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씨...

핫이슈 2007. 12. 2. 14:57

오랫만에 들어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약간은 재밌다는 생각도 든다.

쓰레기다.라고 주절주절 외치는 영화하나 빼고

쟁점으로 오르지 못 하는 소재가 그렇게 없나도 싶다.

 

집단광기, 완성도, CG, 디빠, 디까, 심형래, 진중권...

 

 

그래서 난 진중권 떡밥을 들고왔다.

 

1. 디워의 지지자들에 대한 해석

 

진중권은 맨 처음 백분토론에서 애국주의의 파쇼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며칠전에 본 글에선 힘없는 대중들이 디워란 영화에 자신들을 빗대어 생각해서

지지한다고 해석한다. (다각적으로 파고 드는 건 좋은데 그렇게 말을 바꿔댈거면

매번 발언할 때마다 절대적인 거마냥 노골적으로 시선 끌여들이는 표현들을 안 썼으면 좋겠다.)

하지만 충무로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으로 인해 생긴

디워지지현상은 깊게 언급하지 않는다. 그는 방송에서 충무로영화가 세계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하고, 실제로도 몇개 영화는 나가서 해외에도 상도 받아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몇몇 소수자들만 보고 감탄하는 영화에 그들만 둘러싸서

어째 자신들만 이 작품의 가치를 아는거마냥 으시대는게 불만스럽기만 하다.

 

실제로 국내영화판이 어떻든  대중들은 쓰레기조폭영화계란 인식을 벗어던지지 못 한다.

사실 대중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었던 영화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람들이 갖는 인식은

좋지 못 하다.  그들이 열렬히 지지했던 천만관객돌파 영화들도 있지만

이런 명칭이 언제부터 붙었는지 모르겠다. 뭐 실제로 그런영화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영화관람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특정시즌에만

북적거리니 한 해에 1-2개의 히트작이 나와도 대중들에겐 나쁘지 않을만 싶다.

 

스크린쿼터 역시 부정적인 인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돈 많은 배우들이 나와서

고급차 타고 나와서 한국영화를 살립시다. 하며

시위하는게 돈 없는 대중들에겐 엄청나게 아니꼬울 수 없었나보다.

 

이런 판국에 반대로 미국가서 헐리우드랑 맞짱 까겠다. 하는 영화가 나왔으니

결과가 어쨌든 눈이 안 돌아갈 수가 없다.

가스통 들고 불 속에 들어가는 꼴이라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본 나는, 디워를 보고

아, 심형래가 자신만만할 배짱이 있네. 라고 생각해버렸다.

여튼 디워나 트랜스나 둘 다 내겐 별로 좋은 생각이 들지 못 하게 하는 영화였다.

뭐 이건 내 개인감정이니 냅두고...

 

하지만 이런 것을 언급할려면 자신이 지금껏 옹호했던 충무로와 스크린쿼터제를 까야해서일까?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디워 지지현상을 아직도 꺼내면서도,

디워 지지 이유 중 하나인 대중들의 충무로에 대한 반감현상과 그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꺼내지 않는다.

 

 

2. 이런광기현상이 과연 드물까?

사실 광기현상은 드문게 아니다. 아이돌그룹의 팬클럽부터 축구팬들까지 다양하다.

이런 건 전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누군가가 부정적인 소리를 하면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기분나빠하는게 대부분이다. 더구나 그게 온라인이라면 플러스알파가 된다. 일명 개티즌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심각한 언어폭력을 구사하는 그들이 취하는 행동은 처음부터 자명하다. (애초부터 논리적이었다면 진중권의 표현력을 문제삼지 않을 수도 없었지만)

언젠가 내가 디워사태에 대해 너무 필요이상으로 심하게 부풀려지는게 아닌가, 하자 이슈화되서라고 답변했던 사람이 있었다. 사실 부풀려지니까 이슈가 된 것이긴 히지만, 그만큼 디워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결국엔 양의 차이이다.

그래서 언론이 부정적일 수록 더 많은 반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언론이 디워에 대해 99%가 호의적이었다. 하면서 디워의 패악질에 노이즈마켓팅을 당당히 집어넣는 사람도 있었지만)

당시 디워에 대해 진중권을 비롯한 언론이 연일 호들갑 떠는 거 보면 멍한 생각도 들었다.

그 양이 문제라면 왜 2002 월드컵 때 한국편파판정 얘기 나왔을 때 신문선에게 매국노 소리했던

네티즌들을 붙잡아 디워처럼 애국주의파쇼 운운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왜 진중권에게 열광하며, 저 사람 표현이 심하다. 란 글에 악플다는 네티즌들을

안 씹었는지 모르겠다.

자신들도 그 속에 있어서 그랬던 것일까

 

3. 네티즌들이 정말 한심한 글 밖에 올리지 못 하나

백분토론부터 진중권의 디워지지자들에 대한 행동은 매우 못마땅했다. 그 이유는

그 수천의 목소리 중에 네티즌들이 했다면서 고작 뽑아낸 말이 <니가 영화만들어봐라, 유치해서>

어떻게 입에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글들 중에서 이런 글만 뽑아내는 재주가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이 후에도 그는 대한민국 사회의 디워집단광기현상 운운 하면서도

그 집단의 말에서 뽑아내서 언론에서하는 말들은 도리어 언론을 통해 대중을 매도할 뿐이었다.

진중권은 정말 그 많은 목소리 중에서 그런 가치도 없는 글들 밖에 보지 못 했는가

아니, 반박할 가치도 없다는 글들 중에서도 어떻게 요런 글만 들고 와서 인터뷰에서

꺼내드는지 알 수가 없다.

진중권은 만인 위에 군림하는 천재라도 되는걸까?그래서 다른 비평가나 언론가들도 비웃는걸까?

그래서 무지한 대중들이 어렵사리 뽑아내서 올린 글들은 쌩까고 누가와서 싸고간 똥을 들고

우주를 통찰하기라도 하는걸까

 

4. 그의 언행

예전에 그가 자신의 표현에 대해 얘기하자

자기는 상대의 하품나오는 태도를 논리적 반박으로 삼지 않는다.고 했던 글을 봤다.

나도 동감이다. 실제로도 누구도 논리적 반박으로 삼지 않는다.

 

-이게 어쩌고 저쩌고해서 요렇다구, 이 정신병동 밖의 오스트랄피테쿠스야

-그 것에 대한 답변은 니 말하는 싸가지가 없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 어쩌면 그는 언젠가 어느 기사에서

내 말하는 태도가 싫어서 인정 못 한다.고 쓰인 어느 리플이 신경이 쓰였나보다.

(그걸 논리적반박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어쨌든 다른 글들은 냅두고 요런 글만 찾아내는 재주를 보면 그도 상당한 츤데레인가보다)

 

결국엔 지 입으로도 언젠가 말했던 자신의 싹아지에 대해서 아무 반박도 하지 못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걸 보면 어쩌면 그게 자신의 매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내가 보기엔 그저 싹아지 없는 것뿐이겠지만, 나도 이렇게 얼굴가리고 온에서

남 까는 거 보면 내 닉네임처럼 살지 못 하는 건 분명하다.

 

사실 남에 대한 예의를 비유 맞추는걸로 얘기하는 진중권은 네티즌과 매우 흡사하다.

내가 틀린말 했나? 맞는 말이잖아. 하며 여기서 쓰고 저기서 쓰고 동조자들과

상대 비웃는 태도는 이 사람이 정말 비판하고 싶어서 얘기하는건지

아님 껀수를 잡아 시니컬하게 씹는건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언젠가 여기서 봤던 -여러 비평가들이 씹였지만 자기취향이라며 본 어떤 영화는 반전 운운하며 우호하면서, 디워를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에게 디워를 아무 의문없이 볼려면 네버랜드의 주민이 되어야 한다. 식의 그런 말을 꼭 해야했나 싶다.

그는 그런 점들에 대해 자기는 관객을 비하한 적 없다며 언론을 통해 사과한 점 없지만 스스로 기사쓰면서 네티즌 사과해라. 할 처지가 되는가, 스스로 생각해봐야 된다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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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워"의 논란의 인과관계를 따져 봅시다.

영구아트 무비에서 티저필름을 네티즌에게 공개하면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자들은 이렇게 관심받는 디워를 취재할수 조차 없었습니다.

왜냐면 ? 영구아트측에서 제작단계와 모든것을 비공개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관례되로 하자면 기자들한테 떡밥좀 던져죽해야 되는데 ...영구아트는 그런짓 않했죠

이때부터 기자들....않좋은 맘 가지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kbs라디오 "디워"토론들어보면 그러더군요...

기자들이 "심형래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두고보자"는 식이 많았다고

 

시사회 끝나자 한국영화 사상 최악의 악평들이 쏟아져 나옵니다...그 재미없고 서사도 플롯도 없고

잠만 오든 "다새포 소녀"도 호평을 해주는 기자들이 말이죠...

드디어 개봉했습니다...어~~~~근데  실제로 관객들이 보니까....괞습니다...볼만합니다...그렇게 악평할 정도는 아닙니다....몇몇장면은 헐리우드 수준급 장면과 비슷합니다.

 

이때부터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기자및 평론과들과 맞짱을 뜹니다.

100분 토론에 진중권이 나와서 이런 네티즌들을 폭도니 파시즘이니 하면서 미친바보로 몰아갑니다.

 

막말로 진중권이 권력자입니까? 네티즌이 권력자이니까?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이게 신문에 실립니까?

그러나 진중권이가 몇마디하면 당장 신문에 실리고 기고를 할 매체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네티즌은 태생적으로 약하니까 뭉쳐다닐수 밖에 없어요...같이 모여 한목소리르 내야

그나마 매체에 실리니까

 

자고로 글을 쓰려면 그 글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특히나 신문이나 매체에 글을 기고할 정도면 말이죠...

