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력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면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학력이란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나타내는 작은 기준이자 지표이기도 합니다.
학력이 좋다는 것이 무조건 옳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는 된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학력 위조의 혼란속에 오늘 최수종씨의 학력 위조에 대한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구차한 변명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조영을 재밌게 보고 그의 연기를 너무 좋아하기에 그의 변명에 화가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냄비 근성이 있다고들 합니다.
관심을 쏟을때는 우르르 몰려가 웅성웅성대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는 것이지요.

최수종씨는 이러한 우리나라 사람의 근성을 잘 이용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의 입으로 외대 다녔다고 밝히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해결 됩니까?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외대 다녔다고 한건 말 안한 겁니까?
기자가 알아서 작문해주었고 인터뷰는 안한겁니까?
본인의 자신의 기사에 대해 스크랩도 안합니까?
외대에서 왜 명예졸업장을 받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며,
어찌해서 자랑스런 외대인이 되었는지 본인이 얼마나 입으로 떠벌리고 주변에
은연중 묵과 하면서 알렸으면 대상자로 선정이 되셨는지...

그럼 그의 학력에 대한 기록들을 가볍게 살펴 보겠습니다.

1.씨네마
2남 1녀 중 장남.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경영학과 3년 중퇴, 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 87년 KBS-TV특채로 데뷔. 혈액형은 B형. 87년 영화 <풀잎 사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운 사이가 된 하희라와는 87년 K2TV 쇼프로 <젊음의 행진>의 공동 MC를 맡으면서 더욱 은밀한 교제를 해왔다. 90년 하이틴 영화 <너에게로 또다시>에 공연하면서 다시 사랑을 나누게 됐다. 92년 12월 31일 결혼 발표를 하여 이목을 받았다. 학 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2.tv가이드
배명고등학교 졸업
배재중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Colorado State University 경영학과 중퇴

3.동아닷컴
배재중학교(졸업),배명고등학교(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졸업),Colorado State University(경영학과중퇴)

4.스포츠한국
81학번 최수종이 81년생 미녀 삼총사를 품에 안는다.
탤런트 최수종의 ‘회춘’ 행진이 도무지 끝을 알 수 없게 펼쳐지고 있다.

최수종이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여성 파트너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늘어가는 나이와 반비례해 갈수록 어린 파트너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최수종은 KBS 1TV 대하 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ㆍ연출 김종선)에서 1981년생 동갑내기 미녀 삼총사 박예진-홍수현-심은진과 사랑을 나눈다. 외국어대 무역학과 81학번인 최수종이 대학 입학년도에 태어난 여인들과 극중 연분을 맺는 묘한 상황을 맞는 것이다.

5.여성동아 인터뷰
과외 지도하던 학생 어머니의 권유로 연예계 데뷔

지난 87년 데뷔작인 KBS 청소년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줄곧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최수종. 본래 그의 꿈은 비즈니스맨이었다. 하지만 그가 꿈을 접고 연기자로 나선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그는 86년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고 귀국했다. 청와대 보안과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파라과이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부도로 인한 충격으로 세상을 뜨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난 것.

6.신동아(04년)
당초 그의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다. 1980년대 초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입학할 무렵, 그의 가족은 이산가족이 된다. 어머니와 남동생은 아버지를 따라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고, 서울에는 최수종과 누나만 남았다. 그러다 대학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콜로라도 주립대 광고마케팅과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때까지 그의 꿈은 사업가나 멋진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이었다.

7.외대무역학과 홈페이지
5. 동문 현황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2000명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무역학과는 많은 동문들이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몇몇 동문들을 소개하자면 대승어패럴 대표이사 양덕모(64학번), 한라양행 대표이사 변영준(64학번), 유니통상 대표이사 윤순로(76학번)등 사업가로서, 또는 현대, LG, SK등 5대그룹을 비롯한 상장기업의 임원진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무역업등 재계 각지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지적인 연기로서 유명한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 유열씨등도 무역학과 출신으로서 잘 알려져 있죠. 이외에도 교수나 기자등 타분야로 진출한 동문들도 많아요. (본인이 얼마나 떠들고 다녔으면 거기사람들까지...)


결론적으로 본인이 인터뷰등 모든 내용에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고 밝혔으며,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입학했다고 떠들었습니다.
매니저의 실수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신동아와 여성동아 기자들 소설쓴겁니다. 5페이지나 되는데)

또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것은 외대에 등록할 시절이 아니라 미국에서 전문대
공부(?)를 하고 있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인터뷰 내용에도 나옵니다.
어찌 하늘을 가리려 눈을 가립니까?
그렇게 정직보다 변명을 통해 당신이 얻는것은 무엇일까요? 묻고 싶습니다.

차라리 너무나 걷잡을수 없어 이 상황까지 왔다고 말하는 편이
더욱 당당하지 않았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조금은 흠이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려는 최수종씨를 보면서...하나의 흠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저로서는 이번 최수종씨의 구차한 변명에 더욱 화가 납니다.

[ps]외대언론인상 및 명예졸업장에 대하여...

* 한국외대졸업--->외대언론인상 대상자 선정--->졸업하지 않아 거부---->
명예졸업장 수여---->입학하지 않아 거부(?)--->외대합격---->
합격자관리기간4년지나 확인불가---->포탈사이트가 맘대로
[본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난 외대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부분 있나요?]
전 마녀사냥할 의향도 전혀 없으며, 다만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진뒤 깨끗하게 승복하며, 1표도 진거다 라고 말한 것처럼 깨끗하게 잘못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에 올린 글입니다.
또한 최수종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력위조 또는 방조한 분들이 그러기에
그러한 현상을 비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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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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