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동생이 수술을 했습니다.

골수이식.

몇년을 재생불량성 빈혈로 고생하다 얼마전 수술을 했습니다.

암이면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이건 암도 아니라 수술비에 검사비까지..

5000만원이 넘는 돈을 친구 부모님이 집팔아 땅팔아 댔습니다.



엊그제 금요일 밤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헌혈 좀 해줄수 있냐고..



무슨 일이냐 하니 혈액원이 파업을 했답니다.

그래서 당장 일요일부터 쓸 피가 없다네요.

병원에서는 혈액원에 알아보라고 하고

혈액원에서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더군요.



제 동생하고 혈액형이 맞아 오전 일찍 신촌에 있는 혈액원에 보냈습니다.

제 동생 헌혈이 취미거든요..ㅡ,.ㅡ

암튼 보내놓고 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혈액원이 파업이라 혈소판 성분헌혈을 해주지도 않는답니다.

인원이 없다고 그런답니다..

동생이 더 몸이 달아서 병원으로 가면 되겠냐고 전화가 왔더군요..

그냥 혈액헌혈만 가능하답니다...ㅡㅡ



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당장 헌혈이 되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 알아보다 겨우 얼마간의 혈소판을 구했다고 하더군요.

걱정해줘서 미안하다고 동생한테 언제 밥 한끼 사겠다고.





어이가 땅을 칩니다.

혈액원이나 병원의 파업은 버스나 지하철 파업과는 그 성격이 다르죠.

당장 죽을수 있는 일이 일어나는 곳 아닙니까?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헌혈자가 없어 피가 모자르다고 맨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헌혈좀 하라면서

정작 필요한 데가 있어서 헌혈하겠다고 갔더니 인원이 없어 못한다니..

그것도 엄청 중요한 파.업.이라는 카드를 내밀다니..

나라가 미쳐돌아가는 건가요?

파업이 넘의집 개 이름입니까?

정작 파업이 필요한 집단은 가만히 있는데 파업따윈 생각도 못할 집단에서 왜 이리 gr들 이신지요?

혈액원이 파업하면 당장 필요한 피는 어떻게 구합니까?

수술 올스톱합니까?

헌혈을 하겠다고 찾아간 사람한테 인원이 없어서 못해준다는 개소리나 지껄이다니..

혈액원이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순간이더군요.




어제 하루종일 저, 제 동생, 친구까지 세 사람이 모두 몸이 달아 힘들었습니다.

어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희처럼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혈액원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을까요..



나라가 미쳐돌아가는 이꼴..

얼마나 더 봐야 하나요...

<소심한o형>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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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는 참으로 기가막힌 일을 당했습니다.

전 거리 노점상을 하고있는 사람인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차로 이동을 하며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 어느 교회앞을 지나다 사람도 많고 해서 그 교회의 건너편에서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한참하고 있는데 교화관계자 분이 저를 찾아와 여기서 장사하면 안된다고하며

당장 치우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하여 저는 매일 오는것도 아니니 오늘 하루만

여기서 장사좀 하자고 사정을 하였으나 그분은 온갖 욕지거리를 하며 당신같은 사람이

하나둘인줄 아느냐 이런저런사정을봐주다보면 당신같은 사람들이 죄다 우리교회 앞에서

장사를 할것이니 그렇게 되면 미관상 좋지 않으니 빨리 치우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만이니 편리좀 봐달라고 다시 사정을 하였으나 그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 치우라고하여 제가 화가나 아니 교회라는 곳이 뭐하는 곳이냐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안아주는 곳이 아니냐며 따지자 그 사람은 이사람 안돼겠군 하면서 경찰을

불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경찰분들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경고에 결국 그장소를 떠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기가막힌건 당시 교회 신자분들이 그장소에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도

어느 한사람 저의 상황을 보며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오히려 저를보고

조소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생계를 위해서 교회앞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일인지요?...

저는 교회측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이 더욱이해가 안갔습니다.

그저 아무뜻업이 단지 생계를 위해서 하겠다는 장사를 굳이 못하게 하는 이유가뭔지

정말 그 교회 관계자분께 묻고 싶습니다.

<피터>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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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 (부모님께)
건강히 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잘 먹고 편히 있어요.
아프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1. ...종환씨(작은오빠)는 "아버지가 5년 전 1년 넘게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병원비를 보태기도 한 효녀이기도 했다"며...
- 작은 오빠 이종환씨 인터뷰 중


2....“이들 인질 2명이 이지영씨가‘내가 아프간에 오래 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18명과 함께 남겠다’며 석방 기회를 양보하는 놀라운 희생 정신을 발휘했다”
-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23일 방송한 김경자, 김지나씨와의 인터뷰에서


그런데.....


"두 김씨는 배성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인 16일 오전에야 사망 사실을 전해 들었다"
"피랍 당시는 물론 석방 뒤에도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오랫동안 미친 듯이 울었다"
"(두 김씨는) 석방 당시 풀려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탈레반 대원을 따라 나섰다. 피랍된 이후 워낙 이동이 잦았던 탓에 (풀려날 때도)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줄 믿고 있었다"
- 석방 2인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정부 관계자


모두가 사실이라면

이지영씨 대단하다!! 모든 것을 꽤뚫어 보고 있었단 말인가~

두 김은 어디 가는지도 몰랐건만 배목사와 심씨가 사망한 것까지 파악하고
"이제 18인과 남겠다."라고 했다니...

귀국하시면 간증하셔야죠?

<아리아리랑>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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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오늘자 사설제목이 이렇습니다.

"[사설] 인질의 숭고한 양보를 헛되게 하지 말라."

내용 읽고 하도 기가막혀서 분위기 파악해 가면서 사설쓰시라고
댓글 달아주려고 갔더니...
기독교 비판하는 댓글은 여지없이 삭제시키는군요.

자기들 입맛에 맞는 댓글만 남겨두고
자기들 맘에 안드는 코멘트는 가차없이 삭제입니다.

대통령 욕을 하는 수많은 댓글들은 삭제하지 않더니만
왜 기독교 비판하는 댓글은 삭제시키는 걸까요?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보다 더 무서운 것이 기독교 세력인가 봅니다.

씁쓸합니다.

국민의 여론을 정확히 반영해야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건만
우리의 언론은 여론을 정확히 반영하기는 커녕
적극적으로 여론조작까지 일삼습니다.

언론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분노하는 민심에 기름을 부어가며
국민들을 자신들의 적으로 돌리려하는 걸까요?

권력자의 언론탄압이 있을 때..
자기들 언론을 지켜줄 마지막 힘이 국민여론일텐데
이토록 들끓는 기독교 비판여론을 뒤로하고
국민들 약을 올리는 저의가 뭔지 궁금하군요.

오늘자 다른 사설의 제목입니다.

[사설]民心 역행하는 ''기자실 통폐합'' 철회해야..[세계일보 2007-08-24 19:21]

[사설] (25일자) 막가파식 언론탄압 어디까지 갈건가...[한국경제 2007-08-24 18:32]

이따위 언론이라면 기자실 통폐합 뿐만 아니라
언론통폐합 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언론입니까?
여론과는 따로노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3류찌라시..사건과실화,썬데이서울입니다.

찌라시로 전락한지 오래된 언론, 국민들을 무시하는 언론은
적극적인 개혁대상일 뿐입니다.

자기들 무덤을 파는 줄도 모르고
저따위 사설이나 써대는 언론이 한심하다 못해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정권 혹은 차기 정권에서 언론개혁작업을 시작한다면
이제 저는 적극적으로 지지할 생각입니다.

저들은 네티즌의 여론과 일반국민들의 여론이 전혀 다르다고 착각하나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따위 사설을 쓸 수 있겠습니까?