일당 5만원짜라 공사판 막노동을 해도 목숨걸고 하는 판에...

지금도 생계를 위해 목숨걸고 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기 글 때문에 울고 웃고 모욕을 당하는 수많은 사람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근데 진중권은 그런 각오가 전혀없습니다....이런 사람이 글을 쓴다니 ....네티즌이 블로그에 달려가서 욕좀했다고 폭력이랍니다...

ㅎㅎ 일개 네티즌인 나도  글을 쓰도 욕이 달리는데....

 

그런 각오가 없으면 일기장에 일기나 쓰든가

그런 각오도 없이 왜 자신의 글을 신문에 기고하고 쓰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중국역사서를 쓴 사마천...사마달인가...하여튼 그 위인은

자기 글 때문에 고환이 잘려나가도 참고 인내하며 자기글에 목숨을 걸었는데..

 

지식인이라고 하는 진중권은 그런각오도 없다니...사마달처럼은 못할지라도 ...

네티즌이 자기 욕한다고 꼭지돈다고 나온걸보면...

 

일기장에 일기나 쓰시고

블로그 비공개로 하고 글 열심히 쓰세요...방송에 나오지 말고요

네티즌 하는 꼬라지 보기 싫으면...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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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반 잡고 미국에서 공부한 이안 감독이

주윤발 같은 월드스타를 기용해서 만든 와호 장룡

$4,613,172 (USA) (25 March 2001) (2,027 Screens)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하면서 점차 스크린수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미국시장에 파고든 와호장룡의 경우 최고 2,027개 스크린 (디워는 현재 2275개) 에서 그주 흥행 성적 $4,613,172 이 최고 였다. (이건 1주일 합산한 금액이다)

 

반면 디워는 현재 스코어 금요일 토요일 통계(한국이 월요일이라고 일요일꺼까지 합산했다 생각치를 말기를 일요일 아침에 통계 나온 자료를 근거로 올린것이고..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미국은 일요일 낮이기 때문에 일요일꺼 까지 통계가 나올수 없습니다.) 이번주 흥행 스코어 537만불을 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요일 토요일 흥행 스코어 $5,376,000 단 2일간의 흥행 성적이 와호장룡의 최대 흥행 주간의 1주일 박스 오피스 수익을 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링크를 올립니다.

 

http://movies.yahoo.com/mv/boxoffice/;_ylt=ApGs3ZEmQcQ_YdSb6gAwc2pfVXcA

 

와호 장룡이 2000년 12월 17일 부터 마지막 극장 상영이였던 2001년 7월 29일까지 약 7개월 반 동안 벌어 들인 박스 오피스 수익은 정확히 $128,067,808 입니다.

 

우선 기세로 봤을때 디워가 와호 장룡을 넘어서는것을 봤을때... 1억5천 만불 박스 오피스 수익은 넘어 설듯 합니다.

 

또한 제3세계 영화에서는 미국 시장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수도 있고요... 미국 역대 흥행 순위 300위권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도대체 뭘 기준으로 한국 찌질이 기자들 미국 디워 흥행 저조 하다고 적는 것일까요??????

 

 

참고로 괴물은 미국에서 4개월간 상영해서 총 박스 오피스 수익이 220만불이였습니다. 디워 2일간 수익의 3분의 1입니다.

 

 

참고 설명..

박스오피스 수익: 미국에서는 관객수를 따지지 않고 박스 오피스에서 팔린 티켓값을 합계 하는 방식을 씁니다. 미국 평균 영화값이 학생이나 조조 할인 값이 $8~$9선이고 정식 영화 값이 $9.50~$11.50 사이니까 평균 $10불 잡고.. 박스 오피스 나누기 10을 하면 총 관람객 숫자가 대충 나옵니다.

즉 1억5천만 박스 오피스 수익이면 대략 1500만 정도 관객이 봤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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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워즈의 개봉 첫 날 성적 (한화 15억 정도)과

이틀 성적 (한화 50억 정도)을 놓고

이래저래 말이 많고, 그것밖에 못하냐는 투로 말하는 한국.

 

지금까지 악플러들과 진씨 등 비관론자들은

'영화 재미없다'를 부풀려서 과대망상하며 자기 늪에 빠져 허우적댔지,

'박스오피스 1위 어떻게 하냐'라고 까댄 것인가?

정말 당신들은 그런 것인가?

그렇다면 당신들은 이미 '미친' 것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까댈 것이냐.

세상에 안티없는 연예인 없고, 안티없는 영화도 없다지만

'애국심마케팅'이라고 찌질대던 폐인들이

이제는 또 그런 내세울만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잠시 공황상태에 빠져 있구나?

몇 일 동안 연구해서 또 어떤 단어조합으로

당신들의 무식함을 떨칠 것인가.

디워가 전체 수익 1억불을 넘고 미국영화사상(제3세계 영화인 디워로) 1억불영화

순위에까지 들고 괴수영화 돌풍을 이어간다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 하나 못탔을 경우

또 당신들은 그것을 가지고 우스워 하겠군?

영어 한 마디 할 줄 모르는 놈들이

영국식 영어 하는 한국사람에게

'한국인이 한국말 써야지 영어를 배워서 뭐하냐 이것아'라고 말하는,

그게 영국식 영어인지, 어느 지방 사투리 영어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는 주제에

또한, 영어인지 불어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주제에

참으로 안타깝고 내 얼굴이 빨개지는 무식함을 드러내는 이치로다.

 

미국진출 진실로 밝혀지고,

2200개 스크린이라는 현재 개봉작 중 스크린 수 2위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며

극장주들의 '대단한 영화'로 평가받은 '돈 될 영화니까 걸자'라는 사업의 방식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개봉 후 성적 가지고 '어디 보자 죽었어...!'하며 기다리더니

주말 성적 여기저기서 '5위'어쩌고 '예상성적'가지고 나불대던 너희들이

이제는 또 '4위'성적 밝혀지니까 다른 영화와 비교하며

죽을 쓰려고 덤비는 구나.

아직도 그게 '금토'이틀 성적인데도 '금토일'로 보도하는 언론에 놀아나는 자기들은 발견하지

못한채 말이다.

한국에서 이미 다져져 넓게 펼치기만 하면 되는 '일본문화'의 핵 일본영화,

아직도 헐리웃과 충무로에 묻히지만 입소문나면 봐줄만하게 생각하는 프랑스영화.

그것들과 비교했을 때 '드래곤 워즈'는

'한국에서 개봉되는 인도감독의 한국배우나오는 영화'보다 더

힘든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알기나 하는가?

당신들은 인도감독이 어떤 영화를 들고 와 한국에서 배급사를 찾고,

또한 배급사가 선택하며, 한국에서 약 400개 이상 스크린을 확보한다는 게

가능하다 생각하는가?

말을 해보아라.

가능한가?

그게 가능했다면, 이미 배급사와 극장주는 그 영화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장사하니까.

 

그래, 그걸로도 까댔다.

헐리웃에서 2200개 스크린을 확보한 걸 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 미지의 국가의 문화평론가라는 것들도

그것의 어려움을 모르고 허우적댔다.

 

그래, 그것까진 봐준다.

정작 당신들은 '박스오피스 1위를 못하면 뒤져라.'라고 찌질댄 건가?

1위 했어도 찌질댔을 너희들이다.

내가 틀린 말 한건가?

1위 했으며 헐리웃에서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치자.

'평론가들이 극찬한 영화라고 해서 자만하지 마라. 평론가는 평론가일 뿐이다'

라고 오히려 자기 무덤 파는 말을 해댈 너희들이다.

 

어떤 찌질이가 올려놓고는 비교를 했더군.

 

디워

한국 스크린 600개 첫날 수입 36억원 / 스크린당 6백만원 수익

미국 스크린 2275개 첫날 수입 15억원 / 스크린당 65만원 수익.

 

박스오피스 4위 슈퍼배드 (개봉한지 29일됨)첫날 성적 1300만 달러 총 성적 1억 7백만 달러

박스오피스 6위 할로윈 (개봉한지 15일됨)첫날 성적 1100만 달러 총 성적 4800만 달러

박스오피스 7위 본 얼티메텀 (개봉한지 43일됨)첫날 성적 2500만 달러 총 성적 2억 1천만 달러

박스오피스 9위 러시아워3 (개봉한지 36일됨)첫날 성적 1900만 달러 총 성적 1억 3천만 달러

그리고...박스오피스 5위 디워 (개봉한지 1일됨)첫날 성적 155만 달러

 

이렇게 비교를 해서 어쩌라고?

제3세계 영화다.

헐리웃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영화다.

헐리웃 사상 처음으로 좀 대등한 입장에서 개봉한 한국감독의 한국영화다.

이미 발판 다져진 헐리웃의 중국계 문화와 비교했을 때도

꿀리지 않을만큼 해냈다.

미국에서 우러러보는 중국무술의 결합체 와호장룡과 비교한 다른 글을 보거라.

와호장룡의 최대수익 올린 1주간 달러보다

이틀 벌어들인 디워의 달러가 많으며

와호장룡의 총 수익보다 더 벌어들일 확률이 많다.

 

와호장룡의 반만 해도 잘 한 것이며 대단한 이슈감이다.

한국이 언제부터 헐리웃을 밑에 내려놓고 키보드놀이하며 우습게 보았나?

언제부터 그랬나 찌질이들은?

 

또 토를 달겠지. 스크린 수로 말이다.

지금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브레이브 원을 보아라.

역대 헐리웃 개봉작들의 박스오피스의 첫 주 수익과 브레이브원의 첫 주 수익을 비교해보아라.

어이없는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디워도 비례해 내려간 수익일 뿐이다.

