>를 쓰고 갔다는 사실을 밝혔고 유서는 고 배형규 목사의 유품에 들어 있었던 것이라고 털어 놓았다.

그들의 거짓말은 하 많이 보고, 듣다보니 새로울 것은 없다 하겠으나,
그토록 많은 거짓말에 장단 맞추듯 놀아난 우리 언론은 유서를 쓰고 갔다는 피랍자들의 ‘시의적절한’ 고백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왜 거짓말을 했습니까?”라고 묻지 않고, 알려하지도 않고 있다.


이제는 우리 언론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다.



<-----선비로살자.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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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이 타결됐다는 소식이다.
현대차 사태를 보면 제네럴모터스(GMC)가 떠오른다.
내가 어렸을 때 제무시(GMC)는 힘센 것의 대명사였다.
제무시는 튼튼하고 고장없고 힘세고 험한 길도 거침없었다.
제네럴모터스는 미국의 장관이 GM을 위하는 것은 미국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기업의 규모도 다른 기업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컸다.

그런 회사가 불과 십몇년만에 부실기업으로 추락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원인은 방만한 경영과 강성노조 연구개발부족등이 있는 데
현대차의 현재상황은 GM의 전철을 밟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자동차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시장도 넓다.
제조되는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클 것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자칫잘못하면 낙오하여 헤어나지 못하고
잘 해나가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에 비하여 현대자동차의 위상은
전성기의 GM이 미국에서 차지하던 위상과 비교가 안될 만큼크다.
당시 미국인구가 2억이 훨씬 넘었는 데 GM의 생산량은 800만대 정도였다.
우리인구는 5천만이 안되는 데 현대차는 300만대가 넘는다.

현재 현대차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상장기업중 9위와 10위를 다투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절반도 안된다.
조선업은 선박의 수명이 20-30년으로 길고 선진국에서는 사양산업화되어 군함이나 유람선같은 특수선박이외에는 조선산업이 줄어들었다.
그에 비해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으로 주요선진국외에는 생산국이 드물다.
그만큼 발전지속성이 많은 것이다.
그런데도 매출액과 자산, 발전지속성등이 월등이 많은 현대차가 현대중공업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적은 것은 현대차가 GM짝 날까봐 불안해서 주식을 안사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원들은 우리사주로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회사에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파업을 해서 회사가치를 떨어뜨리면 자신들도 손해인데 이것을 모르는 것 같다.
파업을 해서 상여금 몇백만원 더받는 것이 중요한지 자신이 가진 주식 몇천만원짜리가 몇백만원밖에 안하는 게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정년연장을 요구하지만 지금 젊은 노동자가 정년퇴직할 때까지 회사가 살아남아 구조조정 당하지 않고 무사히 정년퇴직하여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회사도 무작정 사업을 확장만 할게 아니라 연구개발하고 내실을 다져서 어떤위기가 닥쳐도 견딜수 있는 힘을 비축해야 한다.

자동차산업은 절대로 사양산업이 아니다.
자동차를 한번 구입한 사람은 다음에 차를 구입할 때도 먼저 타던회사의 자동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객을 계속관리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미국의 GM처럼 현대차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비슷한 규모인데 시장의 평가는 5분의 1도 안된다.
노사가 모두 정신차리고 반성해야 한다.

<구름한점>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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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어머니 간증 "피랍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
동영상·편지 논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풀려난 이모씨의 어머니 조모(53)씨가 석방 전 한 선교단체에서 간증한 동영상과 억류중이던 딸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씨는 피랍자들이 석방되기 전인 지난달 18일 모 선교협회에 모인 교인들 앞에서 신앙 간증을 통해 “딸이 아프간에 간 지 한달이 됐지만…(중략)…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일을 진행시켜 나갈지 기대가 크면서 신난다고 할까 재미있다고 할까 그런 마음”이라며 “제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며 피랍자들을 보호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샘물교회에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발가벗겨 놓으셨기 때문에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하나님이 하나님 되실 수 있는 사건으로 결말이 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억류된 딸에게 쓴 자필편지에서도 “처음 네 오빠가 전화로 (피랍사실을) 알렸을 때…엄마는 마음이 평온했다”며 “네게는 참 미안한데 엄마 아빠는 쿨쿨 잘 잤고 밥도 잘 먹었어”라고 적었다.

조씨가 간증을 한 선교협회는 지난달 간증 동영상과 편지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고 이 동영상과 편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4일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가 차서 도저히 말이 안 나온다. 그동안 피랍자들의 귀환을 간절히 기원했던 마음이 아깝고 분하다”며 분개하고 있다.

안양=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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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피랍됐는데 "신나고 재미있는 마음", 피랍자 어머니 간증 논란

아프가니스탄에서 풀려난 한 피랍자 어머니의 간증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피랍자 어머니는 피랍 뉴스에 대해 "뉴스에 많은 보도가 나오지만 그걸 보면서도 나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일 같이 그냥 흘러갈 뿐"이라고 말하며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일을 진행시키고 결과를 내실지 기대가 크면서 신나고 재미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딸보다도 이 나라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건 영적인 문제인데 한국과 미국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데 우리의 순수한 의도는 젚어져 버리고 반미단체들이 이것을 빌미로 해서 장악하려는 의도가 여기에 숨어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역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영상과 함께 공개된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자녀의 피랍이 `가문의 영광`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위대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적고 있다.

피랍 한달 째였던 지난 달 중순쯤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상처를 입혔는데도 오직 하나님만 찾는 모습에 경악할 뿐`이라며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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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01:06:06 입력

피랍자 어머니 간증동영상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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