네티즌의 여론이 일반국민의 여론입니다.
일반국민들 중에 좀더 적극적인 사람들이 네티즌들일 뿐입니다.

네티즌의 여론이 국민의 여론이고
대다수 국민의 여론이 바로 천심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렇게도 듣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목소리란 말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이여.
그대들은 언론탄압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전에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뒤돌아 보고 반성하기를 바란다."

<마이스토리>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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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씨의 문제는 실제 학력을 위조했건 아니건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는 아니다.

정작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이 문제에 접근하는 <대학>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외국어대는 최수종씨가 외국어 대학에 합격한 것이 사실이고 따라서 동문으로 인정하겠다고 한다.

합격만 하면 그 과정이야 어떻든 바로 졸업장 얻을 수 있는 대학이 외국어 대학인가? 그렇게 허접한 개발도상국의 3류대학 이었단 말인가? 합격 - 등록 - 수강신청 - 학점이수라는 일련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나서 졸업과 동시에 비로소 동문이 되는 것이 일반의 상식이다.

그런데 최수종씨는 합격만 했다. 4년간 교육시켜 인재를 양성해냈다는 자부심과 책임도 없이 유명한 합격생이니 동문으로 인정하겠다는 비상식적인 태도는 기회주의의 전형을 보는것 같아 고소를 금할수 없다.


한학기라도 등록을 했는지 수업을 들었는지가 불분명 하니 졸업을 하지 않은 것은 자명함에도 동문으로 인정한단다. 이 지적에 <아무나>가 아니라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면 그것은 <얄팍함>에 다름 아니다.


그러한 얄팍함은 젊은 남자 가수를 보며 환성을 지르는 10대 소녀팬들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며 그 이면에는 학문으로 인정 받기 보다는 TV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을 끌여들여 학교의 지명도를 높여 보겠다는 <천박함>마저 엿볼수 있다.

또 다른 차원에서 보자.

졸업을 위해 4년 내내 등록금 갖다 바치며 강의를 수강한 다른 졸업생들은 뭐가 되는가? 이런식이면 외국어 대학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으니 강의를 거의 듣지않더라도 사회에서 지명도만 높은 사람이 되면 족하다 라는 것이 학교의 교육방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된다.

외국어 대학측에 묻고 싶다.

첫째, 외국어 대학은 돈만 갖다 바치면 누구나 졸업할수 있는 대학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찌 그리 쉽게 동문이라고 인정해 버리는가?

둘째, 그 수많은 졸업생들중에 최수종씨 만한 인물이 없어서 최수종님을 모셔다가(?) 동문으로 앉혀 드려야 할만큼 사정이 절박했는가? 이 두가지에 대한 학교측의 책임있는 대답을 듣고 싶다.

대학과 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 등의 어떤 관점에서 봐도 이번 외국어의 대학의 태도는 상업주의에 영합한 모습이다. 사회가 아무리 상업주의에 찌들어 거대 자본에게 휘둘리더라도 우리사회의 대학은 그러지 말아야 하고 능히 그럴수 있는 학문적 자산이나 긍지가 있을것 이라 믿어왔다.

그럼에도 이번 외국어 대학의 태도는 그러한 믿음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다. 외국어 대학측에서 이대로 이 문제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단지, 어학 중심의 관련학과들이 뭉쳐있는 대학이다 보니 대학 관계자들이 소위 말하는 학문적 자존심 같은건 애초부터 갖고 있지를 않은거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mercury>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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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세론 속에 그리고 국민이 원하는 것이 경제살리기란 명제에서 범여권과 문국현후보에 대한 실제 본선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너무 강력히 말하는 것 같아 이에 대한 다른 의견을 말해 보고 싶다.

하도 한나라당 이후보에 대한 거품(환상)에 주눅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지금의 모순같은 현실을 강력하게 깨우쳐 주려는 의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이 전하는 겉으로 드러난 메시지 즉, 대기업출신인 이후보에 대한 경쟁력과 함께 국민이 원하는 것을 진정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존재하느냐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현장인터뷰 중에도 나왔지만 경제살리기란 측면에서 과연 누가 더 적격인가 하는 문제이다. 아마도 이명박후보는 자신이 대기업 출신인 점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리고 성장론 속에서의 기업경험 등과 서울시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포장해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경쟁력은 자신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 같다.

과연 지금은 이명박 후보와 같은 측면에서 그러나 조금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하는 시대이고 실제로 이에 적응해야 한다는 면에서 개발독재시대의 어쩌면 쉬운 기업경쟁환경(낮은 임금을 위주로 성장하는) 속에서의 경험보다는 최근의 경험-예를 들면 문국현 후보의 유한킴벌리사장으로서의 경험-이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되고 세계의 경쟁환경 속에서 국가의 경영을 맡겨도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낮은 임금 위주의 손쉬운 대기업의 사장으로서의 경험보다는 IMF라는 최대 위기 속에 존경받는 기업,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기업으로 키운 문국현 후보가 더 향후의 우리나라를 이끌 경제지도자로서 적합하다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이 원하는 경제살리기-또는 성장제일주의-란 측면에서 보면 아직 이명박후보의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문국현 후보에 대하여는 "대한민국 희망 보고서”란 책에서 오히려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통해 어느 정도 향후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의 가능성을 보았다. 즉, 4조2교대 방식(물론 다른 기업도 시행하였겠지만)에서의 교육투자(평생교육)란 측면에서다른 곳도 일부 똑같은 시스템을 적용하였지만 사람을 중시하고 향후 기업과 개인을 위하여 차별화하고 한국의 독특한 기업문화로까지 발전시키는 그의 능력을 보았다. 나는 이러한 가능성을 후하게 쳐 주고 싶다.

오늘은 경제살리기란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내 생각은 이명박과 문국현후보를 봄에 있어 개발독재시대의 기업경험 대 IMF를 이겨낸 최근 기업경험에서 지금의 환상과 거품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가끔은하늘보기>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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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나라의 언론들은
입만 나불거리고 펜대만 휘갈길뿐
"생각"이라든가 "정신"이라는 것은 버려둔 것인가...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지금 눈 앞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있다.

탈렙반에게 납치 되었단 풀려난
김경자, 김지나씨에 대해
언론은 풀려난 직후 분명히 그들의 말과 행동을 이렇게 전했다.
<자신들은 석방 되는 줄 몰랐다. 피랍되어 있는 동안 계속해서
여기저기 이동 하였기 때문에 그때도 이동 하는 줄 알았다.>
거기에 덧붙여서
<석방된 두 사람은 심성민씨와 배목사의 죽음도 알지 못했다.
비행기에서 듣고는 매우 슬퍼했고 음식도 입에 대질 않았다.>
오늘의 보도를 보자면 이 때의 보도와는 정반대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럼 이때 거짓 보도를 했단 말인가


그렇다면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했던 "아마디"가
파키스탄의 <<더 뉴스>>에서 보도한 "인질의 석방 양보설"은 거짓이라고
mbc전화 통화를 통해 한 말이 거짓말이란 말인가
그것이 거짓이라면 이지영씨가 쪽지를 전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정정 보도를 내야 하는거 아닌가?

석방 되어 나가는 것도 아닌
이동 하는 줄 알고 나오는 두 사람에게 누가 쪽지를 전해 준단 말인가.
그것도 가족에게 전하는 쪽지를 말이다.
이건 석방 사실을 알고 나가는 사람에게 주는거 아닌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게다가 인질범들이 자신들은 알지도 못하는 언어를 가지고
쪽지를 전해주겠다는데 거기에 어떤 정보 어떤 내용이 있는 줄 알고
퍽도 친절하게 종이와 펜을 내주면서 쪽지를 쓰고 전하라고 하겠는가.
내가 만일 정말 납치범이라면 사실 이것도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백번 양보해서 언론이 거짓 보도를 한 것이 아니라면
풀려난 두 사람이 처음 석방되는 줄도 몰랐다고 했던 말이 거짓이란 말인가.
그리고 쪽지를 받았다면 왜~! 석방되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혹은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전해 주지 않고 지금에서야 공개를 하는가
자신들에게 생명을 걸고 양보한 그 은인의 소중한 쪽지를 말이다.