 

타이타닉이 1위 할 때의 모습과

그런 대작이 없을 때의 모습을 놓고 왜 비교를 하는가.

 

너희들은 정작 미국에서 이제 시작하는 한국영화를 놓고

'디워'가 헐리웃에서의 '타이타닉'이 되기를 바랬는가?

그래서 악플놀이 한 게 아니라,

'채찍질'을 한 것인가?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무슨 일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며

너희들의 이성친구는 어떻게 생겼으며

주변에선 너희들이 어떤 평가를 받으며 발붙이고 이 땅에 살아가는 지,

정말 한 번 보고 싶구나.

 

유리한 쪽으로만 비교를 해대는 dog스러운 너희들의 잔머리는 역겹다.

 

이미, 2200개라는 현재 상영작 2위에 달하는 스크린 확보를 한 '디워'는

3개 주요 언론사에서 9시 뉴스에 계속 때려줘도 시원찮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언론에 아직도 놀아나는 어린애들아.

깨끗하고 맓고 티 하나 없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 '언론'을

너무도 숭배하는 '순수한 찌질이'들아.

 

디워와 심형래는 이제 시작이며 미국에서 다음영화를 '삐뚤게' 인식하지 않고

반갑게 맞아줄 것이며

몇 편의 영화를 더 제작한 후엔

헐리웃에서 누구나 다 아는 '심형래'가 될 것이며

그 후엔 차근차근 '한국영화'의 헐리웃진출이 쉬워질 것이며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윤발처럼,

또한 '러시아워'의 성룡처럼,

'한국배우'에게까지 그 여파가 전해질 것이다.

그만큼 '디워'의 의미는 다채롭다.

 

'디워'가 아니었더라도

헐리웃에서 와이드릴리즈되는 한국영화의 '시발점'이 되었을 어떤 영화를

비행기 한 번 타 본적 없는 너희들은 까댔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언론의 부추김 속에 이루어졌겠지.

충무로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BestMind>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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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의 미국 와이드 개봉과 동시에 미국 평론가들의 악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평론가들 역시 진중권이 언급한 것 처럼 교과서적으로 '영화'에 대해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치 디워 한국개봉 때 상황과 복사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진중권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인용했던 '극작의 기초를 무시한 어처구니없는 패착이다'란 말로 평가절하 했듯이 그들의 논리가 그러하니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디워는 절대 예술영화가 아니다.

'이무기'란 한국적 컨텐츠로 무장된 문화상품에 가깝다.
한국의 디워 개봉 때도 평론가들은 그들의 관점으로 악평했지만
800만이란 관객이 관람하지 않았던가?

관객들은 영화작품이 아닌 놀이기구인 롤로코스터처럼 즐기고 볼 수 있는 '놀이영화'를 원했던 것이다.

미국 평론가의 평가는 무시해도 좋다.
심형래 감독은 '놀이영화'를 들고 미국시장에 간 것이다.
그가 언급했던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그의 주타겟이다.

미국 야후무비의 네티즌 평가를 보면 심형래 감독이 의도했던 상황이 연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야후무비 디워평점 보기

http://movies.yahoo.com/movie/1808746240/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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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재밌고 즐겁게 봤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대부분 호의적이다.


이 영화의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가족 관객들이다. 가족관람객들의 호의적인 평가는 이 영화의 미국성공을 확신할 수있는 신호가 아닐까?
Posted by 피얼스
,
드디어 우리의 이무기가 오늘 미국에 상륙 하네요. 음 한국이 밤 11시이면 동부 뉴욕은 아침 10시 , 서부 LA가 아침 7시가 되겠네요.

뉴욕에 있는 극장 들을 쭉 둘러보니AMC Lowes village7 극장이 디워를 가장 먼저 상영하는 극장이 될거 같습니다. 다른 극장들이 11시나 12시를 넘기는데 이 극장은  첫상영이 아침 10시이니 지금쯤 상영 시작 했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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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댓글중에 극장이름 같은 것이 생소할 터이니 우리나라 네티즌의 이해를  조금 돕기위해 미국서 조금 지내다 온 경험으로 미국 영화 극장과 티켓팅 조금 설명 할께요.

우리나라 메가박스, CGV같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처럼 미국도 동일하고요. 가장 큰 체인점은 리걸(Regal)인데  총 539극장에  6,403여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regmov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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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에 있는 리걸 극장



물론 이 리걸극장에서 디워가 상영되고요.

리걸 다음으로 큰 체인극장이 AMC입니다. 총 382개 극장에 5,340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AMC극장과 다른 극장 체인인 로이스(Lowes)가 합병되면서 현재의 규모로 성장 했습니다.
http://www.amctheat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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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우드랜드 힐스에 있는 AMC극장

그 뒤를 이어서 3위 시네마크(Cinemark Theatres) 398개 극장 4,516 스크린 , 4위 칼마이크(Carmike Cinemas) 289 개 극장 2,447 스크린수, 내셔널 어뮤즈먼츠(National Amusements) 가 1,500 개정도로 다섯번째로 큰 극장 체인들 입니다.


이들 극장 홈페이지 가면 신작 영화 티켓팅을 하기위해 온라인 티켓팅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티켓팅도 하고 상영하는 극장, 상영 시간등을 확인하게 되죠.

미국내 온라인 티켓팅은 판당고(Fandango)와 무비티켓(Movietickets)이 온라인 시장을 양분 한다고 보면 됩니다.
 
판당고는 리걸과 같은 계열입니다. 위의 리걸 사진에 아예 판당고가 같이 들어가 있어 티켓팅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판당고내 디워 티켓팅 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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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당고 메인에도 트레일러 형식의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andan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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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당고와 온라인 티켓팅을 양분하는 무비티켓은 위의 AMC와 같은 계열이어서 AMC극장 티켓을 많이 담당합니다.

미국내 디워 배급사가 이 무비티켓에 엄청난 광고를 쏟아 붇고 있는듯 합니다. 무비티켓 홈페이지가 거의 디워로 뒤덮혀 있더군요. 가보시면 압니다 ^^
http://www.movieticke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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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디워의 금요일 박스 오피스 결과가 나왔네요. 예상대로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이 4백5십5만불로 1위이고 디워는 백5십만5천달러로 5위이네요. 29일차인 수퍼배드의 선방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5위도 정말 훌륭하고요. 조금 기대를 많이 한지라 비슷한 개봉관 수인 미스터 우드콕하고 선방 할 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워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늘은 토요일, 더많은 분들이 디워를 관람하러 가주세요,  토요일 일요일 주말 최종 집계 성적이 좋아야 다음주 극장수가 늘어나고 언론에서도 화제로 다룰테니 미국에 계신 여러분이 좀 밀어 주세요^^;;
Posted by 피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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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헐리우드에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길거리에 디워 포스터가 있더라구요~~
중심가가 아닌 좀 외곽에 있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해지더라는..
심형래 감독님 성공하셔서
나중에는 헐리웃 보도블럭에 이름이 새겨지시길^^


<이동현>
Posted by 피얼스
,
'다요기' (http://www.dayogi.org)에서 활동 중인

"스트라이크테러"님의 글을 옮겨봅니다.

디워와 진중권씨의 사태를 정확하게 지적하신 듯해서

비록 허락을 얻지 못했지만, 같이 공유하고 싶어 게재합니다.


<디워>와 진중권의 교훈

-1-

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렵고, 앉아서 '비평'하는 것은 쉽다.

심형래가 <디워>를 만드는 데에 6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지만,

진중권이 <디워>를 형편없다고 말하는 데에 6초면 충분하다.


사실 600년이 걸렸어도 형편없는 것은 형편없는 것이다.

그 냉정한 객관적 평가가 다른 이유 때문에 바뀌는 것은 곤란하다.


다만, 제대로 된 '비평가'에게는 두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


첫째, '창작물'이 가진 가치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식과 그것을 과감히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둘째, '창작'에 담겨 있는 열정을 존중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말'로 후려치는 평론가가 땀 흘려 만드는 창작의 열정을 딛고

서서는 안된다.


진중권에게 첫번째 자질은 있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창작의

열정을 존중할 줄 모른다. '평론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는 식으로

말하며 '내가 옳으니 다 꿇어!'라고 폼 잡기 위해 비평가가 존재하는

것이라면, 진중권은 최고의 비평가다. 하지만 '말'로 먹고사는

평론가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는 어떤 창작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모든 창작은 기본적으로 불완전하니까, 평론가들은 더욱 거친 말로

까대며 득의양양하며, 힘들게 만드는 사람은 바보 취급 받을 테니까...


-2-

나 같은 블로그 영화평론가조차도, 한 가지 관점에 얽매이지 않는다.

'스토리는 별로지만 화면은 볼 만하다', '별 생각 없이 보면 재밌다',

'누구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영화', '그냥 한 번 웃자 생각하면

될 만한 영화', '두뇌싸움 포기하고 보면 되는 영화' 등등.


사람들이 오직 '작품성' 하나를 위해 극장을 찾는 것이 아닌데,

평론가가 얼굴 한가득 비웃는 표정으로 '이 따위 영화 보는 바보들

이해 안간다' 식의 독설을 쏟아내는 것은 분명히 월권이다. 힘들게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물론, 관객 모두에 대한 모독일 따름이다.


여기서 잘난 평론가와 못난 나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가? 못난 나는

어떻게든 영화 보는 재미를 찾으려는 쪽이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별로인 영화도 남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잘나면 모두가 자기 생각에 따라야 한다고 우겨야하는지 몰라도

못난 내가 보기에 사람들의 제각각 취향은 존중되어야 할 것 같다.


