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윤석화 우리 한국문화계의 거목들이다.특히 윤석화는 국민연극배우다.가수로치면 조용필,나훈아요 탤런트로보면 최불암,김혜자고 영화배우로 보면 안성기급이라고 볼수있는 메가톤급 배우다.한국이 세게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국가대표인것이다.

그런 그녀가 30여년간 속였던 학벌문제를 비밀스레 풀어놓았다.이대를 다닌적이 없었다고...충격으로 치면 엄청난 충격이다.그러나 냉정히 생각하면 이사회가 학벌만능풍토였기에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일어날 일인것임에는 부인할수가 없다.

평소 이대를 졸업했건 중퇴했건,자퇴했건,제적을 다녔건 편입을 했건 여하간 한학기라도 그대학을 정규적으로 다녔다면 그것은 평생 그사람의 학벌이 되는 것이다.그런점에서 이번 윤석화허위학력사건은 충격이 크다.그러나 과연 이것이 그녀만의 문제인가? 묻지 않을수 없다.그녀의 프로필은 자연스럽게 어디에 가든 그녀의 기사에는 이대출신이라고 적혀있다.졸업을 안하고 자퇴를 했어도 이대를 다녔다면 이대 출신인것이다.당연히 이대관계자들은 자신의 모교에서 국가대표급 국민배우를 배출했으니 모교학보나 동문근황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을것이다.

그러나 이대를 다닌적이 없기에 침묵한것이다.각종방송에서는 이대출신으로 되어있는데 정작 관심을 가져야 할 모교는 침묵이라!
씁쓸할뿐이다. 서울 법대를 나와 고시를 붙고 고위관료가 된사람보다도 어쩌면 윤석화라는 이름의 값어치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높은 존재일수가 있다.그런존재가 이대를 다녔다고 얘기하고 다니면 이대에 대한 이미지나 홍보도 잘된것이기에 침묵한 것이다.

그녀가 전문에로배우가 되어 비디오점을 휩쓸고 있었다면 당장이라도 이대에선 그랬을 것이다.저여자는 이대출신이 아니다.이대에 한학기라도 다닌적이 없다고 말했을 것이다.그리고 명예훼손운운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개인은 주요대학 간판을 마음으로나마 빌렸고 그 주요대학은 무언의 모교가 되어준 것이다.50보100보라는말을 쓰면 지나친 비약일까?
결국 우리사회의 현주소라는 사실에 그저 씁쓸한 블랙커피를 마신기분이다.

참고로 이번사건을 접하며 사람들은 윤석화 이대근처도 못갈실력을 가지고 떠들었군?할수도 있으나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그녀는 갈 실력이 충분히 있었음을 지적하고 싶다.수년전부터 대입 수시모집에 개인자격신청이라고 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낸사람은 면접만으로도 그간 실적만으로도 입학할수 있었다.

다시말해 성균관대의 배용준,김미화,개그맨 정재일 있고 히말라야등 세계최고봉을 등정한 엄홍길씨가 한국외국어대를 다니고 바둑프로기사들이 고려대나 한국외대등을 다니고 있다.수능점수와는 전혀 별개로...
윤석화가 연극배우로서의 실적을 가지고 지원했으면 자기추천제로 능히 성균관대는 과수석도 할수 있을 실력인것이다.

실명을 써서 뭐하지만 성균관대나 한국외국어대가 이대보다 수능석적등등을 비교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거나 더 나은점도 있을것이다.그녀가 영원히 갈수 없었을때 그녀를 욕할수는 있으나 그녀는 마음만 먹으면 올 가을 입시때라도 그깟 한학기 다니고 중퇴를 할수 있는 역량은 있다.

<ghjkk>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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