결국 언론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채
(정말 못한건지 안한건지 조차 헷갈린다.)
그저 나몰라라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는듯하다.
아니면
석방된 피랍자들 그리고 교회 관계자들과 담함하여
국민들을 호도하는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라 한들 결국 이것은 언론의 무능한 작태이며
개신교의 한심한 모습에 불과하다

언론이여...정말 이젠 대놓고 "쑈"를 하는구나!

<영혼의 편지>

Posted by 피얼스
,
지금 인터넷에 뜬 양보기사를 보고 이글을 씁니다.
저들이 풀려났을당시 저들은 분명 풀려나는지 모르고 이동하는줄
알았다고 보도를 했는데 그 보도는 어디 고물상에 엿바꿔 먹었는지
이번기사와는 도저히 앞뒤가 안맞는군요
고인들의 소식도 풀려나서 알았고 자기들도 이동중인줄 알았다가
풀려났다고 제가 알기론 외교부직원과 아프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서
기사를 쓴것인데 지금 기사는 풀려나는것을 미리 알았다고 할수밖에 없는데
그럼 그전 기사가 오보라는 소리인가? 그렇다면 당연히 오보에 대한
정정보도와 사과를 하고 이기사를 실어야지
언론사가 보도내용의 앞뒤가 안맞음 어쩌란 말인가?
설혹 외교부 관계자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더라도 정정보도를 내야
지금 이런글을 쓰는 본인이나 아님 네티즌이 믿을거 아닌가?
도대체 국민들은 모두 바보라고 생각하는것인지
자기들이 쓴 기사와는 전혀 반대의 기사를 쓰는 이유가 뭔지
진짜 궁금하다못해 측은하기까지 하다
저번 기사가 오보이라면 대한민국언론은 단지 외교부관계자의 말에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쓴것이고(모든 언론 방송매체들이 같은내용을
보도하였으니 언론이 바보인것을 인정하는것)
아님 이번기사는 국민이 바보이길 바라는 언론과 피랍자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진것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것이다.
배후가 누구이던지간에........
그것도 아님 이지영씨가 미래를 볼수잇는 능력이 있어서 미리 쪽지를 준거인가?
그렇다면 납치당할거란것은 몰랐나?

<방정환>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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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남는것 없이 골만 비게 만든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 입니다. 뭐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이 드라마 보다는 영화를 선호하고 영화 보다는 생중계하는 스포츠(축구,야구,이종 격투기등)에 환호하는 동물이라서 그런지 가끔 여친하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장면때문에 티격태격 싸우기도 합니다. 모든 여자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평범한 20대 여성이라면,게다가 싸이를 즐겨하는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드라마와 현실을 크로스 오버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일어나는 소위 말이 안통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남: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세계와는 동 떨어지는 순정만화같은 얘기다. 여: 드라마와 현실은 종이 한장 차이, 멋있는건 멋있는거다. 나도 저래봤으면..

커피 프린스가 요즘 대세라죠. 그래서 안보면 왕따 당한다고 해서 그리고 여친과 대화가 통하고 싶어서 꾹 참고 1회부터 꾸준히 봤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3편까지 죽치고 때린적도 있었습니다. 뭐 첫회부터 말이 안되는 설정에 코웃음이 나왔지만 설정자체를 놓고 비판을 하자면 진중권하고 나랑 같은 사람이 될것 같아서 설정이랑 스토리 라인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뭐 드라마라는것이 재밌고 웃음주고 눈물주고 그러면 되지 무슨 교훈이라던가 완벽한 짜임새를 추구하는 장르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저 재밌어서 시청률 올라가고 여러명이 모였을때 장안의 화제가 될수 있다면 그것 때문에 사람들끼리 같이 얘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뭐 그런거겠죠. 그러나 드라마에서 잘못된 메세지를 주입시키려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엄연한 공중파 방송에서 그것도 15세 이상의 청소년(고등학생부터)이상이면 부모의 도움없이 누구나 시청할수 있는 그런 드라마에서 이 시대의 잘못된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을 은근히 내숭을 없앤 솔직한 토크라고 가장해서 보여주는것은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숭과 솔직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것이 내숭일까요? 해야할말 안해야 할말 구분못하고 끌리는대로(혹은 꼴리는대로) 내뱉고 행동하고 저지르는것이 솔직한것일까요?

‘내남자의 여자’에서 이미 드러났듯이 한국 드라마의 발악은 어디까지인가를 우리는 체험했습니다. (황신혜가 나왔던 ‘애인’에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애인’방영후 롯데월드에서 서성거리기 시작한 아줌마들이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 남자의 여자’가 중년 아줌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드라마였다면 ‘커피 프린스’는 젊은층을 겨냥한 신세대 드라마입니다. 주제도 가볍고 설정도 코믹하고 진부한 얘기인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집 소녀와의 사랑이라는 러브 스토리 라인도 그렇고 등장 인물 또한 외국물 먹은 남,여 그리고 잘나가는 집안과 그렇지 않은 소녀가장 집안등 여느 로맨틱 코메디류의 드라마와 다른것이 없습니다. 다만 커피 전문점이라는 배경과 나름 개성있는 캐릭터들, 중년과 젊은이들을 연결해주는 홍사장과 정육점 아저씨들의 브릿지 역할에 시청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슬슬 회가 거듭날수록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홍사장님의 동거 예찬론이라던가 카페 동기들끼리의 ‘여자론’에 대해서 펼치는 수다정도는 애교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것 뿐이니니까요. 하지만 한성이와 유주의 선임신 후결혼씬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성과 유주는 그동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동거를 해왔으며(물론 떨어져 살고 있었지만 같이 잔 날이 많았기에 임신도 했겠죠) 이 커플이 주는 메세지는 유주같이 외국물 먹은 여자들은 쿨하게 임신 사실에도 놀라지 않고 오히려 남친에게 ‘나 임신했어’라고 당당히 그리고 기쁘게 사실을 알릴 정도로 쿨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성 또한 너무 좋아하고 당당하게 이제서야 우리 결혼할까? 합니다. 저를 경악케 한 장면은 유주를 데리고 찾아간 할머니댁에서 입니다. 보수적일줄 알았던 어른들마저 유주의 임신 사실을 알고 축하해주고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여친과 남친과 똑같이 일저지르고 부모님들에게 함 가서 말씀드려 보세요. 열이면 아홉 싸대기 안 맞으면 다행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서 살고 있었나요?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이제 임신 먼저 해서 배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고 해도 두손 들고 환영을 할만큼 쿨해진걸 저만 모르고 있는 걸까요? 최진실- 조성민 커플 이후로 선임신-후결혼이 트렌드가 된 것일까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볼수 있는 이 드라마(솔직히 유치원생이나 초딩들도 얼마든지 볼수 있죠) 를 보고 젊은 학생들의 머리속에 무엇이 들어갈까요?
외국물 먹으면 정말 다들 쿨하구나, 동거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것이고 서로 사랑하면 임신해도 되고..왜냐 결혼하면 되잖아? 외국서 공부하거나 일하다 온 사람이면 무조건 잘나가고 동경의 대상이 되고 집안도 좋고 부자집 자식이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일종의 열등의식과 사대주의 사상까지도 가질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자연스럽게 동거하고 임신하고 그리고도 멋지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왜 우리들은 안되지? 라고 반문을 하신다면 여러분들의 사촌 동생, 조카, 혹은 친동생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죠? 씩씩하게 소녀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보이시한 은찬과 커피 프린스의 사장 공유가 겪었던 동성애적인 사랑은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겠습니까? 나중에 여자로 밝혀져서 다행이지만 그 전에 둘이 나누었던 키스라던가 포옹등은 동성애에 대한 자연스러움으로까지 표현된것 같아서 역겹기 까지 했습니다. 물론 눈이 반짝반짝 거리면서 헤~~하는 표정으로 브라운관에 빠진 커프폐인들이 들으면 마치 합천 공원에서 침묵 시위하는 ‘전사모’들에게 돌던지듯이 그것에 대해 뭐라 하는 저만 또라이며 편협된 꼴통이자 지나친 보수주의라며 간단히 씹히겠죠.