-3-

물론, '우리 것 한 번 띄워보자'는 식의 심형래의 마케팅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스크린쿼터를 요구하던 주체나,

FTA를 노골적으로 반대해왔던 당을 지지하는사람들이 유독 <디워>를

가혹하게 비판하는 것은 그 숨은 의도를 의심하게 만든다.


진중권은 독일, 프랑스도 못하는 것을 왜 심형래가 하느냐고 한다.

역시나 그랬다. 정주영이 황무지에 조선소를 세우는 것도 미친짓이고,

이병철이 반도체를 보며 미래를 꿈꾸는 것도 미친짓이었다. 앉아서

말로 먹고 사는 평론가들에게, 박정희만큼 씹기 좋은 안주가 또 있을까?


하지만 지금 이 세상은 가만히 앉아서 비웃음을 머금고 현란한 말빨로

조롱하고 까대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더라도 과감히

도전하고 땀과 눈물로 무언가를 만들어온 사람들이 이루어 놓았음을,

그 잘난 머리통으로 알 때도 되지 않았을까?


-4-

사실, 우리에게는 아직도 '비평'이 필요하다. '박정희가 먹고 살게

만들어 줬으니...'라며 도무지 잘못은 쳐다보지도 않으려는 태도가

여전히 존재하고, 진씨가 주장하는 '애국질'의 맹목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불완전함'을 보듬고 격려하며 더 잘해보자고 말하는 것과,

그것을 비웃고 조롱하며 갖다 버리라고 모욕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아무리 '불완전함'에 대해 이론적으로 옳은 말을 하더라도 후자에

박수치며 공감하는 것은 성격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뿐이다. 이걸

모른다면 진중권씨는 바보다. 평론가도 불완전한 사람일 뿐 아닌가?


진중권이 천사의 말을 하더라도 사랑 없으면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일 뿐이다(바울은 이 소리를 몰랐을테니..ㅎㅎ). 비평하는

분야에 대한 애정은 없이, 격한 말을 서슴지 않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비판은 '비평'이 아니라 '쇼'일 뿐이다.


-5-

이제 좀 보이지 않는가? 진중권 류의 평론가들은 특유의 말빨로

쾌감을 주며 떠올랐었다. 하지만 그게 한계였다. 이것도 씹고,

저것도 비웃고. 앉은 자리에서 온 세상과 세계사를 다 씹어서

뱉고 나면 뭐가 남을까?


나는 대학시절 그런 잘난 사람들을 참 많이도 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 생각은 똑같다: 그들은 결코 '지식인'이 아니다.

아무리 아는게 많고 논리가 정연해도, 그런 덜 된 사람들이

땀 흘려 뭔가를 만든 사람을 비웃는 세상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누가 세상을 만드는지도 모르면서 무슨 지식인 타령인가?

이런 사람들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를 가져올 뿐이다.


진중권이 '안될 것을 왜 하느냐?'라고 말할 때, 고인이 된

정주영 회장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다.


"해보기는 했어?"


문약(文弱)한 찌질이들보다, 과감히 도전하는 실천가들이

대접받아야 이 나라가 산다. 이걸 모르면 지식인이 아니다.


스트라이크테러
Posted by 피얼스
,

[핫이슈] 디워///

핫이슈 2007. 8. 11. 01:30
< 나의 소개 >

나는 어느 신춘 문예에 당선된 적이 있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나를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느 할 일 없는 네티즌이 심형래 감독을 두둔하기 위해서
썼다는 오해로 심형래 감독님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하는 얘기이다
이 글을 보는 언론과 영화계 사람들은
< 어느 하찮은 언론사 신춘 문예 이겠지 > 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
미안하게도 나는 당신들이 아주 좋아하는 주요 일간지 신춘 문예에서
단 몇 시간 만에 일필휘지로 쓴 글로 심사위원들의 아주 잘 썼다는
칭찬을 받고 수상을 했었다
그렇다고 나를 어느 골방에 쳐박혀서 글 쓰기나 하는 폐인으로 생각하지 마라
나는 대학교 때 선수 생활을 할 만큼 운동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일 뿐이다
내가 아이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아이들의 세상에는 당신들 같이 썩어빠진 정치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두 가지다
한 가지는 심형래 감독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언론으로 만들어지는 편견을 디워를 보는 분들의 마음에서
없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 오마주
프랑스어로 존경이라는 뜻으로 보통 영화인들이 자신의 좋아하는 감독이나
영화의 장면을 자신의 영화에서 따라하는 것으로
표절과는 구분되는 행동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어느 영화인이 이것은 무엇의 오마주라고 하면
" 아 이 감독은 누구의 따라쟁이구나 " 라고 생각하면 된다


< 스토리 >

스토리만 보았을 때 이 영화는 < 대한민국 영화의 쾌거 > 이다

모 방송사 아침 라디오 프로의 손xx 방송인으로 비롯된
" CG 효과는 좋았으나 스토리는 미흡하다 " 는 헛소리는 집어치워라

나는 자신의 주장을 펼칠 때 자신의 철학없이 얘기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한다
특히 자신의 주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철학이 없다면 더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이 번에 이 영화를 평가한 소위 영화평론가들을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나라고 이렇게 표현하지 말란 법 없다
그들은 수도 없이 쓰는 표현이니까
그들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모두 똑같을 수 있는가?
CG 효과는 좋았으나.....
평론가로서의 자존심도 없나?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면 천편일률적인 평가가 나올 수 없다
이 번에 그 들이 한 평가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비판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근거없이 다른 사람을 평가 절하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헐뜯는 비난 밖에 될 수 없다
나는 여지껏 대한민국 영화 평론가라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철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정의이고
주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이다
철학이 없이는 주관이 없고, 주관이 없이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을 수 없다
미안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대한민국 영화 평론가 들 가운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그런 자신 만의 정의와 생각과 칼라 없이
다른 사람을 비교하고 평가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얘기하고 싶다
이 대한민국 문화계의 쓰뤠기!



그렇다면 이제는 디워의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 얘기하겠다

디워는 이전 괴수, SF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숫제 괴수, SF 영화의 공식을 깨버리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혁명이다
디지털 스토리 텔링이란 영화나 게임등의 디지털 산업에 필요한 기본 스토리
전개를 말한다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는 21 세기 한국 문학의 코드를
" 디지털 스토리 텔링" 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디지털 스토리 텔링이 21 세기 한국 문학의 코드가 될 수 있을까?
서울대 김윤식 명예 교수는 문학은 서양의 귀족들이 즐기던 놀이에서
시작되었다고 어느 세미나에서 얘기하신 적이 있다
하지만 문학과 디지털 스토리 텔링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현대의 디지털 스토리 텔링은 태생적으로 상품성을 띄고 태어나게 되어 있다
디지털 문화 산업, 즉 영화나 게임 등은 21 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상품성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디지털 문화 산업의 소프트 웨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스토리 텔링은
태어날 때 부터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품성을 가지고 있으면 어떠랴? 김윤식 교수의 말대로
즐겁게 즐기고 놀면 그만인 것을.....
그래서 나는 이인화 교수의 21 세기 한국 문학의 코드가
디지털 스토리 텔링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인화 교수는 한국의 디지털 스토리 텔링의 교두보로 리니지를 얘기한다
나는 자신있게 얘기한다 리니지가 교두보였다면
디워는 한국 디지털 스토리 텔링 세계화의 리더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겠다
디워는 디지털 스토리 세계 정복의 광개토대왕이다
이 것은 결코 과찬이 아니다
이 것은 한국 문학의 경사이자 한국 문화의 축제이다

그렇다면 이제 디워의 스토리 특징을 얘기하겠다
디워의 첫 번 째 특징은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의 만남이다
동양 사상의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윤회, 환생과
서양 사상의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헤겔의 변증법, 즉
정반합이 이 영화에서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는 세상 어느 영화, 어느 문학에서도 이렇게 동 서양 사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본 적도, 아니 들은 적도 없다
여기서 변증법, 정반합이 어디 있냐고 물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도 정반합을 생각 못하면 이 글을 읽을 자격이 없다
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무기
반이라고 할 수 있는 브라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의 희생 + 정과 여의주의 합체로 탄생하는 용이 바로 합이다
나는 이 세상 어느 문학 어느 영화에서도 디워만큼
정반합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것도 환생과 윤회라는 동양 사상을 바탕으로
그것도 한국의 전설이라는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그리고 한국 사람이라면 더 감동을 받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리랑 이다
나는 단순히 아리랑이 나왔기 때문에 하는 얘기가 아니다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서양과 동양의 조화에 한국의 음악이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데 있다
한국의 전설로 시작해서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루고
다시 마지막을 한국의 음악으로 마무리 하다니.....
이 대목에서 눈물이 난다는 것은 단순한 감동이 아니다
한국인으로서의 본능이다
그리고 한국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쾌감이다

디워가 가지고 있는 두 번 째 특징은 이어령 교수가 얘기하는 < 디지로그 > 이다
이 영화의 특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설을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 웨어
그리고 현대 CG 그래픽을 바탕으로 하는 하드 웨어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디지로그라고 하는 것은 < 아나로그 + 디지털 > 로서
쉽게 표현하자면 < 철학 + 기술 >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령 교수는 21 세기 한국에 필요한 것으로 < 디지로그 > 를 얘기했다
이 영화는 이어령 교수의 디지로그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디지로그에서 말하는 아나로그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아나로그는 다시 말해서 컴퓨터에 비교하면 소프트웨어에 해당한다
이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껍데기에 불과하다
철학이 소프트웨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예를 들어서 말하겠다
미국의 IT 산업, 그것도 소프트 웨어의 많은 인력이 인도 사람들이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로 인도 철학에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철학이 가장 발달한 나라이다
우리보다 낙후된 시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어도
우리나라보다 수십년 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핵을 가지고 있다
그 원천의 힘은 바로 철학이다
내가 이 것을 말하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문학을 너무나
등한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인문학이 없이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이 영화는 그래서 인문학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해외에서 개봉을 하면 해외 평론가들이 평가를 할 것 이다
나는 평론가들에게 한 가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해외 평론가들이 평가를 했을 때 누구의 의견이 맞는지
나랑 내기 할까? 나는 자신 있는데

