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질들이 살아 돌아올 가능성이 보이는 듯하다.
다행이다. 그 이후는 어떨까?
우리 모두 행복하게 화합하여 잘 살아갈까?
그러기를 바라면서 회의적인것은......

그동안 우리는 개신교인들을 향한 신랄한 비판들을 엄청 접했으며
비판에 대한 반박성의 글도 접했다.
융화할수 없는 물과 기름 같았다.
비판가해측과 비팡수혜측 사이에 아무런 발전적 징표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종교방, 국제방, 사회방이 모두 혼성상에 빠진듯하다.

교회 관계자들이 교회신문을 통해 네티즌비판 자체를 종교핍박으로 치무하는 태도는 인상적이었으며 박목사의 발언 내용들은 저능아 수준이었다.
같은 신앙을 가지지 않은 국민들 사이에서는 그와같은 '단순안목적정신구조'가 과연 어디서 유래하는지 의아해함은 당연하다.

그와같은 차원에서 비판 유추하며 쓰여진 많은 글들을 보고 또 보았다.
그러나 결론은?

지금부터 인질들의 귀국후 사정은 어떨까?
한때 '감성이 아닌 이성' 을주장하며 '비판은 그들이 귀국한 후에도 가능한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었다.
과연그럴까?
아니면 네티즌들이 회의적으로 예견한 상황이 될뿐일까 두고볼 뿐이다.

그런데 비판의 대상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왈가불가함은 이성과 감성 모두의 낭비일뿐인고로 약간의 지식순례를 하고자한다.

우리가 기독교라 명칭함은 카톨릭교회, 그리이스 정교회, 개신교회들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1) 카톨릭교회
2007년전(AD1년) 예수에 의해 설립,
베드로가 제1대 교황, 현베네딕도16세는 265대교황임.

2) 그리이스 정교회
1100년전(AD867년) 정치적 이유로 카톨릭교회로부터 이탈함.

3) 개신교
ㄱ) 루터교: 500년전 (AD1517년) 마틴루터에 의해 시작됨.
핵심적 카톨릭교의중 많은 항목들을 부정하고 성경의 상당부분 삭제, 부정 & 교황직권또한 부정.
ㄴ) 영국 성공회 : AD1534년에 영국왕 헨리 6세는 당시 왕비와의 이혼, 그리고 다른여인과의 재혼을 허락하지 않는 교황에 대적하여 자신을 영국 교회의 우두머리로 선포하면서 이탈,

불행이도 개신교는 그 이후로도 다양한 종파로 분열을 계속하였으며 각 종파또한 다양한 지파로 분열을 계속 하였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백개의 종파와 지파가 존재한다.
그들 내에서도 정교로 인정받거나 이단으로 취급 받기도 한다.
그중 단지 몇개의 종파 내지는 지파만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1. 장로교(AD1560년) 존 크녹스에 의해 시작됨. 샘물교회가 이 종파에 속하는듯함.
2. 침례교 (AD1611년) 존스미스에 의해 시작됨.
3. 감리교 (AD1738년) 존웨슬리에 의해 시작됨.
4. 제 7일안식교(AD1831년) 윌리암 마일에 의해 시작됨.
5. 여호와의 증인 (AD1874년) 찰스 러셀에 의해 시작됨.

결론적으로 수백개의 개신교파가 존재한다는 것이데. 모두의 차이점 특성들을 비교 분석함을 필자의 능력밖이므로 그만두고라도 애초에 예수에 의한 가르침이 오늘날처럼 수백개의 다른형태를 지녔었나? 라는 의문을 지닐만하다.
어찌되었건 그들 모두의 공통점은 성경에 근거한 믿음만으로 천국에 갈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 사상인듯 하다.
믿음은 천국, 불신은 지옥행이라는 맥락인데 개신교도들의 생각이 이쯤에서 정지한다고 보면 그들의 열광적 믿음표출, 저돌적 선교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이해아닌 이해를 할만하다.
허나 개신교파의 원조들이 부정하다고 버린 카톨릭교의를 보니 믿는다고 다 천국감은 아님이 자명한듯하다.
그렇다면 그들이 모르고 있는 무엇인가가 엄청 있을법하다.

이번 사태에 적절해 보이는 한가지 사항만을 예로 들어보자.

1. 카톨릭 교의.
사후의 세상은 3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천국. 연옥. 지옥.
성직자들을 포함한 그누구도 연옥이나 지옥에 갈 가능성은 베제되지 않는다

2. 개신교 교의.
천국, 지옥만 존재, 연옥 부재.

부연설명: 연옥이란 천국에 들만큼 완덕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곳이다.
일종의 감옥에 해당하는데 이세상 삶동안 축적된 결함에 비례하여 징역살이다.
개개인의 결함정도에 따라 징역기간과 고통정도는 다양하다.(1시간?? 또는 수백년??...)
성직자들의 심판은 일반 신도들보다도 더욱 엄격하다고 한다.

카톨릭 신자들이 카톨릭 교의을 얼마다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지는 알수 없으나, 개신교파가 애초에 연옥의 개념을 버리지 않았다면 좋았을뻔했다.
자신들도 천국에 못 갈수 있다는 '성화된 두려움'과 그로인한 '겸손함'이야 말로 요즘 엄청난 비난의 대상이 되어온 문제점의 해결책이 아닐까?

<suna>
Posted by 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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