커피 프린스 1호점, 상당히 위험한 컨셉입니다. 앞으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와 학원및 직업 선호도도 많이 높아지겠죠.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라 해서 줄을 서서 구경을 하는 웃지 못하는 장면또한 연출되고 있습니다. 정작 그 장소는 19세 미만 출입금지더군요. 드라마 자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지만 정작 그 커피 프린스라는 장소는 유흥업소였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들 입장을 금지시키는 현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유흥업소에 아이들을 금지시키는것과 누구나 볼수 있는 드라마에서 주입시키는 19세 미만금지물들의 낯뜨거운 주제들---거기다가 잘못된 행동과 사고가 멋지게 그리고 쿨하게 그려진 모습. 동성애도 멋있고 동거도 쿨하며 임신해서 결혼한다는데 뭔 지랄이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정말 할말이 없겠군요. 드라마가 제발 드라마로 끝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니까 몇자 적어봤습니다. ‘애인’보고 결혼한 아줌마들도 불륜이 무슨 유행인거 처럼 저지르는 판에 ‘커피 프린스’보고 앞으로 태어날 무수한 아기들이 걱정되는것은 저만의 노파심이길 간절히 기대합니다.(저역시도 이건 좀 오버다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

<Leon>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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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토론방은 아프칸 사태에 편승, 일반인의 개신교에 대한 분노의 표시와
반전을 시도하려는 일부 개신교인들의 강도 높은 반박,반문,해명의 표시가
조회,신고,댓글로 넘쳐나면서 관심,흥미는 물론 긴장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분노의 글이 오르는 건,
어느날 갑자기 개신교인에게만 주문하기 시작한 고도의 윤리수준이 아니라,
예로부터 신자들은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하는 절제가 일상이었기 때문으로,
편견이나 조건 없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아프칸 사태를 접하더라도,
더 이상, 교인들 반이라도 닮아라, 교인이라 뭐가 달라도 다르다, 죄가 많아
난 교회 못 간다 등, 과거 윤리의 표본이 이젠 실종됐다는 탄식의 목소리다.

무엇이 문제인가?

신을 믿지 않는 자의 입장에서, 개신교와 개신교인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서,
교리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사회 일원으로서 상식수준의 지적을 한다면,

첫 째, 교인에게까지 포용력이 없다는 건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늘 이기심의 반면에 자리하는 포용력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의 등대이며,
어느 정도까지 포용해야 하는지는 신의 뜻을 따르는 신앙인이 본보기이며,
개신교인이야말로 가장 쉽게, 가까이에서, 편안히 만날 수 있는 탓이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리에 따라 종파 외 사람을 편안히 사탄으로 보는 사이,
그들의 사탄들은 왕따도 되고, 소외인도 되고, 묻지마 범죄인도 될 수 있다.

둘 째, 개신교에 절제하는 성직자가 드물다는 것도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욕심을 과감하게 버리고 혹독하게 자기를 관리하며 속물근성을 멀리하는 일.
목사가 주지스님이나 신부에 비하여 속물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건
결혼관,사생활,교회자금관리,소득수준,사회공동체의식 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더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내 놓을 만한 상징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셋 째, 개신교가 교리를 반사회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성경,교리를 신자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하려고 시도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사회가 오산리 유적에서도 드러났듯 8,000여년간 우리들과 함께 생멸과
애환을 거듭하면서 우리만의 색깔로 분신처럼 응축된 언어,사상,전통,관습이
정통성의 바탕이 되어, 일부 비효율, 비과학, 타성이라는 헛점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정과 한을 공유하면서, 네 일을 내 일처럼 함께해 온 민족이기 때문이다.
성경,교리를 앞세워 그 정통성을 훼손하려 들면 본능적으로 저항하게 마련이고,
저항이 받아 들여 지지 않으면 곧 피차가 극단 대립으로 쉽게 치닫기 때문이다.

넷 째, 한국적 기독교의 색깔 자체가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여러 면에서 다른 나라와 달라 한국적 기독교라 할 수 있는데,
같은 교리에도 불구하고 각 국의 기독교가 그 색채를 달리 하고 있다는 것은,
교회 다르고 사회 다른 게 아니라, 사회 속에서의 개신교, 사회로부터 사랑과
칭송을 받는 개신교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리를 합리적으로 적용해도 되는데
개신교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다섯 째, 사회가 공인하는 전문 교직자가 드문 것도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희대의 성스러운 목사, 사랑을 신과 같이 하는 목사가 없다고 믿는 경우이다.
그렇게 많은 교회, 그렇게 좋은 여건, 그렇게 많은 목사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신부,수녀,승려가 되려는 자는 세속을 떠나서 상당한 기간을 자신과 싸운다.
그 만큼 자신만을 돌아보며 자기 체질을 선하게 개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고,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선행을 몸에 익히려면 고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며,
독신수행 조차도 마다 않으며 초심을 유지하며 자신을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기독교감리회가 교역자선발고시를 최초로 시행한다니 만시지탄,
목사 되기가 하늘에 별 따기로 어려워야 할 것이나, 아직도 그런 징후는 없다.

여섯 째, 제도와 사회질서를 경시하는 개신교도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신앙은 법과 관습과 사회상규와 관행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분쟁과 혼란을
도덕,양심,윤리,정치,여론과 함께 명쾌하게 조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개신교가 법,관습,사회상규,관행을 무시하는 예가 허다한 것 자체가 독선이며,
교리에 따랐을 뿐이라거나, 일부라고 하는 건 핑게이자, 비겁자들의 변이다.
일반 논객 상당수가 욕설을 섞어가며 강도 높게 비난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고,
개신교 입장에서는 아프칸 사태의 본말이 전도됐다고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끝으로, 책임의식과 정화의지가 없는 개신교도 우리 사회의 재앙이다.

종교적행위를 성경 말씀대로 행하는 와중에서 기본권은 침해하지 않았는지,
법과 제도는 지켰는지, 정서에 반하지는 않았는지,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지는 않았는지, 필요 없는 도움을 준 건 아닌지,
그렇듯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얼마든지 역기능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신교는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 개신교의 난맥상에 집착하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정리한 대상을 시급히 정화하여 신뢰부터 회복하여야 된다고 본다.
아프칸사태의 추위를 더 지켜본 이 후에 시작해도 된다는 명분, 전혀 없으며,
천주교, 불교 수준으로 만이라도 정화하라는 것이 일반인의 간절한 요구이다.

이 모두를 외면할 건가?
재앙을 바랄 리 있느냐 우기면서?
정의가 밥 먹여 주냐면서?
너나 잘 하라고?
독선,오만,부패,방만,탈선,범죄하면 쉽게 연상되는,
물 타는 모르쇠 개신교.
미안하지만 아직 개신교는 종교가 아니다, 절대로.
다행히 종교의 반열에 오를 기회 만큼은 남아 있다.
답답하지만 그게 다행일 뿐이다.