더 이상 망신 당하지 않고 싶으면
함부로 설치지 마라


< 연출 >

이 영화는 뛰어난 CG 효과가 특징이다
그리고 그런 CG 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심형래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심플한 연출 에 있다
디워의 화면 구성을 보면 아주 단순하다
전투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화면이 특별한 구도 없이
단순하고 담백하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집중이 잘되고 영화를 보기가 편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편집부장 까지 지냈던
사진작가 김희중 씨가 카메라 촬영을 할 때 필요한 것으로
3 가지를 얘기했다
첫 째가 진실성
둘 째가 독창성
셋 째가 심미성 이다
진실성은 화면에 조작이나 거짓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이고
독창성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시각으로 화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이고
심미성은 사람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이다
심형래 감독이 연출한 화면을 보면
심플한 화면으로 내용 전개를 꾸밈 없이 했고
화면 보다는 사람들의 대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서
영화 스토리 내용에 더 깊이 몰입하게 했다
이 것이 심플한 화면이 가질 수 있는 심미성이다
심형래 감독은 정식으로 영화를 배우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감독들처럼 화려한 기교를 부려서 영화를 찍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심플함으로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얼마전 애플의 아이팟이 대 히트를 했다
애플의 아이팟이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것은 아이팟의 디자인이
어느 문화, 어느 소속의 사람들도 거부감을 가질 수 없는
심플함에 있는 것이다
simple is strong (단순한 것이 강하다) 라는 유명한 말도 있다
21세기의 복잡한 사회에 필요한 패러다임인 심플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 나는 심형래 감독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깔끔함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형래 감독은 알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심형래 감독의 특유의 약간은 돌출되는,
약간은 어딘가 어긋나는, 고도의 계산된 연출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거짓말 같은가? 한 가지 예를 들겠다
사람들이 문제를 삼는 " 사랑해요 " 라는 대목이 있다
이 장면의 속도는 다른 장면과는 내용 전개 속도가 다르다
그 것을 심형래 감독이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옛날, 영구가 깔끔해서 사람들이 좋아했던 것이 아니듯이
약간은 털털한, 그리고 약간은 어딘가 어긋나는
그래서 인간미가 넘치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이
심형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다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없는 법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연출이 잘 되었다는 한 가지 예를 들겠다
영화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천재 영화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작품에 러시아 천재 화가
안드레이 루블로프를 다룬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루블로프가 살고 있는 마을에
몽고군이 쳐들어오는 대목이 있다
몽고군의 특징은 항복하는 마을은 살려주지만
대항하는 마을은 동물을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여버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마을은 몽고군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고
항복이 아닌 대항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 때 부터 이 마을의 공포감은 시작된다

몽고군이 마을에 다가오면서 서서히 압박해오는 공포감.....

그리고 몽고군이 드디어 마을에 도착해서 살육이 시작되고

그 마을의 모습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변한다

그 대목을 보고 있으면, 내가 저기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포감이 극에 달한다

그런데 그런 공포감을 디 워에서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있다

TV 나 인터넷 홍보 동영상에서도 나오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대목이다 바로

이무기가 주인공을 찾아다니다가 카페 건물 앞에 서서

카페에 대가리를 쑤셔 박는 그 대목이다

홍보 영상에서는 그런 공포감을 느낄 수가 없지만

극장에서 대형화면으로 앞부분의 스토리와 연결해서 보면

그 공포감은 극에 달한다

여기서 디워의 연출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이무기가 건물 앞에서 바로 카페로 대가리를 쑤셔 박지 않고

건물 밖에서 한 2 초 동안 카페를 슬~ 쩍 쳐다본다

이 것은 카페 속에 있는 사람들 보고 도망가라는 얘기이다

이 때 머리속에서 카페에 있는 사람들이 빨리 도망가라고 생각할 때

이무기는 사정없이 카페로 대가리를 쑤셔 박아서 카페를 박살 낸다

이 것을 보고 있으면 저 카페에 있던 사람들은

그 것으로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때 느끼는 공포감이 안드레이 루블로프에서 느꼈던 공포감과 똑같다

안드레이 루블로프가 약 10 분에 걸쳐서 표현한 공포감을

단 2 초로 표현을 하다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 대목에서 이무기가 2 초 동안 멈추지 않았다면

그렇게 극에 달하는 공포감은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심형래 감독의 전매특허인 유머 감각,
이 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이 있다
액터들이 총상을 입었는데도 flow blood 가 없는 것은
앞으로 이 영화를 거론할 때 마다 두고 두고 회자될 부분이다
이 것은 심형래 감독의 실수라기 보다 의도된 연출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깨트리지 않기 위한,
어찌보면 영화의 리얼리티를 떨어트릴 수 있는 신을 사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영화계의 트랜드에 던지는 하나의 도전이다
어찌보면, 앞으로 영화계의 고정관념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영화라는 소재가 갖고 있는 문화 콘텐츠의 메리트를
최대한으로 살려주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극한으로 가게 할 수 있는
일종의 < 나비 효과 > 가 될 수도 있다
쉽게 비교를 한다면, 그 장면이 갖고 있는 의미는
데이비드 베컴의 LA 갤럭시행 과 비슷하다고 할까?




< 아쉬웠던 점 >



그렇다고 아쉬웠던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라는 것은 없다

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은 크게 2 가지이다 약간은 오버된 편집,

그리고 여자 배우 아만다 브룩스의 연기다

편집 부분에 대해서는 디 워가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장의 무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아만다 브룩스의 연기에 대해서

영화를 보면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다른 배우 들은 심플한 화면과 잘 어울리는 데

아만다 브룩스 만큼은 화면과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심형래 감독은 이런 것을 몰랐을까?

나는 여기서 심형래 감독의 리더쉽을 확인 할 수 있다

심형래 감독도 분명히 몇 컷 찍어보고 아만다 브룩스의

연기가 영화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심형래 감독이 아만다 브룩스가

약간은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함께 하려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하자면 상대편을 끝까지 믿어주는 믿음의 리더쉽이다

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만다 브룩스의 연기 변화 이다

영화를 보면 초반부는 아만다의 연기가 많이 어색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차츰차츰 좋아지고 있다

이런 믿음의 리더쉽은 아무나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편에 대한 믿음과 인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다음 차기작에서도 심형래 감독이 아만다 브룩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만다 브룩스도

다음 작품에서는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믿음의 리더쉽이고 믿음의 효과이다



영화 촬영을 하나의 비즈니스로 생각했을 때

화면을 만들어내는 것은 외적인 연출(수익)이고

촬영 진행을 하는 것은 내적인 연출(회사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영화 촬영에 있어서 외적인 연출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연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심형래 감독의 내적인 연출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한국 시사회 때 미국 배우들이 찾아와서

기자회견 할 때 였다

기자들이 다음에도 심형래 감독과 작업을 하겠냐고 하자

미국 배우들의 대답이 < absolutely > 였다

무조건 하겠다는 얘기이다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 마음이 없으면

< of course > 나 < sure > 등 으로

그냥 얼마든지 가볍게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대답은 < absolutely > 였다

하나 물어보겠다

당신이 필요할 때 무조건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당신에게는 얼마나 있는가?



다른 한 가지는 영구 아트 무비 직원들이다

이 들은 용가리 이후 월급도 제대로 못받는 상황에서

심형래 감독과 직원들이 서로 돈 500 원 씩 걷어서

라면 끓여 먹고 6 년을 일해 왔다

당신 같으면 직원들 월급도 잘 못주는데

그런 직원들 데리고 6 년 동안 일할 수 있겠는가?

아니, 당신이 직원이라면 그런 사장 밑에서

월급도 잘 못받는데 6 년 동안 일할 수 있겠는가?

그러면 그 들 사이에는 돈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얘기이다

나는 그 것을 심형래 감독의 리더쉽과

직원들과의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어떤 사람들은 심형래 감독이 벤츠를 타고 다닌다고

혼자 호의호식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가 벤츠를 타고 다니는 지

티코를 타고 다니는 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심형래 감독이라고 했을 때
용가리 이후 완전히 밑바닥으로 내려갔는데
디워 만들려고 돈 구하러
은행이고 영화 관계 회사들 찾아다닐 때
낡아 빠진 소형 중고차 끌고 가면
한국 같이 체면 중시 하는 사회에서
오~ 근검 절약해서 회사 운영 잘하겠어 라고 생각할까
이제는 갈 때 까지 갔나 보지? 라고 생각할까
만약에 심형래 감독이 벤츠를 타고 다녔다면
그 것은 영구 아트 무비의 자존심을 위해서였을 것이다
아니, 직원 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만약에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 심형래 감독이
호의호식을 위해서 벤츠를 타고 다녔다면
자신들은 월급도 제대로 못 받는데 그 꼴 보고 6 년 동안
일하고 있을 사람 아무도 없다

나는 장담한다
이 번에 < 디 워 > 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5 년 이내에
심형래 감독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믿음의 리더쉽에 대해서
대학교 경영학 교재에 최소 5 곳 이상 실릴 것이다
만약에 실리지 않는다면 나는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다



< 감사의 글 >

나는 심형래 감독에게 감사하다
좋은 영화를 보여주어서 뿐 만이 아니라 감사한 것이 3 가지 더 있다

첫 째는 희망을 찾기 힘든 이 나라에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서

둘 째는 어렸을 때 듣기만 했던 전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세 째는 대한민국의 무너지는 가정들이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차게 해 주어서


네가 뭔데 대한민국이 어쩌구 저쩌구 하냐는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마라
나는 서론에서도 얘기 했듯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건강한 젊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이다
나는 대한민국이 문화 산업 금융 등에서
< 21 세기의 징기스칸 > 이 되기를 바란다
세계적 미래학자 토마스 프리드만의 저서에 < 세계는 평평하다 > 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의 주요 내용은 세계의 글로벌화로 각 지역 각 국가 간의
담(장벽)이 없어져 가고 있다는 얘기다
나는 < 디워 > 의 이무기가 이 낮아진 벽을 타고 다니면서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니기를 바란다




프랑스 영화 < 제 8 요일 > 에
< mama c'est toi, la plus belle du monde > 라는 노래가 있다
프랑스어로 < 엄마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 라는 노래이다
나는 이 표현을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업할 때 쓰는 말이다
오늘 만큼은 이 표현을 심형래 감독에게 쓰고 싶다

< monsieur shim, c'est toi la plus belle du monde >

심형래 감독님,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열려라참깨>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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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라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용가리가 개봉 한 후 시사메거진에서 심형래의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용에 관련된 것을 만든다고 한 후 부터 기대해오면서 한 8년이 되고 드디어 디워는 개봉되고 그리고 디워 죽이기도 시작되었다.

