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의 미국 와이드 개봉과 동시에 미국 평론가들의 악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평론가들 역시 진중권이 언급한 것 처럼 교과서적으로 '영화'에 대해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치 디워 한국개봉 때 상황과 복사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진중권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인용했던 '극작의 기초를 무시한 어처구니없는 패착이다'란 말로 평가절하 했듯이 그들의 논리가 그러하니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
디워는 절대 예술영화가 아니다.
'이무기'란 한국적 컨텐츠로 무장된 문화상품에 가깝다.
한국의 디워 개봉 때도 평론가들은 그들의 관점으로 악평했지만
800만이란 관객이 관람하지 않았던가?
관객들은 영화작품이 아닌 놀이기구인 롤로코스터처럼 즐기고 볼 수 있는 '놀이영화'를 원했던 것이다.
미국 평론가의 평가는 무시해도 좋다.
심형래 감독은 '놀이영화'를 들고 미국시장에 간 것이다.
그가 언급했던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그의 주타겟이다.
미국 야후무비의 네티즌 평가를 보면 심형래 감독이 의도했던 상황이 연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야후무비 디워평점 보기
http://movies.yahoo.com/movie/1808746240/user
아이들과 재밌고 즐겁게 봤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대부분 호의적이다.
이 영화의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가족 관객들이다. 가족관람객들의 호의적인 평가는 이 영화의 미국성공을 확신할 수있는 신호가 아닐까?