<치매사오정>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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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들의 이중성


사실 나 역시 여자로서 이런부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흔히 "남자가 되가지고 그런것도 못해?", "남자가 쪼잔하게 시리" 등등의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고 산다. 사실 나 역시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런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것을 고백한다.

여자들은 이런말들을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내뱉는것이 사실이며, 남자들은 이런말을 들었을시에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남자들이 ''여자가 되가지고 이런것도 못해?'' "여자가 말이야.."와 같은 말을 한다면? 100명중 90명이상의 여자들은 아마도 즉각 반발심을 일으키며 따질것이다. 지금 그런말을 왜 하냐는둥, 성차별이라는둥..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왜 똑같은 말을 두고 한쪽에서는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이며 참아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당당하게 성차별이라며 몰아붙일수 있는 것일까?

내가 어렸을때는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나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되었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이러한 함정속에 빠져 스스로의 목을 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대학과 직장에서 나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일이 많았으며, 100이면 100 마치 공식처럼 남녀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생각할 여성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여성들이 앞에서 예로든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여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것이 싫다면, 남성들의 자존심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또한 남자들역시 이러한 상황이 생겼을시에는, 묵묵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역시 ''성차별'' 이라는점을 분명하게 밝혔으면 한다. 남자들이 ''쪼잔하다''라는 말을 듣는것이 싫어, 이러한 일들을 그냥 넘긴다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른채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자가 되가지고''등등의 말을 듣기싫은 여성들은, 남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며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행동을 할 자격이 없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남녀모두가 이런류의 말을 서로 삼가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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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대에 대한 태도


얼마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현 ''징병제''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주장에 찬성하는 편이다.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현 ''징병제''가 명백히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들 모두를 입영시키는데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것이 사실이기에, 유럽에서조차 이 문제에 대해 최고법원에서 ''보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나 역시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이 최소한의 ''양심''만은 지녀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여성들의 태도다.

내가 대학을 다녔을 당시에 술집이나 카페에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반감(?)을 드러냈었다. 사실 나 역시 그것이 당연한 태도인줄 알고 멋도 모르고 동조했던것이 사실이다.

길에서 군인을 보게되면 "칙칙하다", "재수없다"등등의 귀속말을 하며 즐거워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동생과 오빠가 군대를 가게되면서, 나는 나의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것이었는지를 알수 있었다. 자세히 적기는 뭐하지만, 간접적인 체험만으로도 그들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 하고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었으며, 결코 그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되다는것을 깨닳을수 있었다.

군인을 볼때마다 박수를 쳐줄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최소한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하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것이 아닐까?

그까짓 군대 3년이라거나...
군대갔다온것이 대수냐? 등등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군대라는 조직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경우는 군인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군인들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너무나 뻔한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나면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군인이며, 현재에도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살수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우리나라에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는 여자들이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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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희롱에 대해

사실 성희롱이라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말하는것이 꺼려지기도 하지만...
여성들에게 몇마디 하고싶다.

제발 ''성희롱''이라는 무기로 엉뚱한 사람들 죄인으로 몰아가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식 언론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성희롱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여자들을 보면 창피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다.

요즘들어 점점 이런일이 많아지는것 같은데...
물론 성희롱이라는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성희롱에 있어 여성들에게 관대한 태도를 취하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것 같다. 심심하면 나오는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같은 여성으로서 그런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사실 나 역시 지하철에서의 성희롱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에 대해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왕 문제를 제기하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는 것이니.. 또다시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해 당당해지려면.. 여성들이 남성에게 취하는 성희롱역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술자리에서 한 남자가 여성의 손을 잡거나 껴앉거나 한다면.. 요즘은 성희롱으로 잡혀들어가기 딱 좋다. 실제로 내가 다니던 대학과 직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었으며 뉴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다루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우스개소리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사실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성들이 진정 성희롱을 당하고 싶지않고, 남성들에게 성희롱에 대한 거부의사를 당당하게 하고싶다면... 여성들에게 역시 같은 기준의 잣대가 적용되거나, 여성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술자리에서 여성상사가 남성 부하의 손을 잡는다거나 술을 따르라고 시킨다거나, 혹은 업무중 어깨에 손을 얹고 힘든일 없냐고 물었다고 하자. 또, 술자리에서 취한 여성후배가 남성선배에게 몸을 기대거나 사랑을 고백하며 가슴에 안기거나 껴않았다고 하자.

이러한 경우 성희롱이라 주장할 남성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한 자신의 행동을 두고 성희롱이라 인정할 여성들은 또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다는것이 정답일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성性으로서 다른 잣대가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성희롱 사건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바로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여성들 스스로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똑같은 행동임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혹시 이러한 생각에 여성을 봐주는 기준이 은밀하게 내포되어 있는것은 아닐까? 또한 여성들 스스로가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생각들이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여지는것이 아닐까?

적어도 어떠한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행위라면, 제대로 된 적용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것은 필수적이며, 우리 여성들이 그토록 외치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역시 성희롱이라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도대체 왜 여성은 괜찮고 남성은 안되는 것일까?
단순히 여성은 성희롱을 싫어하고 남성은 성희롱을 오히려 좋아하기 때문일까?

사회적으로 이러한 이중적인 잣대를 지니고 있기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이며 재판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과격한 생각이지만, 나는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의 성희롱 처벌기준이 마련되어... 대학이나 직장내에서,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남성을 껴않는다던가, 손을 잡는 여성에게는 남성들에게 적용되어지는것과 마찬가지로 성희롱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역시 대자보를 통해 공개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하지않을것이라는것을 전학우, 혹은 전직원들에게 공표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있는 많은수의 여성들이 나를 미.친.년.이라 욕할것이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정한 ''남녀평등''이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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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여성은 기생충인가?


나는 현재 미혼 여성으로서 그동안 여러차례의 연예 경험이 있고, 앞으로도 연예를 할것이다. 내가 연예를 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기생충으로서 살수밖에 없는가?" 라는 것이었다.

표현이 과격한점 이해 바란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치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요사이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남녀간에 데이트를 할때에는 나름의 더치페이를 하고있는것이 사실이며, 많은수의 커플들이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 스스로를 기생충으로 규정하는 여성들이 많은것같아 기분이 언짢을때가 많다.

인터넷동호회에 가입하기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본적이 많이있다. 내가 놀란것은... 많은 수의 동호회들이 정모시에 남녀간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다는것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젊은청춘남녀들이 가입하는 동호회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부담하는 식의...

물론 여자로서는 돈을 적게 내도 되니 기분좋은 일일수도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불쾌했다.

도대체 왜 여성이 회비를 더 적게 내야 하는것인지..
이러한 기본적인 발상에 깔린 숨은 뜻을 여성들은 정말로 모르고 있는것일까?

남성들이 봉급이 더 많기 때문에 당연하다 주장하는 여자들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를 않는다. 이러한 여성들의 발상덕분에 ''남녀평등''의 길이 더욱 멀어져가고 있다는것을 그녀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한 동호회의 게시판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었다.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여성들의 반응은 거의 절망적인 것이었다.(내 기준에서는)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며 반문하는 여성들과...
심지어는 "남녀가 만나는것은 남성이 혜택을 입는일이고, 여성들이 희소성이 있으니 당연히 남성들이 돈을 더 부담해야 하는것 아니냐"
는 주장에서는 아예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남녀평등에 대해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여성들이, 도대체 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것일까?

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일까?

나이트에서 여성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단다. 여기에 숨은 속뜻을 아무도 모르는것일까?

오히려 좋아하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주제에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나올까?
그런 주제에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한다는 말을 할수 있을까?
(표현이 과격한점 죄송합니다.)

한 여성사이트의 회원들과 채팅을 한적이 있었다. 내가 놀란것은, 이들이 데이트를 할때 돈을 전혀 쓰지않는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것이었다.