평론가들의 디워 죽이기

한국영화에는 디워보다 스토리, 연출, 배우연기가 떨어지는 영화가 없는 것처럼 그 들은 디워영화에 최악 악평을 하고 디워에게 2/10이라는 점수를 주는 평론가도 있다. 그 들은 얼마나 완벽한 한국 영화를 리뷰했기에 디워가 이 정도의 평을 받을까 의문이다. 한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볼거리를 주는 디워지만 디워는 할리우드 SF에 비해 저예산 영화이고 시작에 불과하지만 그 들은 할리우드 영화와 디워를 비교하면서 죽인다. 영화평론가들은 다른 한국영화와 디워를 평가 할 때 다른 기준을 사용한다. 디워를 리뷰하기도 못 마땅한 영화를 취급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 심형래 감독이 만든 영화라서 색안경을 끼고 평가하는 것인가?


언론 디워 죽이기

영화 막 개봉하라는 쯤에 디워에 관한 기사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디워에 안 좋은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안 좋은 영화라도 이렇게 디워처럼 홍보기사 아닌 악평기사는 없었다. 디워 cg와 미국 와이드 개봉의 출발점은 절하되고 미국 개봉이나 영화관 개수 의혹기사까지 나왔다. 7년 전에 있었던 심형래 학력는 다시 개봉 할 쯤에 재탕 기사를 하고 더 나가 몇 달전에 영화 괴물이 한 미국 영화사이트 7위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다시 재탕을 했다. 어떤 기사에는 해외 비평사이트에서 C-등급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기사의 핵심 디워가 "C-"를 받았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C- 안 좋게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그 비평가는 해리포터에도 C, 화려한 휴가에 F등급을 주고 한국에서 영어강사이면서 화려한 휴가 리뷰에는 욕설도 쓰면서 자기 관한 이야기도 적어내 객관전이고 전문적이 보다 자기 중심적 리뷰였지만 기자에게 필요한 것 디워 죽이기 었다.

충무로 디워 죽이기

개그맨 출신이라는 이유라는 만으로 그 들은 심형래 감독을 받아 들이라고 안한다. 한국에서 리메이크 판권만 팔 때가 아닌 할리우드에서 진출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많은 한국적인 것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심형래 감독이다. 한국 상업영화 중에서 좋은 작품성, 좋은 해외평이 있었도 얼마나 많은 해외 관객들이 많이 알고 있을까? 내가 TV에서 FTA와 스크린 쿼터 때문에 영화인들과 FTA 협상단이 토론을 하는 장면에서 협상단 한명이 말하기를 한국영화도 미국인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면 되는 것 아니냐? 라는 말에 영화인들 모두들 말 같은 소리냐 하라면서 웃었다. 그렇다. 한국영화 할리우드 시장에서 매우 작고 힘들다. 특히 자본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이런 자본적이 힘든 속에서 심형래 감독은 300억이나 700억을 투자 돈을 얻어 낼 수 있었다. 그의 영화 사랑과 열정이 아니면 불가능 했다. 돈의 영화의 질에 많이 차이는 주는 것이 사실이다.지금 한국 영화는 할리우드 SF영화에 비하면 저예산 영화 속한 디워도 최대 규모이다. 스크린 쿼터가 한국 다양한 문화성을 보존하자는 것이 음란, 폭력, 욕설, 조폭영화 보존하자고 한 것이 아닌다. 이런 다양한 장르를 관객들은 원하는 것이다. SF경우 스토리가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자기가 상상 했던 것을 영화 스크린에 어떻게 기술력으로 표현했는가 문제다. 무조건 스토리가 안 좋고 배우연기가 좋다고 디워를 펌하고 디워팬들은 수준 낮은 영화팬으로 생각하는 것은 더욱 더 아닌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무로에서 디워를비판은 하지만 칭찬은 안 해준다. 왜 이렇게 디워가 흥행하고 있을까 나는 이렇게 묘사하고 싶다. 우주선을 출발하기전에 모두들 카운터를 세고 저 멀리 갈 우주선이 행성에서 도착한다. 디워의 한국영화의 새로운 시작을 관객들은 축하해주고 그 후에 한국여화 발전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발전에 충무로도 함께 힘을 협조하면서 발전하기 바란다.

방송사 디워 죽이기

MBC는 자기가 필요한 화면이면 제작사, 배급사 허락없이 무단으로 영화관에서 촬영하는 그 화면을 회득하고 그리고 이것을 방영하고 그리고 처음에는 용 승천은 방영 안해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나중에 방영을 인정하면서까지 사과를 안 하는 한국 공중파 실태를 보면 국가 망신이다. 상식적으로 영화관에서 핸드폰 끄는 것은 기본예절이고 영화관에 촬영하기 위해 핸드폰, 캠, 카메라등 못 가지고 가다는 것 알고 있다. 이런 상식을 버리고 사과는 못한 망정 빠져 나갈 구멍만 요리조리 살피고 있다. 예정대로 공식입장이 없어 심형래과 배급사 측 향후에 의이라도 MBC에 제기하면 나중에 배급사들의 후속작품들이나 심형래와 방송사 관계에 안 좋은 영향이라도 올 까봐 어쩔수 없이 MBC 봐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자기 직위를 납용하는 MBC 어떻게 남의 잘못을 비판하면서 뉴스에 시청자에게 보여 줄 수 있을까 궁금하다. 더 나가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를 가지고 토론하자는 것이 더 웃긴다. 이 것은 MBC의 디워 죽이기의 새로운 장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처음에 적은 글이 다 날려서 다시 압축해서 적었지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서 속이 시원하다. 비판은 쉽지만 심형래감독 여기까지 디워를 만든 과정은 어렵워였다. 그러기에 관객들이 더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제작과정도 영화의 한 부분이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무차별적이 디워 죽이기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발전없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끼리의 우물안에서 개구리싸움이다. 서로 격려해주면서 새로운 발전을 위해 나가 세계적인 한국영화가 되길 바란다

<빛나리1004 >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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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빼고, 전문 해설가는 거의 그 분야에서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경험을 했던 사람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축구, 농구, 야구..등등...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영화평론가는 혹시 남들보다 많이 영화 비디오만 주구장창 앉아서 보는 사람을 칭하는 것일까? 그것도 앉아서 코구멍 후비면서, 치킨 뜯어먹으면서 편하게 자기 마음대로 느낀점을 쓰는 사람들일까?

나역시 나혼자 느끼고 즐기는 것일 뿐 내가 재미있으면 난 재미있게 봤다. 재미 없게 봤으면 그거 잼없더라..식으로 말할 뿐... 남이 재미있게 봤든 재미없게 봤든.. 사람 취향이 다 틀린 법인데...이영화는 어떻네..저영화는 어떻네...갑을박론 할정도로 따지지는 않는데..나는 영화평론 분야는 모른다.

저급 영화감상평수준 밖에 못하는 영화평론가도 마찬가지로.. 영화감독, 스텝, 편집, 극본, 제작에 직접 참여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영화를 평가하는가 말이다.

소비자, 관객 취향도 무시한체 어찌된게 영화평론가들이 나잘났다식으로 개념없이...갑을박론하냐 말이다. 혹시, 영화감상평을 영화평론으로 착각하는건 아닐까?

문학평론가는 문학분야에 전문가들인데.. 영화평론가들은 과연 영화전문가인가?

영화 많이 보면 영화평론가 해도 되는 것인가? 영화로 나오는 줄거리, 인물만 가지고 영화를 평가한다면.. 그것이 과연 영화평론일까?

우리나라 영화수준이.. 거물급 미국 헐리우드랑 비교가 된다 보는가? SFX분야 역시.. 이제 시초 수준인 우리나라가 1970년대 스타워즈 때부터 계속 발전시킨 미국 따라갈 정도된다고 보는가?

한명의 SFX 신참내기 감독이 만든 '디워'를 두 명의 거물급 감독들이 만든 작품 '트렌스포머' 비교하는 거 자체가.. 스케일면에서 차이가 월등 나는데...비교가 되냐 말이다.

거기에다...SFX의 CG가 우리나라가 디워 이전에 디워만큼 만든거 있냐 말이다.

