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부모님께)
건강히 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잘 먹고 편히 있어요.
아프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1. ...종환씨(작은오빠)는 "아버지가 5년 전 1년 넘게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병원비를 보태기도 한 효녀이기도 했다"며...
- 작은 오빠 이종환씨 인터뷰 중


2....“이들 인질 2명이 이지영씨가‘내가 아프간에 오래 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18명과 함께 남겠다’며 석방 기회를 양보하는 놀라운 희생 정신을 발휘했다”
-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23일 방송한 김경자, 김지나씨와의 인터뷰에서


그런데.....


"두 김씨는 배성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인 16일 오전에야 사망 사실을 전해 들었다"
"피랍 당시는 물론 석방 뒤에도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오랫동안 미친 듯이 울었다"
"(두 김씨는) 석방 당시 풀려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탈레반 대원을 따라 나섰다. 피랍된 이후 워낙 이동이 잦았던 탓에 (풀려날 때도)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줄 믿고 있었다"
- 석방 2인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정부 관계자


모두가 사실이라면

이지영씨 대단하다!! 모든 것을 꽤뚫어 보고 있었단 말인가~

두 김은 어디 가는지도 몰랐건만 배목사와 심씨가 사망한 것까지 파악하고
"이제 18인과 남겠다."라고 했다니...

귀국하시면 간증하셔야죠?

<아리아리랑>
Posted by 피얼스
,
정말 이 나라의 언론들은
입만 나불거리고 펜대만 휘갈길뿐
"생각"이라든가 "정신"이라는 것은 버려둔 것인가...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지금 눈 앞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있다.

탈렙반에게 납치 되었단 풀려난
김경자, 김지나씨에 대해
언론은 풀려난 직후 분명히 그들의 말과 행동을 이렇게 전했다.
<자신들은 석방 되는 줄 몰랐다. 피랍되어 있는 동안 계속해서
여기저기 이동 하였기 때문에 그때도 이동 하는 줄 알았다.>
거기에 덧붙여서
<석방된 두 사람은 심성민씨와 배목사의 죽음도 알지 못했다.
비행기에서 듣고는 매우 슬퍼했고 음식도 입에 대질 않았다.>
오늘의 보도를 보자면 이 때의 보도와는 정반대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럼 이때 거짓 보도를 했단 말인가


그렇다면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했던 "아마디"가
파키스탄의 <<더 뉴스>>에서 보도한 "인질의 석방 양보설"은 거짓이라고
mbc전화 통화를 통해 한 말이 거짓말이란 말인가
그것이 거짓이라면 이지영씨가 쪽지를 전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정정 보도를 내야 하는거 아닌가?

석방 되어 나가는 것도 아닌
이동 하는 줄 알고 나오는 두 사람에게 누가 쪽지를 전해 준단 말인가.
그것도 가족에게 전하는 쪽지를 말이다.
이건 석방 사실을 알고 나가는 사람에게 주는거 아닌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게다가 인질범들이 자신들은 알지도 못하는 언어를 가지고
쪽지를 전해주겠다는데 거기에 어떤 정보 어떤 내용이 있는 줄 알고
퍽도 친절하게 종이와 펜을 내주면서 쪽지를 쓰고 전하라고 하겠는가.
내가 만일 정말 납치범이라면 사실 이것도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백번 양보해서 언론이 거짓 보도를 한 것이 아니라면
풀려난 두 사람이 처음 석방되는 줄도 몰랐다고 했던 말이 거짓이란 말인가.
그리고 쪽지를 받았다면 왜~! 석방되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혹은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전해 주지 않고 지금에서야 공개를 하는가
자신들에게 생명을 걸고 양보한 그 은인의 소중한 쪽지를 말이다.

결국 언론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채
(정말 못한건지 안한건지 조차 헷갈린다.)
그저 나몰라라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는듯하다.
아니면
석방된 피랍자들 그리고 교회 관계자들과 담함하여
국민들을 호도하는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라 한들 결국 이것은 언론의 무능한 작태이며
개신교의 한심한 모습에 불과하다

언론이여...정말 이젠 대놓고 "쑈"를 하는구나!

<영혼의 편지>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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