오히려 어떤 여성은..
한번 돈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써야 된다며.. 그리고 처음부터 버릇을 들여야 한다며 계속 쓰지말것을 인생후배에게 강조하고 있었다.

같은 여성이지만..
솔직히 욕이 나오려 하는것을 꾹참고 그냥 종료를 한적이 있었다.

이것뿐이랴...
채팅사이트에서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남성에게 종속된 기생충으로 ''규정''한채 ''당당히'' 행동하고 있었다.

물론 이들역시 ''남녀차별''에 대한 말만 나오면..
투사로 변신하는것은 마찬가지였고...

나는 남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관습적으로 남자에대한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한번에 모든것을 바꾸기는 힘들것이나.. 이제는 남성들도 당당하게 주장할것은 주장해야 하며, 여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적해주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놈의 체면때문에 첫 데이트시에 자신이 돈을 다 지불하는 남자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들...

우리 여성들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을 더욱더 노예로 만들고 있는 남자들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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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적은 봉급을 받고 있으며, 나름의 성차별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다. 남성위주의 기업문화 속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있는것 역시 사실이다. 이러한 사회구조자체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한 소지가 많은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과거와는 달리 많은수의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직장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 여성들은 항상 남녀성차별에 대해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이 여성들을 푸대접한다며 하소연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여성들 스스로에게도 문제는 있다.

현재 우리나라 남성들과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 직장은 곧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들에게 직장은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살릴수있는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성들은 더러워도, 싫어도 직장에 충성할수밖에 없으며
직장에 자신의 모든것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으로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리고 나의 이러한 말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겠지만..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직장이란, 자신의 자아실현과 사회에의 참여등의 시각으로 규정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삶따위는 싫다며 직장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직장이 있다는것이 곧 여성의 능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여성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장을 남성들만큼 소중히 여기지 않고있다. 그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일뿐...
자신의 가정과 가족의 존폐가 달린 절실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성향의 여성 직장인들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직장에 대한 기본관점에서부터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보니..
실제 업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즉, 여성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임에도 여성이라는 핑계를 대며 회피하거나,
남성동료에게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직장에서 봉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또한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막말로 불속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함에도..
항상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으로 안이하게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나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이러한 여성들이 많을수록, 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차별을 둘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수의 여성들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능력에 대한 차별을 성차별로 착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착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러한 여성이 늘어날수록 결국 피해는 여성들에게 돌아올수밖에 없다.
무한경쟁시대속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피땀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여성 스스로가 안좋은 이미지를 각 기업에 내비치는 현실속에서..
과연 진정한 남녀평등의 날이 올수 있을까?

아니, 적어도 여성들이 능력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는 날이 올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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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직장에서의 역할분담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직장내 여성차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사실 나역시 직장여성으로서 그들의 그러한 생각을 모르는것은 아니다. 나 또한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차별을 받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우선,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의 경우는 자신이 당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자신의 지위가 그리 높지 못하다면, 자신이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지못한 많은수의 남성들은, 자신이 하찮은 일을 하게되었을시에 여러가지 불만을 토로할지언정, 남녀성차별의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나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할 상황에서 남녀성차별 운운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시키는 회사에 대한 불만과 자신 스스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사소한 일을 시킬시에 100이면 100 성차별을 들먹거린다.

회사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위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일을 주기 마련이며, 능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는 거기에 걸맞는 일을 주게 되어있다.

물론, 애시당초에 여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특정인의 능력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회사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특정인이 그다지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만을 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성차별''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업무에 대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녀에 관계없이 특정 기업이나 회사의 중요한 일을 담당하게 되어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이른바 3D적인 업무, 혹은 반복적이며 기계적인 일을 하게 되어있는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남자들에게는 근력이 요구되는 힘든일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이며, 여성들에게는 근력보다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와같은 경우에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여성에게 복사심부름등을 시키는것을 두고 성차별 운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 기업에서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성차별 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에 대한 차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또한 기업은 성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기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둘수밖에 없다.

많은수의 여성들이 빠지는 함정가운데 하나가 바로, 능력에 대한 차별과 성차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제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성차별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이것은, 남성들이 직장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능력차별을 순순히 받아들이는것을 뜻한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능력차별''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것을 그들은 알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여성들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들의 성평등입장을 존중해주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여성들의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여성들을 정리해고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복사심부름등을 두고 성차별이라 주장하는 많은수의 여성들에게, 만일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것을 나르는 일을 시킨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100명중 90명이상은 또다른 성차별을 들먹거리며 반발하거나 불만을 토로할 것이다.

편하지만 하찮은 일을 하는 남성에게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것을 나르는 일을 시켰을때 남성들이 과연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댈까?

혹은 힘들고 무거운짐을 옮기는 일을 하던 남성들에게, 편한 복사심부름일을 시켰을때, 과연 그들이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반발할까?

기업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것을 여성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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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군가산점 문제

사실 군가산점에 대해 자세히 아는바가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인터넷상의 많은 글들을 읽어본후, 군가산점폐지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수 있었다.

물론 내가 현재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에 다니는 사람이기에 이런말을 하는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론은 너무나도 쉽게 나온다.

우선, 현재 우리나라의 남자들이 군복무를 하는것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인생중 일부를 희생하는것이 틀림없다. 반면, 여성들은 군복무에 대한 의무가 없는것이 사실이다.

현역병으로서 군에 입대하는것뿐만이 아니라, 방위나 공익근무요원등의 제도역시 여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따라서 군가산점이라는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나름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인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단지 국가가 특정인들에게 해줄수있는 최소한의 의무라 본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군가산점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사실 군가산점이라는것이 있는줄도 몰랐던 나는,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는다는 논리에 빠져 군가산점이라는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군에 입대하는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며, 외국의 군대와 비교했을때 너무나도 열악한 우리나라의 군대에서 3년동안 복무하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이다.

또한, 여성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기 때문에 군가산점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이기적인 발상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남녀차별의 문제로 몰고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징병제''는 필수적인 것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하는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의무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가에서는 공무원시험에서 약간의 가산점을 주게 된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여성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성차별로 몰고가 결국 군가산점을 폐지하였다.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이것이 진정한 성차별이라면, 군가산점을 논하기 이전에
"왜 여성들은 군대에 입대하지 못하는가?"라는 시위를 벌였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적어도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는다"라는 말을 하려면 말이다.

여성들은 최소한 ''군가산점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할말이 없다고 본다.
또한 군가산점문제를 들먹거리며 군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것역시 지양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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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자는 군대에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나치게 남자쪽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는것 같아 나 스스로도 약간의 거부감이 들고있으나, 이왕 이야기를 하게되었으니 나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성들의 억지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이러한 주장이다.

반복해서 고백하지만, 사실 나 역시 잠시동안 저런 생각을 했던것이 사실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받아들인다면, 여성들에게 있어 이 주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어왔듯이, 이러한 억지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장으로서 이 억지가 지니고 있는 오류를 발견할수 있다.

(1) 여성이 출산을 하는것은 의무가 아닌 태생적인 권리다.

(2) 남성이 군대에 가는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이며, 이것은 국가에 의해 강제된 의무이다.

(3) 국가는 여성에게 출산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여성의 출산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될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또한 출산을 하지않아도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4) 국가는 남성들에게 군입대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이렇듯 남성들의 군입대와 여성의 출산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며, 남성들에게 강제된 군입대라는 의무와 여성의 출산은 애시당초에 비교대상이 아닌것이다.

"만일 남자는 군대를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라는 주장을 하며 군입대자체를 폄하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 여성이 출산을 하는것은 2세를 낳는 소중한 권리이며,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여성만의 특권이다. 이것은 군입대와의 비교대상이 아니며, 군입대는 군입대 그 자체로, 출산은 출산자체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다.