디워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평론 개념을 똥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자칭 중국 짝퉁 같은 가짜 영화평론가들이... 영화도 안보고 영화평하던데...그넘의 영화평론은 신이 내린 선물인가? 안보도고 평이 나오니 말이야..평가도 평가같지도 않게 평론가 입에서 저급 언어만 난무하는데 제대로 평론이 나오냐 말이다. 혹 누구 영화깔고뭉기는 조건으로 돈 받은거 아닌지 의심들뿐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외국이면 쌍수들고 환영하고, 국내라면..에에!~하고 무시하는 풍토때문일까? 외제라면..국산보다 훨 좋다라는 시각이 일부 개떡같은 영화평론가때문에 저질로 변질된거 아니냐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디워 이상으로 SFX를 만든다했을 때...절대 평가보다는 상대 평가.. 계속 스필버그 감독..레벨이랑 비교할거 아닌가?...미국 헐리우드랑 비교해서 떨어지면..계속 우우~~~ 비난할거 아니냐 말이다.

일본은 그 촌스러운 반짝이는 촌스러운 옷 뒤집어 쓰고 뭐냐 그~ "메가셔쓰"라고 외치는 손바닥에서 지지지직 광선나가는 촌스러운 듯한 영화를 아직도 만들고 일본 내에서는 인기 있는데... 단 어린이 상대이긴 하지만 말이다.

미국이랑 경쟁력이 있다면야... 비교할만하지.. 그런데.. 충무로가 그렇고 심감독이 그렇고... 우리나라 내부의 영화간의 경쟁력도 평가 받지 못 하는데..
미국이랑 비교한들 무슨 소용있냐 말이다.

우리나라 영화평론가들..다 가짜라고 본다..

영화의 기본도 모르고, 영화의 과정도 인정안하고, 영화를 만드는 작가, 감독, 스텝, 조연, 주연의 고뇌는 안중에도 없이..자기들 머리 속에서 양념만 잘해서 포장해서 언론에 내보내서 돈만 받다 잘 챙기면 그만이겠찌..

기자들도 평론에 참가하는 건가? 영화를 취재하는 것이 아닌 영화를 보고 평을 하라고 영화문화 기자가 있는 것인가?

기자, 음악 작가, 영화사대표, 신문사편집장, 교수 등등...이
영화평론이라기 보다 영화감상 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는 건, 영화평론을 저급으로 만들고 있는... 영화평론 객관적이다라기 보다...독후감 쓰는 모양으로 평하는 게 아니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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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MBC보다 더한 조직이 등장했소이다..

필름 2.0(시네2.0)

원동연(리얼라이즈 필름(<마지막 늑대> <미녀는 괴로워> 제작) 대표)
제작자 겸 감독이 영화를 자기 것으로 사유화(私有化)시켰다. 공동 작업물인 영화를 두고 개인적 감상과 노고를 엔딩 크레딧에 올리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자, 진정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관객에게도 영화만을 가지고 판단하게 해야지 내셔널리즘을 동원하는 마케팅은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

강유정(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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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는 꿈꿔온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기함이 있었다. <디 워>의 경우, 용을 완벽하게 보여주려는 과학 엑스포가 아닌데 기술적 성취만을 영화의 큰 부분인양 이야기하는 자체가 잘못된 선택이 아닌가 한다. 이야기의 부재라기보다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매력이 없고 보여주는 것이 좀 떨어진다. 의욕은 앞섰지만 타깃을 새로 설정해야 한다. 시대에 맞아야 한다. 고집과 아집의 차이가 우려스럽다.

하정민(월간 ’스크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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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에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보인다. 심형래 감독이라서 폄훼될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이야기가 허술하다는 점은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특히 미국과 조선시대의 결합이 튄다. 캐릭터의 인물 구성은 산만하다. 오락성으로 보자면 일반 관객들에게 아예 외면 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워낙에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작품이라 규모에 걸맞은 흥행을 할지는 미지수다.

서동현(월간 ‘프리미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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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킷에서 봤을 때 스티브 자브론스키의 음악이 박진감 넘쳐 화면에 몰입하게 됐다. 조선시대 재현 장면에서 부라퀴 군단이 나오는 CG에는 실망했지만 LA로 넘어와서는 그럴듯한 장면들이 많아서 재밌는 편이었다. 계속해서 주인공들을 쫓는 악한 이무기의 역할은 알겠지만 선한 이무기가 주인공들과 아무런 교감 없이 나타나 대미를 장식하는 단순함은 아쉬웠다.

신윤동욱(‘한겨레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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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는 괜찮았다. 그런데 이무기라는 괴물이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배우들의 부자연스러운 연기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스토리라인 등 감정이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았다. 연출의 미숙함이 부자연스러움을 더하는 것 같다. 에필로그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영화의 어떤 요소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감독 자신의 신세한탄이지 않나.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어 불편했다.

이유진(영화사 집(<그놈 목소리> 제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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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스토리에 대해 생각을 많이 안 해서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기술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지만 새로운 뭔가를 느끼진 못했다. 그렇게 해낼 수 있었던 시도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이야기 밀도, 그리고 드라마적 긴장감이 뒷받침됐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흥행이 굉장히 잘될 것 같다. <트랜스포머>의 성공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고 네티즌들 반응도 심형래 감독의 인간승리 쪽으로 돌아선 것 같다.

이형석(‘헤럴드 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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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는 할리우드 평균 수준을 성취했다고 본다. 시나리오 자체도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장면들에서 스릴감이나 서스펜스를 창출해내지 못했다는 거다. 디테일 면에서 정상급 영화들에 비해 떨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 전체적으로는 심형래 감독이 만들었다는 게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을 텐데 그가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놀라운 요소도 있고 여전히 전작에 가까운 부분도 있다. 에필로그 부분은 영화 마케팅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김세윤(‘MBC FM 이주연의 영화음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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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은 돈을 벌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사람이라서 자꾸 비평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면 서로 다른 봉우리에서 싸우는 꼴이 된다. 그리고 <디 워>는 심형래 감독의 도전이기도 하지만 영구아트무비 스탭들의 도전이기도 하다. 모든 게 심형래 감독에게만 집중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기술로 작업을 해왔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평가를 할 때도 할리우드 예산의 1/10~1/20의 제작비로 만든 걸 감안해야 한다.

송지환(‘무비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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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자신감에서 잘 되겠구나, 라는 안도감과 저러다 망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동시에 떠오른다. 지나친 자신감으로 영화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을 하는 사람들을 호도하는 것이 불편함을 주는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의 에필로그는 마치 국가대표 축구 중계 광고 같았다. 굳이 그런 걸 넣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CG는 편차가 너무 심하다. 100점에 가까운 장면도 있지만 예전 <용가리>를 벗어나지 못한 장면도 있었다. CG와 실사가 잘 결합되지 못한 장면도 많았다.

달시 파켓(‘버라이어티’ 한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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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이미 <디 워>에 대해 혹평한 글들을 많이 봤었다. 그래서 그런 글들을 잊고, 이야기도 무시하고 단지 이무기가 LA를 때려 부수는 것만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좋은 기분으로 극장에 갔다. 그러나 특수효과가 아주 좋았음에도 각본의 결함과 더불어 배우들의 대화가 너무 어색해 곧 화가 나고 우울해졌다. 마침내 영화가 끝났을 때 그런 기분 때문에 술을 마셨던 기억이 난다.

정재형(동국대 예술대학 연극영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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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심하게 얘기하자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고 천대했던 걸 한풀이하듯이 진행되는데 영화로 보여줬으면 됐지 글로 두 번 설명하는 거지 않나. 그리고 형식만 자막이지 마치 감독이 나와서 마이크 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기도 하고. 영화를 개인적인 욕망으로 바라보는 게 심형래 감독의 한계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너무 한국적인 걸 강조하다보니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든다.

전형화(‘머니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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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 그것이 전부인 만큼 관객에게도 좋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괴수영화라는 장르와 스토리의 단순성, 개봉 시점을 고려했을 때 미국 시장과 2차 판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아리랑’과 심형래 감독의 에필로그는 사족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골수팬들을 충분히 자극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양성희(‘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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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전 때 익룡이 건물에 붙어 있는 장면은 기술도 좋고, 상상력도 좋다. 문제는 역시 이야기다. 시가지 부서지는 장면을 보려는 관객도 있을 텐데 너무 뒤에 배치됐다. 마지막에 선한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는 장면들은 좋았다. ‘아리랑’은 외국인들에게 아름답게 들릴 수 있겠지만 한국 관객들은 오히려 할리우드 콤플렉스로 느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몇몇 장면에서 심형래만의 유머가 더욱 빛을 발했다면 좋은 코미디가 됐을 텐데 그 정서를 제대로 못 살린 것이 아쉽다.

김도훈(‘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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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가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고 장한 일을 한 정도로 표현하겠다. 할리우드 특수효과가 지난 1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온 상황에서 도시를 파괴하는 B급 정서로는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주기 힘들다. 이야기 안에서 관객들이 따라갈 만한 개연성의 여지가 없는 것도 문제다. 영구아트무비는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 괴수영화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마니악한 시장인데 그 소재를 가지고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것은 난센스다.

김종철(‘익스트림 무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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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괴수영화는 드라마나 연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괴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다른 괴수영화와 비교하더라도 액션 연출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그 정도 수준의 액션을 보여준 것은 <고지라> 시리즈 이후 외화에서도 없었다. 할리우드와 승부할 패턴이 분명 존재한다. 그 정도 예산으로 거대 괴수영화 역사가 없는 한국에서 <디 워>를 만든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1950~60년 괴수영화와 비교해 보건데 현실감 없는 것은 다 똑같다.

서대원(‘무비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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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다. 영화적 구성력과 상상력이 너무도 앙상하고 빈곤하다는 게 결정적 패착이다. 비단 스토리뿐 아니라 CG 또한 그 조합과 배열에 있어 충돌이 난무하고 조화롭지 못하다. CG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이라면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디 워>는 분명 영화다. 장면 장면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고 묶여 있어야 할, 찰지고 자연스런 흐름을 밑천 삼아 굴러가는, 거대한 영상 덩어리다. 지극히 기본적인 영화적 토대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한 노동력을 쏟아내며 이것저것 많은 것을 쌓아올린 꼴이다.

이상용(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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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상영된다는 걸 감안하면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스파이 키드> 시리즈처럼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개연성, 실사 장면과 CG 간의 어색함이 주는 차이 등이 크게 작용할 것 같다. 부라퀴 군대를 볼 때는 예전 <우뢰매> 시리즈를 볼 때의 느낌이 들 정도였다. 누구 말대로 전체를 CG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리랑 배경음악과 영구아트무비에 대한 에필로그는 너무나 뜬금없고, 괜한 민족주의에 대한 호소가 아닌가 한다. 유례가 없어 당혹스럽기도 했고. 그 외에는 약점이 있더라도 무난하게 여름 시장에 통할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서정환(‘조이씨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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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캐스팅과 초대형 세트에 100억 이상을 쏟아 붓고 웰메이드를 내세운 여타 한국영화들보다 엉성하고 투박해도 장르에 있어 한 우물을 파는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더 의미 있는 작업으로 느껴진다. <디 워>가 극복해야 할 것은 CG에 비해 빈약한 스토리가 아니라, 개그맨 심형래에 대한 선입견과 외부인을 타자화하는 영화판의 풍토인 것 같다.



이중 어떤분은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의 평점을 6.0점을 주셨소이다.

<퐁퐁팡팡>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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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의 스토리가 후지다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나는 디워를 한번 봤습니다..딱 한번....열번은 더 봐야 결론이 나겠지만....

많은 의문이 생깁니다.....

이하 내 맘대로 글 씁니다...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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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포함한 소설이나 그림, 음악, 시와 같은 문화적 산물들은 작가의

의도나 설정과는 달리 느끼는 사람들만의 자의적 해석 또한 가능한 유기체이다..

흔히 뭣 좀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은 매트릭스를 기독교의 구원, 삼위일체 등등과

연관시켜 이야기하며 심오한 종교적 구원에 입각한 영화라고 평한다...

물론 나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점이지만 많은 매니아들은 그런식의 분석을 한다.

디워의 의미는 무었인가?

디워 속에 숨겨있는 철학 혹은 종교관은 무었인가?

디워는 정말로 단순한 시간때우기용 오락영화일까?

이것은 영구는 과연 바보 멍청이 영구일 뿐일까? 라는 질문과 같을지도 모른다.

디워에 녹아있는 이무기의 전설이니 윤회니 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해

서 하나도 새로울게 없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자....

왜 이무기와 부라키가 존재하는가? 단순히 선과 악의 투쟁인가?

과연 그럴까? 심감독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선과 악의 대결로 이무기를 설정

한 것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부라키와 이무기와 새라는 하나이다....

즉,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서로 다른 형상을 보이는 세가지 실존이다.

새라는 우주가 나이며 내가 우주라는 지극히 동양적인 철학을 대표로 하는

일종의 상징이다.

부라키와 이무기는 새라라는 상징(바로 나일수도 있고 이글을 읽는 독자일 수도

있다)속에 내재된 선과 악의 공존일 것이다.

여의주는 구원이며 희생이고 용은 득도의 상징물이다....

조선시대에 왜 부라키에 의해 새라가 죽임을 당하였는가?

...가 아니라....

조선시대에 왜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였는가가 정답일 수도 있다....

조선시대에서는 선의 상징인 이무기가 나타나지 않는다.

희생과 구원의 상징인 여의주도 형상화되지 않았다...

가족과 마을 전체의 참화속에서 새라가 죽임을 당할 때까지도...

오직 욕망과 악의 상징인 부라키만이 출현 할 뿐...........

조산시대의 새라가 택한 것은 구원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개인적인 욕망

(남녀간의 사랑)과 운명적 굴레에 대한 도피로서의 투신이었다.

따라서 구원의 상징인 용이 완성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는 조선 시대의 새라의 업을 짊어진채 업보의 굴래를 벗어나기 위한 LA새라의

윤회의 당위성일 수도 있다...

부라키는 어떤 상황에서도 새라를 죽일 수 없다...........

왜냐하면 부라키가 새라이기 때문이다....


LA에서의 새라 역시 조선시대의 새라와는 다를 바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마지막에 운명의 업보를 벗어나기 위한 희생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왜? 마지막에 착한 이무기가 뜬금없이 출현했냐고?

새라가 이무기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안위와 자신만의 조그마한 사랑에서 벗어나 더 큰 사랑과 희생에 눈을

뜬 새라가 바로 이무기이다....

새라의 몸이 여의주가 되어 이무기와 합체하여 용이 되는 것..

이것이 자기 희생이며 득도(용의 승천)인 것이다...

왜 뜬금없이 용이 부라키를 물끄러미 안스러운 듯이 처다볼까?

왜 눈물을 흘릴까?

마지막에 나타나는 새라의 환영은 무었일까?

새라가 부라키고 이무기이며 여의주는 희생이고 용은 득도의 상징인 것이다....

디워를 단순히 B급 오락영화라고 치부하지 말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매트릭스보다 더 심오한 동양의 윤회

와 업보, 대승적 사랑과 자비가 어우러진 철학의 결정판이 될 수도 있다....

영화는 관객의 해석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디-워는 영화가 아니라 철학일 수도 있다....

나는 이것이 심감독의 내재된 철학이라 생각한다....

아니라도 상관 없다. 영화의 해석은 보는 사람 맘이니까......


내가 영어를 잘했으면 영문으로 쪼악 글을 써서 영문 영화평 싸이트에 쫘악 올려

서 선전좀 하고픈데.........

영어가 안드로메다로 이사간지 오래서 분하고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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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포함한 문화적 산물은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 그것을 향유하는 관객의

것입니다.

해석은 자유고 비평또한 자유입니다.

받아들이는 것 또한 자유이고, 조롱 역시 자유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누그든지 자기 맘대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전 디-워를 심오한 철학적 영화라고 봅니다...

믿거나 말거나.....


<pediatra>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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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칼럼가들의 더러움을 알 수 있는 디워 평가. 
이지선 (영화칼럼니스트)

- 디워 : 근래 극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 적은 없었던 듯 하다.

- 동갑내기 과외하기 :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실제감 넘치는 대사와 발랄함이 통통 튀는 만화적 표현 및 설정을 통해 즐거운 변주에 성공하였고, 이는 다수 관객들의 선택으로 적절한 접근이었음을 인정받았다.

서진우 기자

- 디워 : 문제는 이 영화를 보고선 역시 심형래라는 탄성과 함께, 전형적인 심 감독 스타일 영화라서 아쉽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애국심 짙은 감정을 버리고 또다시 냉정한 평가를 내려줄지 관객들 입심에 `디워`의 진짜 운명이 갈리겠다

- 못말리는 결혼 : 영화는 초반 지루함과 황당함을 당당히 물리치고 가족 영화의 따뜻함과 웃음을 한껏 자아낸다. 끝없는 모성애와 부성애까지 진하게 풍긴다. 죽은 아내를 위해 땅을 팔지 못하는 지만과 오직 자식들을 위해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말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후남 기자

- 디워 : 이런 긴 노력에 비해, 그간 충무로가 닦아 온 이야기 세공력과 부쩍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는 게 신기하다

- 조폭마누라3 : 국산 시리즈물로는 보기 드물게 다국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액션과 코미디가 각각 기본적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이 영화의 성과다.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대로, 내수형 조폭 대신 해외시장 개척에 결실을 거뒀으면 한다.

민용준 기자

- 디워 : 이미 몇 걸음 앞선 할리우드의 그것과 비교하면 특별해보이지 않으며 자본의 열세도 극복하기 힘들다. 다만 <디 워>의 성과는 특수 효과를 필요로 한 특정 장르의 표본 사례로 활용될만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영화적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다소 안타깝다.-개인적으론 침통한 심정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귀여니의 인기소설을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지난 5월 18일, 홍대 근처 클럽 롤링 홀에서 크랭크업됐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롤링 홀에서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여 동안 철야 진행된 촬영은 이틀 안에 약 51컷 이상을 카메라에 담아내야 하는 강행군이었다. 특히 보조출연자와 전 연기자 그리고 스텝까지 100명이 넘는 인원의 체온과 무대 위의 조명까지 더해진 실내 온도로 인한 더위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전한다. 특히 마지막 촬영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정원 역의 차예련은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눈물을 연신 흘려 주변을 감동시켰다. ‘컷’ 사인에도 복받친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해 연신 눈물 흘릴 정도로 자신의 배역에 몰두한 차예련은 그간 정이 들었던 장근석과 정의철 등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고, 그 동안 고생하며 촬영한 영화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도훈 씨네21 기자

- 디워 : 거드름떠는 영화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싸구려 B급 영화의 엇나가는 재미에 호들갑을 떨 준비가 되어있는 장르팬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300억짜리 이무기 영화 한편이 아니라 30억짜리 장르영화 10편을 10년동안 꾸준히 보기를 원한다. 아니, 원했다.

- 여고생 시집가기(촬영현장에서) : 신생 영화사와 신인감독, 임은경을 제외하면 모두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된 이 생기로 가득 찬 싱그러운 영화는 이제 절반가량의 촬영을 전주에서 마치고 서울과 양수리에서의 촬영만을 기다리고 있다. 5월 말이나 6월 초면 온달과 평강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가는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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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그네들의 디워 감상, 밑은 다른 영화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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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래요? 도레미파솔라시도? 여고생 시집가기? 조폭마누라3?
그 영화들 보다 디워가 못하다니...
디워=긴급조치 19호
이거란 말이냐?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다..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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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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