제발 이런 억지주장으로 여성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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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해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들에 대해 비판을 하여 솔직히 마음이 편치 않다. 또한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을 한다해도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차별이 있는것이 사실이며 이것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우리 여성들이 이러한 구조적 차별과 싸울때는 싸우되..

적어도 올바른 정당성을 지니고 싸우자는 것이다.
적어도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또다른 남녀차별을 낳고 있는것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외치는 남녀평등이 혹시 사회적정의를 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도 있는것이 아닐까?



예전부터 생각해오던것을 갑자기 작성하려다보니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또한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만을 옹호한 부분도 있는것 같다.

그리고 현재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 글을 빨리 작성하려다보니 문법이나 맞춤법에도 오류가 많이 있는것 같다.

이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여자도 있다는 선에서 읽어주셨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과 남성들이 많을것이나...
현재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작성한 글이니, 글에대한 판단은 글을 읽은 개개인들이 알아서 할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인생은아름다워>
Posted by 피얼스
,
부녀회는 자생적인 단체로서 그 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이익에 반하여 활동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주어서는 아니 됨에도 부녀회에 가입하지 아니한 아파트 주민들과 반목을 조장하는 등 그 횡포가 상당하여, 어느 아파트에서는 안티 부녀회가 생기도 하였습니다.

부녀회는 아파트 관리단에서 통제하여야 함에도, 어떤 부녀회는 그 부녀회가 아파트를 대표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등 무식,무지한 부녀회도 있고, 아파트 관리단에서 이를 묵인방조 하기도 합니다.

또한 부녀회에서 수익사업을 한다면서 야시장을 끓어 들여 단지 내 도로와 공원등을 불법 점유케 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방해 하는것은 물론 여름에는 냄새 등으로 인한 불편함음은 이루 말로다 할 수 없습니다.

부녀회에서 야시장을 끓어 들여 계약을 하고, 야시장 업자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돈을 받는 행위는 탈세 등 이유야 어찌 되었던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불법행위입니다.

또한 야시장업자들이 현장에서 식품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에 위반하는 것으로 불법이고, 단지 내 도로라고 하더라도 아파트 건축승인당시 기부체납한 도로로서 엄연히 도로이므로 도로를 무단으로점유하여 장사를 하는 것도 용인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신고가 들어가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간에 부녀회에서 야시장업자들과 자릿세명목으로 계약을 하고, 돈을 받는행위는 불법입니다.

저희가 사는 성북구에 소재한 j아파트 부녀회는 단지 내 상가 앞에서 야시장을 하도록 하여 이를 상가번영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서 하라고 하였으나, 부녀회에서 오히려 불매운동 운운하면서 협박하는 바람에 상가에서 구청에 진정이 들어가 단속이 되었고, 검찰에 부녀회장 동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각컨데 부녀회라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아니하고, 아파트주민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 한다면 설령 그것 다소 불법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용인 될 수 있다고 보여집이다.

그런데 여러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피해를 주고 있다면 그러한 부녀회는 있을 필요가 없겠죠,
아파트 부녀회에 관하여 별도의 지침이나, 관련규정이 만들어지고 법에 규제를 받으면 이러한 불법행위는 사라지리라고 생각 됩니다.

<참고서>

Posted by 피얼스
,
지금까지 이른바 세상에 입신하고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울 나라 연예인 중 가방 끈 조작 사실이 들어 나,체면이 구겨 진 이들의 공통점은 자의 반 타의 반 자신의 학력(학벌)이 세상에 잘 못 공시된 이후 그 잘못 공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으로 바로 잡아 놓지를 않고 은근히 즐겼다?는 것이라고 본다.

죄 없는 대중들은 그들이 흠모하는 스타들이니까,설마 그런 일이 있겠냐 하고 그냥 의심 없이 넘어 간 것인데,좀 어려운 이론으로 말하면,스타들의 학력(벌)이 고의 또는 미필적 고의에 의해 과대 또는 허위로 포장되어 광고되었음에도 이를 모르고 착오를 일으킨 채 속아 넘어 간 대중들이 있음을 알고도 그 `대중적 집단 착오`를 관련 스타들은 그대로 방치하였다는 것이다.

원래,내용물이 부실한 상품일수록 포장을 호화롭게 그리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고,대중적 광고도 대대적으로 하는 법인데,인기와 신뢰를 한 몸에 지니고 있고 몸값도 제법 나가는 스타들에게 있어서는 `배우지 못한 한`이나 `가방 끈이 짧다는 것`이 늘 핸디 캪이었고 콤플렉스였을 것이다.

`띤 따라`나 `어릴 광대`라는 연예인들에 대한 전통적 비하사상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울 사회에서 `가방 끈`을 조작해서라도 두뇌의 무게라도 무겁게 보여야겠다는 스타들의 고육책이 이런 연쇄적인 학력 위조 파문을 낳게 했다는 것이라고 본다.

학력(벌)사회에서는 같이 노는 물이나,동료의식 같은 것도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원칙이 공공연히 준수되고 있고 초졸/중졸/고졸/대졸 집단간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처져 있고 서로의 대화소통이나 어울림에도 상당한 Gap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던가.

일부 스타들도 이런 현실적 이유 때문에 그들의 학력(벌) 콤플렉스를 해소해 보려고 이런 짓을 서슴 없이 그리고 일말의 양심적 가책도 없이 `즐겨 왔던 것`이라는 것이지…

학력(벌)에 관해 착오에 빠진 대중들의 어리석음?을 즐기며,비양심적 처신을 즐겨 왔던 일부 연예인들의 학력(벌) 위.변조 관행을 이제 울 사회가 더 이상 묵인하고 용서해 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가져 본다.

과대 광고죄를 사기죄로 다스리듯,학력(벌)을 과대.허위로 조작하여 대중의 신뢰를 기만한 자들에 대하여는 연예인은 물론 교수 기타 저명인들을 포함, 앞으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단속.처벌을 해야 할 것이고,기왕에 학력(벌)을 위.변조하여 대중을 속인 자들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수를 독려 한 후 자수한 자들은 용서해 주되,재범하는 때에는 가중처벌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학력(벌) 위.변조 범들이 이 사회에 불신풍조를 더욱 조장하여 선의의 학력(벌)소지자들의 권익(權益)마저 다 잠식해 버릴 것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haeorm>

Posted by 피얼스
,
최근 학력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면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학력이란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나타내는 작은 기준이자 지표이기도 합니다.
학력이 좋다는 것이 무조건 옳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는 된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학력 위조의 혼란속에 오늘 최수종씨의 학력 위조에 대한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구차한 변명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조영을 재밌게 보고 그의 연기를 너무 좋아하기에 그의 변명에 화가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냄비 근성이 있다고들 합니다.
관심을 쏟을때는 우르르 몰려가 웅성웅성대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는 것이지요.

최수종씨는 이러한 우리나라 사람의 근성을 잘 이용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의 입으로 외대 다녔다고 밝히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해결 됩니까?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외대 다녔다고 한건 말 안한 겁니까?
기자가 알아서 작문해주었고 인터뷰는 안한겁니까?
본인의 자신의 기사에 대해 스크랩도 안합니까?
외대에서 왜 명예졸업장을 받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며,
어찌해서 자랑스런 외대인이 되었는지 본인이 얼마나 입으로 떠벌리고 주변에
은연중 묵과 하면서 알렸으면 대상자로 선정이 되셨는지...

그럼 그의 학력에 대한 기록들을 가볍게 살펴 보겠습니다.

1.씨네마
2남 1녀 중 장남.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경영학과 3년 중퇴, 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 87년 KBS-TV특채로 데뷔. 혈액형은 B형. 87년 영화 <풀잎 사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운 사이가 된 하희라와는 87년 K2TV 쇼프로 <젊음의 행진>의 공동 MC를 맡으면서 더욱 은밀한 교제를 해왔다. 90년 하이틴 영화 <너에게로 또다시>에 공연하면서 다시 사랑을 나누게 됐다. 92년 12월 31일 결혼 발표를 하여 이목을 받았다. 학 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2.tv가이드
배명고등학교 졸업
배재중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Colorado State University 경영학과 중퇴

3.동아닷컴
배재중학교(졸업),배명고등학교(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졸업),Colorado State University(경영학과중퇴)

4.스포츠한국
81학번 최수종이 81년생 미녀 삼총사를 품에 안는다.
탤런트 최수종의 ‘회춘’ 행진이 도무지 끝을 알 수 없게 펼쳐지고 있다.

최수종이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여성 파트너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늘어가는 나이와 반비례해 갈수록 어린 파트너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최수종은 KBS 1TV 대하 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ㆍ연출 김종선)에서 1981년생 동갑내기 미녀 삼총사 박예진-홍수현-심은진과 사랑을 나눈다. 외국어대 무역학과 81학번인 최수종이 대학 입학년도에 태어난 여인들과 극중 연분을 맺는 묘한 상황을 맞는 것이다.

5.여성동아 인터뷰
과외 지도하던 학생 어머니의 권유로 연예계 데뷔

지난 87년 데뷔작인 KBS 청소년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줄곧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최수종. 본래 그의 꿈은 비즈니스맨이었다. 하지만 그가 꿈을 접고 연기자로 나선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그는 86년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고 귀국했다. 청와대 보안과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파라과이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부도로 인한 충격으로 세상을 뜨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난 것.

6.신동아(04년)
당초 그의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다. 1980년대 초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입학할 무렵, 그의 가족은 이산가족이 된다. 어머니와 남동생은 아버지를 따라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고, 서울에는 최수종과 누나만 남았다. 그러다 대학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콜로라도 주립대 광고마케팅과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때까지 그의 꿈은 사업가나 멋진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이었다.

7.외대무역학과 홈페이지
5. 동문 현황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2000명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무역학과는 많은 동문들이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몇몇 동문들을 소개하자면 대승어패럴 대표이사 양덕모(64학번), 한라양행 대표이사 변영준(64학번), 유니통상 대표이사 윤순로(76학번)등 사업가로서, 또는 현대, LG, SK등 5대그룹을 비롯한 상장기업의 임원진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무역업등 재계 각지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지적인 연기로서 유명한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 유열씨등도 무역학과 출신으로서 잘 알려져 있죠. 이외에도 교수나 기자등 타분야로 진출한 동문들도 많아요. (본인이 얼마나 떠들고 다녔으면 거기사람들까지...)


결론적으로 본인이 인터뷰등 모든 내용에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고 밝혔으며,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입학했다고 떠들었습니다.
매니저의 실수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신동아와 여성동아 기자들 소설쓴겁니다. 5페이지나 되는데)

또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것은 외대에 등록할 시절이 아니라 미국에서 전문대
공부(?)를 하고 있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인터뷰 내용에도 나옵니다.
어찌 하늘을 가리려 눈을 가립니까?
그렇게 정직보다 변명을 통해 당신이 얻는것은 무엇일까요? 묻고 싶습니다.

차라리 너무나 걷잡을수 없어 이 상황까지 왔다고 말하는 편이
더욱 당당하지 않았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조금은 흠이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려는 최수종씨를 보면서...하나의 흠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저로서는 이번 최수종씨의 구차한 변명에 더욱 화가 납니다.

[ps]외대언론인상 및 명예졸업장에 대하여...

* 한국외대졸업--->외대언론인상 대상자 선정--->졸업하지 않아 거부---->
명예졸업장 수여---->입학하지 않아 거부(?)--->외대합격---->
합격자관리기간4년지나 확인불가---->포탈사이트가 맘대로
[본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난 외대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부분 있나요?]
전 마녀사냥할 의향도 전혀 없으며, 다만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진뒤 깨끗하게 승복하며, 1표도 진거다 라고 말한 것처럼 깨끗하게 잘못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에 올린 글입니다.
또한 최수종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력위조 또는 방조한 분들이 그러기에
그러한 현상을 비판한 것입니다.

<>
Posted by 피얼스
,
바쁘게 살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것이있었다.
언제 한번 높은 곳에서 맘편하게 도시의 야경을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잠시 틈을 내어 봉천동 뒷동산에 올라보았다.

물론 교회철탑이 무너져 사람이 상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뒤의 일이다.

사실 나는 무신론자이며 이 때문에 평상시 출퇴근하는 길에 즐비했던 교회 조차도 눈에 띄지 않은 터였다.
동산에 올라보니 언론보도를 생각할 틈 조차없이 나는 생각할 수 있었다.
이럴수가.....

실로 어마어마한 아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시뻘건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다.
또한 언론보도에서 접했듯 다른 건물들 보다 꾀 높게 설치되었음을 알수있었다.

왜?
라는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왜 높게 설치되어야할까?

십자가는 예수를 처형한 중세의 형틀로 알고있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하나님에게 그 형틀을 더 가까이 들이 밀고 싶어서일까?

그건 아닐진데...

그렇다면 사람들 눈에 잘띄라고?

허면 사람들이 그 교회에 찿아오라는 뜻으로 해석함이 마땅하다본다.

그러나 한국의 교회는 필요할때 문열고 그 밖의 시간은 잠겨있는것으로 안다.
우리 마을도 그러하니까
참 아이러니하다

내 짧은 소견이지만 교회는 사람들이 필요로 할때 즉 반성할 시간이 필요할때 언제라도 맘 편히 갈수있는곳이 아니었던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

그렇다고 교회를 손님 있으면 문열고 없으면 닫는 구멍가게로 볼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좀도둑이 극성을 부릴 여지도 있다본다.
허나 그 또한 하나님의 자식이며 교화의 대상 사랑해야 할 대상 아니였던가

남의 집에서 도둑질하고 감옥 가느니 차라리 내 물건을 가져가라 그리고 한번쯤 다시 찿아오라..고 생각해야함은 내 욕심일까?

높은 십자의 철탑과 문닫힌 교회를 보며 재래시장의 조그만 상점을 연상케 하는건 나 뿐일까?


교회의 십자가 철탑이 무너져 사람이 상했다한다.

이 철탑은 건축법에도 특별한 규제가 없다고한다.

어차피 한국은 사고가나야 뒤늦게 대책을 강구하는 인재의 나라이다.
무너진 철탑 또한 인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찌 함구하고 있는가..
건축법에도 없는 건축물이라면 지금이라도 대책을 강구하여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는것이 맞지않을까?

철탑에 의해 상한 그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단말인가
교회측에서 도의적 책임으로 적당히 보상만하면 끝나는 일인가?

이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또 당국은 무슨 변명을 늘어놓를건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를 어김없이 하려하는가
이 때문에 한국은 인재의 천국 아니였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또한 개신교든 천주교든 머든 난 잘 모르지만 십자가 걸어놓은 측에 묻자

도대체 예수가 죽은 사형틀을 왜 높게 걸어 놓는 것인가

예수가 그 사형틀에 죽었으니 현 시대 사람들도 그 사형틀에 죽어야한다는 의미인가?
이미 부인할수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서 기독교측은 어떠한 자성의 행동을 해야하는것 아닌가?

어찌 사람 목숨을 발 밑의 개미 한마리 쯤으로 생각하는가

기독교인들이 아프간 인질들을 개미 목숨으로 생각하지 않은것으로 안다.
길 지나던 시민도 개미 목숨은 아니것이다.

사람을, 이웃을,사랑할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높은 교회철탑은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자진철거해야 마땅한것 아닌가

끝으로 한가지만은 꼭 묻고싶다



교회 십자가는 높게 있어야 하는지....

<지나던과객>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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